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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03-04
본문말씀 마태복음 5:17~20(신약 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 성경과 예수님, 선민 이스라엘의 사명, 메시야를 소개할 책임, 부활후예수님, 여호와와 하나님이신 예수, 우리의 책임, 회개와 천국복음

   예수께서 왜 이 세상에 오셨을까?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단 한 가지다. 그것은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죄에 빠져 영원한 죽음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2:17).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지은 인간들을 대신하여 자신을 대속제물로 내주셨다(20:28). 이것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으며, 결국에는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마귀로부터 구원해 내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구원해야 할 대상은 대체 누구일까? 성경은 딱 2부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먼저는 유대인(이스라엘백성)이요 또한 헬라인들(이방인들)이다(1:16).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문제는 전능자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이제 메시야로 오실 때에, 과연 유대인들이 어떻게 그를 알아보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택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타락직후부터 경건한 무리들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야가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일을 하게 될른지를 알려주셨다. 그러한 사람들의 대표가 바로 족장으로서는 아브라함이며, 애굽의 종들의 지도자로서는 모세이고, 택함받은 백성들의 왕으로서는 다윗왕이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그 백성들을 일컬어 히브리인혹은 이스라엘민족혹은 유대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들이 바로 메시야를 소개해 줄 민족이다(9:3~4).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메시야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셨는지를 어떻게 알려주셨을까? 그것은 바로 율법말씀과 선지자들의 예언의 말씀들을 통해서였다(5:39, 24:25~27).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24:25-27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그렇다. 예수께서 메시야이신 것을 알아도보도록 하나님께서는 이미 율법말씀과 예언자들의 예언을 통해 약 4천년동안 알려주신 것이다.

   첫째, 율법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셨다. 첫째로,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대로 동정녀 마리아의 태에서 죄를 전가받지 아니한 채 흠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셨다(3:15), 둘째로, 모리아산 제단에 바쳐진 독자 이삭처럼, 독생자이신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에서 죽으셨다(22:16, 27:33). 셋째로, 출애굽 때에는 흠없는 유월절 어린양이 대신 죽게 됨으로 피를 바른 집에서는 죽음의 형벌을 면제받았듯이, 예수님을 믿는 자는 대신 죽은 어린양 때문에 용서받게 되었다(12:21~23). 넷째로, 광야에서 쪼개진 바위로부터 생수가 터져나온 것처럼, 메시야도 자기의 몸을 깨뜨려 죽으시고 자기 속에 있는 생명을 해방하셨다(17:6). 다섯째로, 이스라엘 민족이 범죄하여 독있는 불뱀에 물려 죽어가고 있을 때에, 장대 높이 달아놓은 독없는 놋뱀을 쳐다보면 살 수 있었듯이, 죄없으신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 매달려 죽으심을 통해 알려주셨다(21:7~9). 여섯째로, 죄는 사람이 지었어도 흠없는 제물이 대신 죽으면 용서받는 제사법을 통해서 그리고 유월절과 무교절, 오순절과 같은 절기를 통해 예수께서 유월절 양이 되시고 흠없고 순결한 떡이이 되시며, 오순절날에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알려주셨다(23). 일곱째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한 이는 율법을 대표했던 모세가 아니라 가나안족속을 정복한 여호수아 장군처럼, 예수께서는 율법의 안내를 받기는 했으나 결국에는 이 세상 임금과 귀신들을 정복하고 이기시고 믿는 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셨다. 그러므로 만약 유대인들이 율법을 순수하게 그대로 믿고 알았더라면 그들은 틀림없이 예수님이 메시야이신 것을 알아보았을 것이다(5:46). 그러나 결과는 오히려 정반대였다.

5:46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둘째, 구약에 기록된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땅에 정작한 후부터 이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것을 예언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예언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하여 율법 외에 주신 말씀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언의 목적은 오직 메시야가 누군지를 알려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예언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메시야를 영접하라는 것이다.

   메시야에 관한 예언으로는 첫째로, 이사야의 예언이 있다. 이사야는 대선지자로서 메시야에 관한 가장 많은 예언을 한 자다. 그는 메시야가 이새의 뿌리에서 나올 것이라고 했고(11:1~3), 그분은 아기이자 아들로 태어나겠지만 그분 자체는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라고 했으며(9:6), 그분의 이름은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 될 것이고 했고(7:14), 그분은 다윗의 혈통에서 탄생하여 왕노릇하게 되실 것이라고 했다(9:7). 그리고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실 것이라고 했다(7:14). 또한 그분을 소개하기 위해서 한 선구자가 나타나 광야에서 회개를 외칠 것이라고 했으며(40:3~5), 나타난 메시야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갈릴리의 소외된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실 것이라고 했고(9:1~2), 그분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가난한 자와 포로된 자와 갇힌 자에게 희년의 복을 주실 것이라고 했고(61:1~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는 자비를 베푸실 것이라고 했다(42:1~4). 뿐만 아니라 그분 자체는 죄가 없지만 대신 자기가 고난을 받으시고 끝내는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죽임당할 것이라고 했으며(53:1~8), 그가 묻힐 무덤은 부자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했다(53:9). 이처럼 이사야는 메시야의 탄생 그리고 그분의 고난과 죽음 심지어 그분의 본성과 이름까지 예언한 위대한 선지자였던 것이다. 둘째로, 다른 선지자들의 예언도 있으니, 미가선지자는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라고 했고(5:2), 다니엘같은 선지자는 메시야가 언제 죽을 것인지 그 연도까지도 예언을 하였으며(9:24~27), 요나선지자는 메시야가 죽었다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주셨으며(1:17~2:10), 스가랴선지자는 예수께서 여호와로서 지상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했고(14:4~9), 에스겔이나 예레미야는 그 메시야가 장차 다윗과 같은 왕으로 온 세상을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38:24~28, 23:5~6,30:9). 그렇다. 예수께서는 오직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을 완성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5:17~18). 그래서 우리는 오늘날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성경에 약속된 메시야이신 것을 알아볼 수가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히 선포하지 않았고 알려주지도 못했다. 예수님을 묻어버리려 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상황이 다시 예수님 때의 상황이 되려고 하고 있다. 세례요한처럼 회개를 외쳐도 회개를 거부하고 있으며, 성경원전을 찾아서 예수님이 누군지 정확히 알려주어도 그 말을 곧이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시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진정 몰랐을까? 아니었다. 그들은 알고 있었다. 심지어 대제사장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한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로마로부터 유대민족을 지킬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메시야를 배척했다(11:50). 그러나 사실 그들의 내면에는 자기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욕망이 들어 있었다. 다시 말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구약의 율법말씀을 맡은 자로서 백성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것을 빼앗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제사장들이었기에 제사에 사용되는 제물과 환전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사실 그들은 돈과 명예 때문에 메시야를 배척하고 외면했던 것이다.

   이처럼 당시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자기의 이익을 위해 예수님을 묻어버리려 했던 것처럼, 지금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주는데도 돈과 명예와 자기의 이익 때문에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다. 예수께서 메시야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데, 성경 원전에 나오는대로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이자 여호와요, 전능자와 창조주라고 하면 외면하고 배척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도 세례요한처럼 회개를 외쳐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선포해야 한다. 유대인들이 33년반의 예수님에 대해 선포했다면, 우리는 이제 성육신 전의 예수님과 부활후의 예수님에 대해 선포해야 한다. 이제는 우리가 영적 이스라엘백성이요 영적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천국에 들어가는 최종관문이 회개라는 것을 선포할 수 있는가? 당신도 성경이 가르쳐준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았으면 그대로 선포할 수 있는가? 만약 유대인처럼 우리도 회개와 천국복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이에게 들려주지 아니한다면 우리도 유대인처럼 우리의 특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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