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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3-04
본문말씀 사무엘상 16:6-13(구약 43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구약의 열왕들 중에서 하나님으로부터 기적적인 기도의 응답을 받은 사람들이 몇몇 있다. 그중에서도 남유다의 히스기야왕은 유별나다. 그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두 번씩이나 맛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하루 아침에 적군 18만 5천명이 산 송장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고, 질병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였지만 3일만에 낫게 되고 그후 15년을 더 살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기도의 응답이다.
  왜 히스기야왕은 이렇듯 특별한 사랑과 대접을 받게 되었을까? 그 이면에는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다윗의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수천년의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가장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셨던 인물인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의 첫등장은 삼상16장에 살펴볼 수 있는데, 그는 당시 그의 집안에서 완전히 소외된 존재였던 사람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존재감이 없던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사무엘선지자가 이새의 집에 와서 화목제사를 이유로 하나님께서 차기 왕으로 지목한 사람을 찾는 중에 그는 그 자리에 참석도 해보지 못한 자였기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 이새는 그를 선 뵈는 자리에도 그를 참여시키지 않았었다. 이새의 8번째 아들, 하지만 다윗은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아무도 그를 알아주지 아니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눈여겨 보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그를 눈여겨 보셨을까? 그는 3가지 점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이었다. 첫째, 그는 누가 보나 안 보나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된 사람이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명령에 따나 그날도 양떼를 치고 있었다. 장성한 형들은 결코 행하지 않는 궂은 일들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수행하였던 사람이었다. 둘째, 그는 어디에서나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분께 찬양돌리는 일을 기뻐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불평불만을 표출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삶에 감사하며 살았다. 그래서 그는 외로운 들판을 하나님의 예배처소로 바꾸어버렸다. 그가 늘 부르는 찬송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만 자신에게 함께 하신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어려움이라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큰 이빨을 가진 곰과 사자도 그를 넘어뜨릴 수 없었으며, 기골이 장대한 블레셋의 용사 골리앗도 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만군의 여호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고 있음을 철저히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다윗왕이나 히스기야왕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응답되어진 이유는 그들의 평소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생각만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소원을 이뤄주실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살고 있지 않다면, 당신은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 먼저는 회개하라. 회개는 제사보다 낫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잘못을 들추어내시지 않는다. 그것가지고 오늘을 판단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회개하면 모든 것을 없은 것처럼 여겨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증진시켜나가라. 하나님께서 나를 믿을 수 있도록 하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믿을 수 없는데, 어찌 우리의 기도에 항상 응답해주시겠는가?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그래야 당신의 기도는 항상 응답된다. 아니 생각만해도 소원이 이뤄질 것이다. 이것이 기도의 비밀이요, 기도의 선결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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