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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wn86V0E5Zgg [혹은 https://tv.naver.com/v/26214764 ]
날짜 2022-04-10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19:1~5(신약 41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부활의시기,천국에서왕노릇하는사람,부활의순서,천국에들어간사람들,간증에서만난자들,무덤인가중간상태인가,죽으면즉시천국인가무덤인가,개인적종말과우주적인종말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있을까? 이것이 진짜 있을 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우리는 2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 직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때인가? 둘째, 성도들이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부터인가? 그렇다면 부활의 시기에 대해 성경과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듣고 있는 천국과 지옥 간증은 사실인가 아니면 환상에 불과한 것인가?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2022-04-1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천국복음(43) 지금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진짜 있는가?(계19:1~5)_2022-04-10(주일)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무덤 속에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부활하여 그때 천국에 들어가고 그날에 이르러 보상을 받는가? 아니면 지금 죽는다면 지금 즉시 천국에 들어가 보상을 받는 것인가? 교리책들은 애매한 입장을 취한다. 죽은 자의 영혼은 무덤에서 쉰다고 하는 교리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비로소 몸이 부활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이 사실일까? 그렇다면 현재 천국과 지옥에 갔다가 온 분들의 간증은 다 거짓말이라는 말인가? 그들은 천국과 지옥에 가서 영광을 누리거나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을 보고 왔다고 하는데 그 말은 틀린 것인가? 그러면 그들은 과연 천국과 지옥에 영체로 가서 있는가 아니면 부활체를 가서 있는가? 혹 그곳에 영체로 가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 영체와 지상에 있는 육체와 서로 만나서 새로운 몸을 얻게 되는가?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따라가야 한다. 성경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지금 천국에 들어가 왕노릇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증거하는가? 아니면 중간상태에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비로소 영광을 얻고 보상을 받는다고 증거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죽은 자의 상태는 어떠하며, 그들 중에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자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나눌 성경의 말씀은 사도바울과 사도요한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다. 

 

2. 사람이 죽으면 중간상태에 잠자고 있는가? 아니면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되는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정말 중간 상태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주께서 오시는 날에 깨어나서 부활체를 입는 것인가? 대부분의 성도들은 사람이 죽으면 불신자는 '음부'에 떨어지고, 신자는 '낙원'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죽은 성도들은 낙원에서 쉬고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부활체를 입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수 많은 이들이 벌써 그곳에 들어가서 예배하고 있고 심지어 왕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 죽었을 때에 언제 부활체를 입느냐가 하는 것을 우리는 성경대로 정리해야 한다. 이것이 풀려야 그 다음 과정이 역시 좀 더 쉽게 풀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도들의 부활의 시기야말로 지금까지 종말론 분야에 있어서 가장 왜곡되어 왔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부활하는 시기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때라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그렇지 않다. 성도들의 부활하는 시기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후부터, 사람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성도들의 부활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부활의 시기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정확히 언급하였다(고전15:23~24). 

고전15:23-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위의 말씀에 따르면, 부활이 꼭 세 번 있을 것처럼 언뜻 생각이 든다. 맨 처음은 그리스도요, 그리고 그분이 강림하실 때에 그분에게 속한 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있을 것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에서는 그렇지 않다. 부활을 2가지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헬라어에서 직역해보면 이렇다. "그런데 각각 자기 자신에게 속한 순서 안에서 첫 열매는 그리스도다. 그 다음은 그의 강림(파루시아)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그 다음은 끝이다. 그가 모든 통치(아르케)와 권세(엨수시아)와 능력을 폐지하는 때, 그 왕국을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넘겨주는 때(고전15:23~24)." 이 말씀에 따르면 처음 부활의 시기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첫 시작이다. 그분이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 레위기 23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하는 절기가 쭉 나온다. 그런데 유월절(1월 14일) 다음날(15일)은 무교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16일)은 초실절이다. 초실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먼저 익은 보리 한 단을 하나님께 가져간다. 그러면 제사장이 그것을 흔들어 하나님께 바친다. 그리고 보리추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50일이 지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보리 추수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보리 추수를 마치고 칠칠절(맥추절, 오순절)을 지킨다. 그렇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였던 것이다. 그분께서 부활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영체로 낙원에 가 있던 구약의 성도들이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보상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에 그분이 재림하실 때까지 모든 성도들은 죽으면 죽은 즉시 개인적으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 죽은 성도들은 곧장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은 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성밖에 남겨지든지 아니면 불못에 던져지는 것이다. 

 

3. 사도바울의 종말관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기 생애에 주님이 오실 줄 알았다. 그러므로 그가 초기에 썼던 편지들을 보면, 자신은 살아서 주님을 영접할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을 자신의 세대에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세대에 주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죽음을 앞둔 시점에 이르러서 자신은 주님이 오시는 우주적인 종말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먼저 죽어 개인적인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가 죽기 전에 기록한 디모데후서의 말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그렇다. 사도 바울은 주님이 오셔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죽고나면 그분의 천국 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초기에 기록했던 편지들을 보면 그는 죽음과 부활과 휴거가 동시에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고전15:50~52, 살전4:13~18). 다시 말해 주님이 오시면, 이미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은 데리고 온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 남아있는 자는 홀연히 부활체를 입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부활은 딱 두 가지인 것이다. 하나는 죽어서 개인적으로 부활하는 '개인적인 부활'이 있고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한꺼번에 부활하는 '우주적인 부활'이 있는 것이다. 앞의 부활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르고, 뒤의 부활을' 둘째 부활' 혹은 '마지막 부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첫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이후 그리스도의 재림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부활이자 개인적인 부활을 가리키고, 둘째 부활은 전 우주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는 놀라운 부활을 가리킨다. 

 

4. 예수께서는 죽은 즉시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길 때만 해도 [오른편] 한 편 강도에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믿는 성도는 개인적으로 죽게 되면 곧장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예수께서는 아직 부활하기 전의 상황이므로 구약적인 개념으로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장차 사람이 죽어서 다시 살아나게 될 때에는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요5:28-29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렇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에 부활로 나온다고 하셨다. 그때 선인은 생명의 부활로, 악인은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했다. 그러므로 죽은 성도들은 곧바로 부활체를 입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무덤 속에 있는 자"라는 무슨 말인가? 죽은 자가 무덤 속에 들어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분의 음성을 듣고 생명과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는 뜻인가? 그 답은 바로 앞에 나와 있다. 

요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렇다. 여기서 죽은 자들이란 영이 죽은 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영이 죽은 자드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믿어서 살아나게 된다. 그러므로 영이 죽어있는 자들은 무덤 속에 있는 자와 같다. 다시 말해 육체라는 무덤 속에 영이 죽어 있는 자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는 말은 육체 속에 들어있는 사람의 영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생명의 부활이나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이후부터는 죽은 신자는 그대로 낙원으로 가고, 불신자는 음부로 가는 구약시대와는 죽은 자가 가는 곳이 달라진 것이다. 즉 부활이후부터는 죽은 성도는 곧장 부활체를 입고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은 후 천국으로 가고, 죽은 자도 역시 부활체를 음부 곧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5. 사도 요한이 A.D.95년경에 보았던 천상의 상태는 어떠했으며, 거기에 과연 왕노릇하는 성도가 있었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천국에 이미 들어가 있으며, 거기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는가? 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최소한 7~8번 이상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한계시록은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신 이후 약 60년이 지난 시점에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보고 온 것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은 천국에 올라가서 시제로 천국에 있는 어떤 성도들을 보았을까? 여기에 그 사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국에는 이미 24장로가 있었으며 그들은 자기의 보좌에 앉아 있었다(계4:4,10, 5:6,8,11, 7:11, 11;16, 19:4). 다시 말해, A.D.95년경에는 24보좌에 24장로들이 차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적어도 사도 요한은 24보좌에 들어가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그가 24장로들을 보았고 자신을 거기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이미 순교한 자들도 거기에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피를 제단(분향단) 아래에서 신원하여 주기를 호소했다(계6:9).

  셋째,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거기에 있었다(계7:9). 이들은 흰 겉옷을 입고 잇었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보좌 앞에 어린 양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계7:9~10). 그러자 장로들 중에 한 명이 그들이 누군지를 알려주었는데, 그들은 그때도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자들로서, 어린양의 피에 자기들의 겉옷을 빨아 희게 한 자들이라고 하였다(계7:14). 그러므로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계7:15). 

  넷째, 천국의 시온산에144,000명이 있었다(계14:1~5). 하지만 그때 당시는 그 숫자가 다 찬 상태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들은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들과 주인으로 살아갈 자들이다. 이들은 예배드릴 때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쪽에 마련된 144,000석의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릴 것이다. 

  다섯째,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리고 짐승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유리 바닷가에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찬양하고 있었다(계15:2~4). 이들 또한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 땅에서 왕노릇할 자들이다(계20:4). 왜냐하면 이들은 세상에 있을 때에 이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사람들로서, 이들은 이 세상에서 속량함을 입은 144,000명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계14:4). 

  여섯째, 일곱번째 대접 심판 때에 큰 성 바벨론이 드디어 멸망을 당하게 되는데, 이미 그때 하늘에는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계18:20) 혹은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순교자들(계18:24)이 있었다. 이들이 바로 요한계시록 19:1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허다한 무리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성도들이다(계19:1). 이들은 이제 곧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계19:6~9).

  일곱째,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자들이 있었다(계19:11~15). 이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예수님을 뒤를 따라서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기 위해 올 것이다. 

  여덟째, 보좌들(아마도 24보좌들)에 앉아 있는 이들이 있다(계20:4). 이들에게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졌다는 말씀을 보면, 이들도 역시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할 자들이 누군지를 심판하는 어떤 역할을 하는 자들로서,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다.

  고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천국에서 이미 천년동안(그리스도의 승천이후 재림시까지) 하늘에서 왕노릇하고 있는 성도들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6. 나오며

  그렇다.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뵈올 때에 거기에는 이미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고 있었으며, 거기에서 왕노릇하고 있는 자들도 있었다. 왜내하면 사도 바울이 전해준 부활의 순서를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이요, 그후부터 모든 성도들이 하나씩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 추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재림시까지 개인적으로 죽은 자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성도들 중에 일부는 천국에서 천년동안 왕노릇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시에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라올 것이다. 그렇다. 믿는 성도가 죽으면 그 영혼은 낙원에 가 있으며 몸은 무덤 속에 있다는 말은 틀린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영혼과 육체가 만나서 부활체를 입는다는 것도 틀린 것이다. 그것은 상상에 속한 교리에 불과하다. 실제는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가서 보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 전까지 보상을 받고 있는데, 이 시기를 '천년왕국'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는 영원 천국에서 그들 역시 계속해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년왕국에서 누릴 영광과 그리스도 재림 이후에 영원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여기서의 삶이 천국에서의 신분과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고로 회개하려면 지금 하라. 충성하려면 지금 하라. 그리고 주님께 자신의 시간과 물질 그리고 재능과 은사를 바치려면 지금 하라. 왜냐하면 우리가 육신을 갖고 있을 때에만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이 매우 가까이 와 있다. 고로 길지 않은 시기에 우리에게 그날이 나타날른지도 모른다. 

 

2022년 04월 10일(주일)

정병진목사

20220410_163320[크기변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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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2.04.15 12:40

    지금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성도들이 있을까? 이것이 진짜 있을 일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우리는 2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성도들은 과연 언제 부활하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직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때인가? 둘째, 성도들이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시기는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부터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부터인가? 그렇다면 부활의 시기에 대해 성경과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듣고 있는 천국과 지옥 간증은 사실인가 아니면 환상에 불과한 것인가?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무덤 속에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부활하여 그때 천국에 들어가고 그날에 이르러 보상을 받는가? 아니면 지금 죽는다면 지금 즉시 천국에 들어가 보상을 받는 것인가? 교리책들은 애매한 입장을 취한다. 죽은 자의 영혼은 무덤에서 쉰다고 하는 교리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비로소 몸이 부활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이 사실일까? 그렇다면 현재 천국과 지옥에 갔다가 온 분들의 간증은 다 거짓말이라는 말인가? 그들은 천국과 지옥에 가서 영광을 누리거나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을 보고 왔다고 하는데 그 말은 틀린 것인가? 그러면 그들은 과연 천국과 지옥에 영체로 가서 있는가 아니면 부활체 가서 있는가? 혹 그곳에 영체로 가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 영체와 지상에 있는 육체 서로 만나서 새로운 몸을 얻게 되는가? 그러나 우리는 성경을 따라가야 한다. 성경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지금 천국에 들어가 왕 노릇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증거하는가? 아니면 중간 상태에 잠자는 상태로 있다가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비로소 영광을 얻고 보상을 받는다고 증거하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죽은 자의 상태는 어떠하며, 그들 중에 천국에 들어가서 왕 노릇하는 자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나눌 성경의 말씀은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갈 것이다. 

     

    2. 사람이 죽으면 중간 상태에 잠자고 있는가? 아니면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과 지옥으로 가게 되는가?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정말 중간 상태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주께서 오시는 날에 깨어나서 부활체를 입는 것인가? 대부분의 성도들은 사람이 죽으면 불신자는 '음부'에 떨어지고, 신자는 '낙원'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죽은 성도들은 낙원에서 쉬고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부활체를 입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수많은 이들이 벌써 그곳에 들어가서 예배하고 있고 심지어 왕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 죽었을 때에 언제 부활체를 입느냐 하는 것을 우리는 성경대로 정리해야 한다. 이것이 풀려야 그 다음 과정이 역시 좀더 쉽게 풀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도들의 부활의 시기야말로 지금까지 종말론 분야에 있어서 가장 왜곡되어 왔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부활하는 시기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때라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은 그렇지 않다. 성도들의 부활하는 시기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후부터, 사람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의 부활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부활의 시기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정확히 언급하였다(고전15:23~24). 

    고전15:23~24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위의 말씀에 따르면, 부활이 꼭 세 번 있을 것처럼 언뜻 생각이 든다. 맨 처음은 그리스도요, 그리고 그분이 강림하실 때에 그분에게 속한 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있을 것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헬라어 원문에서는 그렇지 않다. 부활을 2가지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헬라어에서 직역해 보면 이렇다. "그런데 각각 자기 자신에게 속한 순서 안에서 첫 열매는 그리스도다. 그 다음은 그의 강림(파루시아)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그 다음은 끝이다. 그가 모든 통치(아르케)와 권세(엨수시아)와 능력을 폐지하는 때, 그 왕국을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넘겨주는 때(고전15:23~24)." 이 말씀에 따르면 처음 부활의 시기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 첫 시작이다. 그분이 부활의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 레위기 23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하는 절기가 쭉 나온다. 그런데 유월절(1월 14일) 다음날(15일)은 무교절이다. 그리고 그 다음 날(16일)은 초실절이다. 초실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먼저 익은 보리 한 단을 하나님께 가져간다. 그러면 제사장이 그것을 흔들어 하나님께 바친다. 그리고 보리 추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50일이 지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보리 추수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보리 추수를 마치고 칠칠절(맥추절, 오순절)을 지킨다. 그렇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였던 것이다. 그분께서 부활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영체로 낙원에 가 있던 구약의 성도들이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보상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분이 재림하실 때까지 모든 성도들은 죽으면 죽은 즉시 개인적으로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죽은 성도들은 곧장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은 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성밖에 남겨지든지 아니면 불못에 던져지는 것이다. 

     

    3. 사도 바울의 종말관은 어떻게 달라졌는가?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기 생애에 주님이 오실 줄 알았다. 그러므로 그가 초기에 썼던 편지들을 보면, 자신은 살아서 주님을 영접할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을 자신의 세대에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세대에 주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죽음을 앞둔 시점에 이르러서 자신은 주님이 오시는 우주적인 종말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먼저 죽어 개인적인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가 죽기 전에 기록한 디모데후서의 말씀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그렇다. 사도 바울은 주님이 오셔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죽고 나면 그분의 천국 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초기에 기록했던 편지들을 보면 죽음과 부활과 휴거가 동시에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고전15:50~52, 살전4:13~18). 다시 말해 주님이 오시면, 이미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 데리고 온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 남아 있는 자는 홀연히 부활체를 입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부활은 딱 두 가지인 것이다. 하나는 죽어서 개인적으로 부활하는 '개인적인 부활'이 있고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한꺼번에 부활하는 '우주적인 부활'이 있는 것이다. 앞의 부활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르고, 뒤의 부활을' 둘째 부활' 혹은 '마지막 부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첫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그리스도의 재림때까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부활이자 개인적인 부활을 가리키고, 둘째 부활은 전 우주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는 놀라운 부활을 가리킨다. 

     

    4. 예수께서는 죽은 즉시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 때만 해도 [오른편] 한 편 강도에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믿는 성도는 개인적으로 죽게 되면 곧장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예수께서는 아직 부활하기 전의 상황이므로 구약적인 개념으로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장차 사람이 죽어서 다시 살아나게 될 때에는 어떻게 된다고 말씀하셨는가? 

    요5:28~29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렇다.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나올 때에 부활로 나온다고 하셨다. 그때 선인은 생명의 부활로, 악인은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했다. 그러므로 죽은 성도들은 곧바로 부활체를 입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무덤 속에 있는 자'는 무슨 말인가? 죽은 자가 무덤 속에 들어 있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그분의 음성을 듣고 생명과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는 뜻인가? 그 답은 바로 앞에 나와 있다. 

    요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렇다. 여기서 죽은 자들이란 영이 죽은 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영이 죽은 자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믿어서 살아나게 된다. 그러므로 영이 죽어 있는 자들은 무덤 속에 있는 자와 같다. 다시 말해 육체라는 무덤 속에 영이 죽어 있는 자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덤 속에 있는 자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는 말은 육체 속에 들어 있는 사람의 영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생명의 부활이나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부터는 죽은 신자는 그대로 낙원으로 가고, 불신자는 음부로 가는, 구약시대와는 죽은 자가 가는 곳이 달라진 것이다. 즉 부활 이후부터는 죽은 성도는 곧장 부활체를 입고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은 후 천국으로 가고, 죽은 불신자도 역시 부활체를 입고 음부 곧 지옥으로 가는 것이다. 

     

    5. 사도 요한이 A.D.95년경에 보았던 천상의 상태는 어떠했으며, 거기에 과연 왕 노릇하는 성도가 있었는가?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에 천국에 이미 들어가 있으며, 거기서 왕 노릇하고 있는 성도들이 있는가? 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최소한 7~8번 이상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요한계시록은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 약 60년이 지난 시점에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보고 온 것을 기록한 책이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은 천국에 올라가서 제로 천국에 있는 어떤 성도들을 보았을까? 여기에 그 사례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천국에는 이미 24장로가 있었으며 그들은 자기의 보좌에 앉아 있었다(계4:4,10, 5:6,8,11, 7:11, 11:16, 19:4). 다시 말해, A.D.95년경에는 24보좌에 24장로들이 차 있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적어도 사도 요한은 24보좌에 들어가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그가 24장로들을 보았고 자신을 거기에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이미 순교한 자들도 거기에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피를 제단(분향단) 아래에서 신원하여 주기를 호소했다(계6:9).

      셋째,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 가운데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거기에 있었다(계7:9). 이들은 흰 겉옷을 입고 었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보좌 앞 어린양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계7:9~10). 그러자 장로들 중에 한 명이 그들이 누군지를 알려 주었는데, 그들은 그때도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고 있는 자들로서, 어린양의 피에 자기들의 겉옷을 빨아 희게한 자들이라고 하였다(계7:14). 그러므로 그들은 이미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다(계7:15). 

      넷째, 천국의 시온산에 144,000명이 있었다(계14:1~5). 하지만 그때 당시는 그 숫자가 다 찬 상태는 아니었을 것이다. 이들은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과 주인으로 살아갈 자들이다. 이들은 예배드릴 때에는 하나님의 보좌 앞쪽에 마련된 144,000석의 보좌에 앉아서 예배드릴 것이다. 

      다섯째,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리고 짐승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유리 바닷가에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찬양하고 있었다(계15:2~4). 이들 또한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 땅에서 왕 노릇할 자들이다(계20:4). 왜냐하면 이들은 세상에 있을 때에 이겼기 때문이다. 이들은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사람들로서, 이들은 이 세상에서 속량함을 입은 144,000명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계14:4). 

      여섯째, 일곱 번째 대접 심판 때에 큰 성 바벨론이 드디어 멸망을 당하게 되는데, 이미 그때 하늘에는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계18:20) 혹은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순교자들(계18:24)이 있었다. 이들이 바로 요한계시록 19:1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허다한 무리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성도들이다(계19:1). 이들은 이제 곧 어린양의 혼인 잔치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계19:6~9).

      일곱째,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자들이 있었다(계19:11~15). 이들은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예수님 뒤를 따라서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기 위해 올 것이다. 

      여덟째, 보좌들(아마도 24보좌들)에 앉아 있는 이들이 있다(계20:4). 이들에게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졌다는 말씀을 보면, 이들도 역시 이기는 자들로서 천국에서 천 년 동안 왕 노릇할 자들이 누군지를 심판하는 어떤 역할을 하는 자들로서,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이다.

      고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천국에서 이미 천 년 동안(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재림시까지) 하늘에서 왕 노릇하고 있는 성도들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6. 나오며

      그렇다.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어린양을 뵈올 때에 거기에는 이미 성도들이 부활체를 입고 있었으며, 거기에서 왕 노릇하고 있는 자들도 있었다. 왜하면 사도 바울이 전해 준 부활의 순서 따르면,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 때문이요, 그 후부터 모든 성도들이 하나씩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 추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재림시까지 개인적으로 죽은 자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이것을 '첫째 부활'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성도들 중에 일부는 천국에서 천 년 동왕 노릇할 것이다. 그리고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시에 백마를 타고 그분의 뒤를 따라올 것이다. 그렇다. 믿는 성도가 죽으면 그 영혼은 낙원에 가 있으며 몸은 무덤 속에 있다는 말은 틀린 것이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영혼과 육체가 만나서 부활체를 입는다는 것도 틀린 것이다. 그것은 상상에 속한 교리에 불과하다. 실제는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가서 보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천국에 있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 전까지 보상을 받고 있는데, 이 시기를 '천년 왕국'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는 영원 천국에서 그들 역시 계속해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년 왕국에서 누릴 영광과 그리스도 재림 이후에 영원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여기서의 삶이 천국에서의 신분과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고로 회개하려면 지금 하라. 충성하려면 지금 하라. 그리고 주님께 자신의 시간과 물질 그리고 재능과 은사를 바치려면 지금 하라. 왜냐하면 우리가 육신을 갖고 있을 때에만 천국에 들어가서 받을 상을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날이 매우 가까이 와 있다. 고로 길지 않은 시기에 우리에게 그날이 나타날른지도 모른다. 

     

    2022년 04월 10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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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사무엘하강해(18) 다윗의 회개의 4가지 특징은 무엇인가?(삼하12:1~15)_2022-01-23(주일)

    1. 들어가며 다윗의 삶은 거의가 다 신본주의적인 삶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어둠의 시기가 있었다.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한 채 남의 아내와 간음을 행하였고 이것을 은폐하고자 그 여자의 남편을 죽였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참으로 자기 스스로에게 부...
    Date2022.01.23 By갈렙 Views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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