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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9-02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10:14-20(신약 27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우상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이란 그것이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가리킨다. 숭배하려고 만든 유형 무형의 형상들이 바로 우상인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우상들을 숭배하게 되면 출20:4-5에 의하면, 그 저주가 3-4대까지 이른다고 하니 정말 주의해야 할 될 일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알게모르게 우리가 행하고 있는 의식들이나 행위 중에 우상숭배행위가 숨어있다면 큰 일이다. 오늘은 인간이 섬기기 위해 만든 형상을 숭배하는 행위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만든 우상을 신에게 하듯이 섬기는 모든 행위들이 우상숭배행위들이다(렘1:16, 7:8-9, 44:5,8,17~18, 겔8:16). 예를 들어 그 우상 앞에서 향을 피우거나 촛불을 켜는 것, 제삿상 위에 정성껏 술과 음식을 차려놓는 것, 그것 앞에서 빌거나 고개숙여 절을 하는 것 등이 이러한 행위들에 해당한다. 오늘날에는 이것이 약간 변형되기는 했지만 절을 하는 대신 묵념을 하거나, 향이나 음식 대신에 국화꽃을 바치는 것 또한 우상숭배행위에 속한다.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우상숭배의식에 결코 동참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둘째, 제사에 바쳐진 음식 곧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도 우상숭배행위에 속한다(고전10:16,21). 이는 마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찬식에 참여함으로 그리스도의 생명과 속죄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고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의 식탁에 참여하는 것으로써 그것 자체가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다. 한편, 우상에게 바쳐질 제물을 만드는 것도 동일한 우상숭배행위가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만든 음식이 결국 우상에게 드려질 것이니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우상에게 바쳐지는 제물을 만드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며, 그것에 바쳐진 음식을 먹지도 말아야 한다.
  셋째, 절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 우상숭배의식에 동참하는 것 자체도 간접적인 우상숭배행위에 해당한다(고전10:14). 생각해보라. 내가 반역을 꾀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그러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 참석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면 우리도 이미 반역자가 되어 있는 것이다. 내가 제사의식을 폐지하거나 제지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차라리 그러한 모임에 가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넷째,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이 만든 형상에 절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무엇이든지 더 가지려고 끝없이 추구하는 탐욕도 우상숭배행위에 속한다(골3:5, 마6:24). 하나님은 아닌데 계속해서 인간이 갈구하는 것들이 곧 우상인 것이다. 그런 것에는 돈이나 명예나 인기가 될 수 있고, 게임이나 도박이나 중독도 포함되며, 특히 유명연예인이나 팝가수, 스포츠스타를 미치도록 좋아하거나 그들이 발표하는 현장까지 쫓아가 환호하는 것도 해당된다. 주일날 예배드리는 시간에 골프나 등산이나 낚시에 빠져 예배시간을 놓치고 있다면 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취미생활을 취미정도로 하라. 그래야 영혼이 천국에 갈 수 있다.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님보다 더 좋은데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제사의식에 참여하지 말라.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도 먹지 말라. 우상숭배의식에 같이 동참하지도 말라. 보이는 우상이 아니더라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고 추구하는 것을 버리라. 그렇지 않는다면 비록 우리가 개신교인이라 할지라도 천주교인과 똑같이 우상을 숭배하는 자의 수에 포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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