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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강해(48)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행10:43과11:18)_2022-09-29(목)

https://youtu.be/1Fx34Fdf9Zg  [혹은 https://tv.naver.com/v/29634611 ]

 

1. 예수를 믿게 되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는다고 하는 주장은 과연 옳은 것인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다"는 말이 있는가? 있다. 낱말까지 일치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성경에는 분명히 예수님을 믿는 자가 죄용서를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도행전 10:43의 말씀이다. 

행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그렇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죄사함을 받는다고 나와 있다. 그렇다면, 그 때 용서받게 되는 죄는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를 다 포함하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렇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첫째는 사도행전 10:43의 말씀을 보면 예수 믿었다고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는다고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요, 둘째는 다른 성경구절에서도 역시 그러한 것을 지지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 사도행전 10:43의 말씀에서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 어떤 죄를 용서받는다고 말하고 있는가?

  행10:43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처음으로 믿게 되었던 자들 곧 고넬료 집에 모여있던 자들로서 베드로가 증거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던 자들은 그 시점까지 자기들이 지었던 과거의 죄들을 용서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본문은 현재의 죄나 미래의 죄에 대해서는 전혀 말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더욱이 성경의 다른 곳을 살펴보면,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가 그 시점에 자신이 짓고 있는 죄 혹은 과거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을 경우,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못 들어간다고 되어 있으며(계21:27) 아니면 성밖에 있거나(계22:15) 아니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간다(계21:8)고 되어 있다. 고로 용서받지 못한 죄가 남아있는 자는 결국 구원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계21:27[직역] 그리고 모든 속된 것과 가증한 일을 [현재] 행하고 있는 자와 거짓말을 [현재] 행하고 있는 자는 그곳(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결코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만일 어린 양의 생명책 안에 이미 기록된 채 있는 자들이 아니라면.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 [현재] 거짓말을 좋아하고(사랑하고) 있으며 그리고 만들고 있는 모든 자는 밖에(외부에) [있을 것이다]

계21:8[직역] 그런데 비겁한 자들과 믿지 못하는 자들과 [이미] 가증한 일을 행한 자 있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간음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장이들에게 불과 유황으로 불타고 있는 못 안에 그들의 몫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다. 

 

3.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죄는 어떻게 처리되는가?

  사도행전 10장의 나오는 고넬료의 집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사람의 죄는 용서받는다고 나와 있다(행10:43).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죄로부터 깨끗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사람이 깨끗해지려면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요일1:9). 그렇다. 사람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때에는 자신이 그이전까지 지었던 과거의 죄들을 용서받는다. 여기서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용서받는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  대해서 하늘에서 그 사람은 죄없다고 선언해주신다는 의미다. 즉 예수 믿을 때에 죄용서받는다는 개념은 그가 자신의 길을 가다가 돌이켜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믿게 되었으니 그 사람을 어여삐 여겨서 그 사람의 죄를 없는 것처럼 여겨주신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이것은 일종의 법정적인 선언과도 같은 것이다.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셔서 인류를 위해서 행하신 속죄의 사역을 믿게 되었으니, 구체적으로는 죄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를 죄없다고 인정해주신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여기서 '용서해 준다(사하여 준다)'는 동사는 헬라어로 '아피에미'라는 단어로서, 그 의미가 "내버려두다. 놔두다, 없는 셈 치다, 탕감해주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모든 사람은 그 이전에 지었던 죄가 그시로 없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에 성령께서 생명을 가지고 그 사람 속으로 들어오신다. 이때 그는 거듭태어난다. 그러면 그의 이름도 하늘의 생명책 안에 기록이 되며, 그때 그에게 흰 겉옷이 입혀지는 것이다. 그날부로 의롭지는 않지만 의롭다고 칭해지므로, 칭의의 흰 옷이 입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깨끗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4. 사람이 자신이 지은 죄로부터 용서를 받고 또한 그 죄로부터 깨끗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이 자신이 지은 죄로부터 하나님에 의해 용서를 받고 또한 그 죄로부터 깨끗해지려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가? 예수님을 한 번만 믿게 되면 자신의 모든 죄는 다 용서받고 또한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 사람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죄를 탕감해주시기 때문에 죄 용서를 받는다. 그것도 법정적이자 선언적으로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사람이 죄로부터 그날 깨끗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여전히 더러울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자신이 지은 죄를 낱낱히 자백하게 될 때 비로소 그 사람이 죄로부터 깨끗해진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요일1:9). 

요일1:9[직역] 만일 우리가 [계속] 우리의 죄들을 자백한다면(시인한다면, 고백한다면), 그분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시다. 우리에게 죄들을 용서하시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를 모든 불의로부터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그렇다. 여기서 '우리'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이들을 가리킨다. 고로 예수믿고 있는 자들이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2가지 일을 처리해주신다고 하셨다. 첫째는 우리의 죄들을 용서해주신다고 하셨다. 이는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죄없다고 법정적으로 선언해주신다는 의미다. 그리고 둘째는 그 사람을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이것은 그가 죄를 지었을 때에 합법적으로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내주시어 그 사람을 죄로부터 깨끗하게 해 주신다는 의미다.

  왜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도 가난 가운데 허덕이며 살며, 질병 가운데 고통받고 살며, 또한 앞 길이 막혀 저주 가운데 사는지 아는가? 그것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서 법정적으로는 죄용서를 받았으나, 과거에 자신이 지었던 죄를 자백하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악한 영들이 여전히 그 몸 안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여전히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 사는 것이다. 고로 자신이 죄로부터 정말 깨끗해지려면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5.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고로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어찌하든지 그 죄들을 낱낱이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를 낱낱이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구원이 상실되는 것은 아니다. 구원이 상실되는 경우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낱낱이 회개하지 않았을 경우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자백함으로 회개하지 않았을 때에는 그 죄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남아있는 그 죄로 인하여 천국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예수 믿기 이전의 죄를 다 용서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취득했다고 할지라도, 그 다음부터 짓는 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그 죄들로 인하여 천국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믿어서 이미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채 있는 자라 하더라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죽는 날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계3:5).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이 이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성령께서도 그 사람을 떠나가시게 됨으로, 자기 속에 있는 영적인 생명(조에)까지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어찌하든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철저히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죄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도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그때까지 우리 몸을 더럽히고 있던 악한 영들도 동시에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왕이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까지도 다 자백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예수 믿기 전에 내 몸에 들어와 있던 악한 영들이 죄를 회개할 때마다 우리에게서 떠나감으로 우리가 더욱더 깨끗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악한 영들로 인해 내게 머물러 있던 가난과 질병과 저주까지도 함께 떠나가게 된다. 

 

 

2022년 09월 2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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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2.10.04 20:25

    1. 예수를 믿게 되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를 다 용서받는다고 하는 주장은 과연 옳은 것인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다"는 말이 있는가? 있다. 낱말까지 일치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성경에는 분명히 예수님을 믿는 자가 죄용서를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사도행전 10:43의 말씀이다. 

    행10: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그렇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다 예수님의 이름 안에서 죄사함을 받는다고 나와 있다. 그렇다면, 그 때 용서받게 되는 죄는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를 다 포함하는 것인가? 그건 아니다. 그렇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첫째는 사도행전 10:43의 말씀을 보면 예수 믿었다고 현재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는다고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요, 둘째는 다른 성경구절에서도 역시 그러한 것을 지지해 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 사도행전 10:43의 말씀에서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 어떤 죄를 용서받는다고 말하고 있는가?

      행10:43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처음으로 믿게 되었던 자들 곧 고넬료 집에 모여 있던 자들로서 베드로가 증거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던 자들은 그 시점까지 자기들이 지었던 과거의 죄들을 용서받은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이 본문은 현재의 죄나 미래의 죄에 대해서는 전혀 말해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더욱이 성경의 다른 곳을 살펴보면,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가 그 시점에 자신이 짓고 있는 죄 혹은 과거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을 경우,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못 들어간다고 되어 있으며(계21:27) 아니면 성밖에 있거나(계22:15) 아니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간다(계21:8)고 되어 있다. 고로 용서받지 못한 죄가 남아 있는 자는 결국 구원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계21:27[직역] 그리고 모든 속된 것과 가증한 일을 [현재] 행하고 있는 자와 거짓말을 [현재] 행하고 있는 자는 그곳(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결코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만일 어린 양의 생명책 안에 이미 기록된 채 있는 자들이 아니라면.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 [현재] 거짓말을 좋아하고(사랑하고) 있으며 그리고 만들고 있는 모든 자는 밖에(외부에) [있을 것이다]

    계21:8[직역] 그런데 비겁한 자들과 믿지 못하는 자들과 [이미] 가증한 일을 행한 자 있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간음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장이들에게 불과 유황으로 불타고 있는 못 안에 그들의 몫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이다. 

     

    3.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때 그 사람의 죄는 어떻게 처리되는가?

      사도행전 10장의 나오는 고넬료의 집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사람의 죄는 용서받는다고 나와 있다(행10:43).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죄로부터 깨끗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사람이 깨끗해지려면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요일1:9). 그렇다. 사람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때에는 자신이 그 이전까지 지었던 과거의 죄들을 용서받는다. 여기서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용서받는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  대해서 하늘에서 그 사람은 죄없다고 선언해 주신다는 의미다. 즉 예수 믿을 때에 죄용서받는다는 개념은 그가 자신의 길을 가다가 돌이켜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와 하나님으로 믿게 되었으니 그 사람을 어여삐 여겨서 그 사람의 죄를 없는 것처럼 여겨 주신다는 의미다. 그러니까 이것은 일종의 법정적인 선언과도 같은 것이다.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셔서 인류를 위해서 행하신 속죄의 사역을 믿게 되었으니, 구체적으로는 죄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를 죄없다고 인정해 주신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여기서 '용서해 준다(사하여 준다)'는 동사는 헬라어로 '아피에미'라는 단어로서, 그 의미가 "내버려 두다. 놔두다, 없는 셈 치다, 탕감해 주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모든 사람은 그 이전에 지었던 죄가 그시로 없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에 성령께서 생명을 가지고 그 사람 속으로 들어오신다. 이때 그는 거듭 태어난다. 그러면 그의 이름도 하늘의 생명책 안에 기록이 되며, 그때 그에게 흰 겉옷이 입혀지는 것이다. 그날부로 의롭지는 않지만 의롭다고 칭해지므로, 칭의의 흰옷이 입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깨끗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4. 사람이 자신이 지은 죄로부터 용서를 받고 또한 그 죄로부터 깨끗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이 자신이 지은 죄로부터 하나님에 의해 용서를 받고 또한 그 죄로부터 깨끗해지려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가? 예수님을 한 번만 믿게 되면 자신의 모든 죄는 다 용서받고 또한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게 되는가? 그렇지 않다. 사람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죄를 탕감해 주시기 때문에 죄 용서를 받는다. 그것도 법정적이자 선언적으로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사람이 죄로부터 그날 깨끗해진 것은 결코 아니다. 여전히 더러울 수 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자신이 지은 죄를 낱낱이 자백하게 될 때 비로소 그 사람이 죄로부터 깨끗해진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요일1:9). 

    요일1:9[직역] 만일 우리가 [계속] 우리의 죄들을 자백한다면(시인한다면, 고백한다면), 그분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시다. 우리에게 죄들을 용서하시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를 모든 불의로부터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그렇다. 여기서 '우리'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이들을 가리킨다. 고로 예수믿고 있는 자들이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고 의로우시기 때문에, 2가지 일을 처리해 주신다고 하셨다. 첫째는 우리의 죄들을 용서해 주신다고 하셨다. 이는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죄없다고 법정적으로 선언해 주신다는 의미다. 그리고 둘째는 그 사람을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이것은 그가 죄를 지었을 때에 합법적으로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내주시어 그 사람을 죄로부터 깨끗하게 해 주신다는 의미다.

      왜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도 가난 가운데 허덕이며 살며, 질병 가운데 고통받고 살며, 또한 앞길이 막혀 저주 가운데 사는지 아는가? 그것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서 법정적으로는 죄용서를 받았으나, 과거에 자신이 지었던 죄를 자백하지 아니함으로 인하여 악한 영들이 여전히 그 몸 안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여전히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 사는 것이다. 고로 자신이 죄로부터 정말 깨끗해지려면 반드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5.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고로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어찌하든지 그 죄들을 낱낱이 회개함으로 깨끗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를 낱낱이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구원이 상실되는 것은 아니다. 구원이 상실되는 경우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낱낱이 회개하지 않았을 경우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자백함으로 회개하지 않았을 때에는 그 죄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남아 있는 그 죄로 인하여 천국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서, 예수 믿기 이전의 죄를 다 용서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취득했다고 할지라도, 그 다음부터 짓는 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회개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그 죄들로 인하여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믿어서 이미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채 있는 자라 하더라도,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죽는 날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계3:5). 그러면 그 사람은 자신이 이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성령께서도 그 사람을 떠나가시게 됨으로, 자기 속에 있는 영적인 생명(조에)까지 잃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어찌하든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철저히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죄용서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도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 그때까지 우리 몸을 더럽히고 있던 악한 영들도 동시에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왕이면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까지도 다 자백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예수 믿기 전에 내 몸에 들어와 있던 악한 영들이 죄를 회개할 때마다 우리에게서 떠나감으로 우리가 더욱더 깨끗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악한 영들로 인해 내게 머물러 있던 가난과 질병과 저주까지도 함께 떠나가게 된다. 

     

     

    2022년 09월 2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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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사도행전강해(47) 죄사함과 구원은 실제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는가?(행11:12~18)_2022-09-28(수) 1 file 갈렙 2022.09.28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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