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강해(41)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이 가는 길에는 어떤 일이 있는가?(행9:26~31)_2022-09-15(목)
https://youtu.be/2XJnAdLWKAc [혹은 https://tv.naver.com/v/29303426 ]
1. 사도 바울(사울)은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가?
그는 유대인으로서 유대교에 지나친 열심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이 무엇인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믿고 따르는 예수는 나무에 달려 죽음으로 저주를 받은 채 죽은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분은 다시 살아나신 것이 분명하였다. 왜냐하면 대낮에 자신의 눈 앞에 그분이 나타났고 더 이상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행9:4~6). 그것은 그에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는 3일간을 금식하였고 예수께서 들려주신 바에 따라 '아나니아'의 심방을 받았고 그의 안수를 통해 성령을 받고 악령이 떠나갔다. 그리고 그때 그는 아나니아로부터 자신을 불러내신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들었다. 그것이 바로 그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인 것이다(행9:15).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운반하기 위한 그릇'으로 택했다는 것이다.
2. 주님을 만난 사울은 3년 후 어디를 찾아갔는가?
주님을 직접 만나 자신의 사명을 들었던 바울은 이내 다메섹을 떠나 아라비아로 간다(갈1:17). 그는 거기서 자신이 풀지 못했던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그것은 율법과 그리스도의 관계였다. 그래서 그는 3년 동안 아라비아에 있으면서 율법의 한계와 하나님의 구원경륜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것은 율법은 사람을 정죄하여 죽이려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그런 자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로 삼으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왔으나 어떤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는 모르지만, 나바테아 왕국의 아레다 왕이 보낸 고관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고후11:32),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도 그를 잡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고 있었다(행9:24). 그래서 그는 거기에 있는 자신의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 광주리를 타고 성벽에서 내려와서 피신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곧장 예루살렘으로 갔다(갈1:18). 왜냐하면 우선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러세운 일을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복음전파의 대상만 다를 뿐 복음전파에 있어서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바울은 같은 복음전파의 동역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있는 형제들은 그의 회심과 변화를 받아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만나주지도 않았다. 그가 3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행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예루살렘 교회와의 친교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그때였다. '바나바'라는 형제가 그를 알아보았다. 그는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바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을 만나보고는 그가 진정 변화된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자 그는 그를 베드로에게 데려가 만나게 해 주었고 주의 동생 야고보 장로에게도 데려가 친교를 나누게 해주었다. 결국 사울은 바나바의 주선으로 사도들의 대표인 '베드로'와 평신도의 대표인 '야고보'를 만나서 그간 자신이 어떻게 주를 보게 되었으며, 주님께서 나타나 그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그리고 다메섹에서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파했는지를 보고할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베드로와 야고보도 역시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람, 바울을 불러내어 그를 이방인의 선교를 위해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 예루살렘에서 바울은 무엇을 했는가?
사도 '베드로'와 '야고보' 장로를 만났던 바울은 예루살렘을 들고나면서 헬라파 유대인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전하기 시작한다(행9:29). 그들과 함께 말하기도 하고 변론을 하기도 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도무지 바울의 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3년전에, 헬라파 유대인들 중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인 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과 체포와 구금을 사울이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시 예루살렘에 있는 헬라파 유대인들은 거의 다 유대교만 믿는 자들이었으므로 그들에게 예수를 전파하는 바울은 그들에게 미움의 대상이었다. 그러자 이제는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에 착수하고 있었다(행9:29). 그때였다. 주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루살렘을 떠나가라는 것이었다(행22:18,21). 왜냐하면 바울이 그들에게 예수께서 자신에게 나타났다고 증언할지라도 그들은 그것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행22:18). 또한 바울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먼저 이방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택해진 그릇이기 때문에, 이방인이 사는 지역으로 가라고 하신 것이다(행22:21). 또한 믿음의 형제들도 이러한 상황을 빨리 알아차리고는 바울을 빼내어 가이사랴로 보냈고 거기에서 배를 태워 그의 고향 다소로 파송하기에 이른다(행9:30). 참고로 이때 바울이 예루살렘에 체류했던 기간은 약 15일 정도로서 두 주간이었다(갈1:18~19). 그리고 바울은 거기에서 약 5년을 지내면서 깊은 묵상과 말씀연구, 기도에 힘쓴다. 이는 하나님이 쓰실 온전한 사람으로 구비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5.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은 가는 길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가?
그렇다. 하나님께서 불러서 쓰시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을 지니게 된다. 첫째, 하나님께서 도와줄 사람을 늘 그에게 붙여주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바울은 처음에는 다메섹의 '아나니아'의 도움을 받았고, 이어서 다른 다메섹 형제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는 '바나바'의 도움과 거기에 있는 믿음의 형제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나중에 그가 선교사가 파송받을 때에는 바나바와 실라, 청년 디모데와 의사 누가 그리고 평신도로서는 빌립보 성의 자주 장사 루디아, 고린도에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는 길에는 늘 도움의 손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불러내서 쓰시는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죽지 않는다. 혹 죽을 위험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내어 그를 피하게 하신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죽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그가 죽을 때가 된 것이며, 그가 해야 할 사명이 어느정도 끝났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울의 경우 처음에는 아라비아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으며, 곧이어 다소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또 훈련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그가 부름받은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아 이방인 선교로 파송받기까지 바울은 최소 10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해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이처럼 철저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그것도 크게 쓰임받을 사람은 더 많은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구약의 인물로서 요셉은 13년을 훈련받아야 했고, 모세는 40년을 그리고 다윗은 15년 이상을 훈련받아야 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서 10년이라는 준비기간은 아주 기본인 것이다.
2022년 09월 15일(목)
정병진목사
1. 사도 바울(사울)은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가?
그는 유대인으로서 유대교에 지나친 열심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이 무엇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 왜냐하면 그들이 믿고 따르는 예수는 나무에 달려 죽음으로 저주를 받은 채 죽은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분은 다시 살아나신 것이 분명하였다. 왜냐하면 대낮에 자신의 눈 앞에 그분이 나타났고 더 이상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행9:4~6). 그것은 그에게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그는 3일간을 금식하였고 예수께서 들려주신 바에 따라 '아나니아'의 심방을 받았고 그의 안수를 통해 성령을 받고 악령이 떠나갔다. 그리고 그때 그는 아나니아로부터 자신을 불러내신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들었다. 그것이 바로 그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소명)인 것이다(행9:15).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예수님의 이름을 운반하기 위한 그릇'으로 택했다는 것이다.
2. 주님을 만난 사울은 3년 후 어디를 찾아갔는가?
주님을 직접 만나 자신의 사명을 들었던 바울은 이내 다메섹을 떠나 아라비아로 간다(갈1:17). 그는 거기서 자신이 풀지 못했던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그것은 율법과 그리스도의 관계였다. 그래서 그는 3년 동안 아라비아에 있으면서 율법의 한계와 하나님의 구원 경륜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것은 율법은 사람을 정죄하여 죽이려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그런 자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로 삼으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왔으나 어떤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나바테아 왕국의 아레다왕이 보낸 고관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고후11:32),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도 그를 잡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지키고 있었다(행9:24). 그래서 그는 거기에 있는 자신의 제자들의 도움을 받아 광주리를 타고 성벽에서 내려와서 피신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곧장 예루살렘으로 갔다(갈1:18). 왜냐하면 우선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러 세운 일을 예루살렘교회의 사도들에게 알려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복음전파의 대상만 다를 뿐 복음전파에 있어서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바울은 같은 복음전파의 동역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있는 형제들은 그의 회심과 변화를 받아 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만나 주지도 않았다. 그가 3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행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예루살렘교회와의 친교는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그때였다. '바나바'라는 형제가 그를 알아보았다. 그는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바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을 만나보고는 그가 진정 변화된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자 그는 그를 베드로에게 데려가 만나게 해 주었고 주의 동생 야고보 장로에게도 데려가 친교를 나누게 해 주었다. 결국 사울은 바나바의 주선으로 사도들의 대표인 '베드로'와 평신도의 대표인 '야고보'를 만나서 그간 자신이 어떻게 주를 보게 되었으며, 주님께서 나타나 그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그리고 다메섹에서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파했는지를 보고할 수가 있었다. 그리하여 베드로와 야고보도 역시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람, 바울을 불러내어 그를 이방인의 선교를 위해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 예루살렘에서 바울은 무엇을 했는가?
사도 '베드로'와 '야고보' 장로를 만났던 바울은 예루살렘을 들고나면서 헬라파 유대인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전하기 시작한다(행9:29). 그들과 함께 말하기도 하고 변론을 하기도 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도무지 바울의 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3년 전에, 헬라파 유대인들 중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인 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과 체포와 구금을 사울이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시 예루살렘에 있는 헬라파 유대인들은 거의 다 유대교만 믿는 자들이었으므로 그들에게 예수를 전파하는 바울은 그들에게 미움의 대상이었다. 그러자 이제는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에 착수하고 있었다(행9:29). 그때였다. 주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루살렘을 떠나가라는 것이었다(행22:18,21). 왜냐하면 바울이 그들에게 예수께서 자신에게 나타났다고 증언할지라도 그들은 그것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행22:18). 또한 바울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먼저 이방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택해진 그릇이기 때문에, 이방인이 사는 지역으로 가라고 하신 것이다(행22:21). 또한 믿음의 형제들도 이러한 상황을 빨리 알아차리고는 바울을 빼내어 가이사랴로 보냈고 거기에서 배를 태워 그의 고향 다소로 파송하기에 이른다(행9:30). 참고로 이때 바울이 예루살렘에 체류했던 기간은 약 15일 정도로서 두 주간이었다(갈1:18~19). 그리고 바울은 거기에서 약 5년을 지내면서 깊은 묵상과 말씀 연구, 기도에 힘쓴다. 이는 하나님이 쓰실 온전한 사람으로 구비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5.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은 가는 길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가?
그렇다. 하나님께서 불러서 쓰시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을 지니게 된다. 첫째, 하나님께서 도와줄 사람을 늘 그에게 붙여 주신다는 것이다. 그렇다. 바울은 처음에는 다메섹의 '아나니아'의 도움을 받았고, 이어서 다른 다메섹 형제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는 '바나바'의 도움과 거기에 있는 믿음의 형제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나중에 그가 선교사로 파송받을 때에는 바나바와 실라, 청년 디모데와 의사 누가 그리고 평신도로서는 빌립보 성의 자주 장사 루디아, 고린도에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사람이 가는 길에는 늘 도움의 손길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쉽게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불러내서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죽지 않는다. 혹 죽을 위험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내어 그를 피하게 하신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죽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그가 죽을 때가 된 것이며, 그가 해야 할 사명이 어느 정도 끝났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울의 경우 처음에는 아라비아에서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으며, 곧이어 다소에서 5년이라는 시간을 또 훈련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그가 부름받은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아 이방인 선교사로 파송받기까지 바울은 최소 10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해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사역자는 이처럼 철저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그것도 크게 쓰임받을 사람은 더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구약의 인물로서 요셉은 13년을 훈련받아야 했고, 모세는 40년을 그리고 다윗은 15년 이상을 훈련받아야 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서 10년이라는 준비 기간은 아주 기본인 것이다.
2022년 09월 15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