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ZHw8toiEoxA
날짜 2014-06-18
본문말씀 요한복음 15:1-17(신약 17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도 버림당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한 포도 열매맺기를 바라시고 그들을 선택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열매를 맺기는 맺었지만 악한 포도 열매를 맺고 있었다(렘2:21).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는 그러한 열매가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의도하고는 전혀 다른 열매를 맺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진정 원하시는 열매를 맺도록 한 사람을 이 땅에 보내셨다. 그분이 바로 참 포도나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15:1,5). 예수님은 오셔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가지고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죽음의 과정을 통해서 그 생명을 해방하셨고 오늘도 믿는 자들에게 그 생명을 나눠주시고 있다(요12:24). 다시 말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자기의 생명의 열매를 맺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생명의 열매를 맺은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주님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의 타락하 본성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예수께서는 죽으시기 하루 전날에 그의 제자들에게 당부하고 또 당부하셨다. 너희들이 맺을 열매는 너희의 생명의 본성의 열매가 아니라 내 생명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주님이 주신 생명으로 주님의 생명과 본성의 열매들을 맺어야 한다고 말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러한 가지를 잘라서 말린 다음 불에 태워버리실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곧 그들이 불못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말씀이다(요15:6).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다 자기의 의의 열매 혹은 사탄의 본성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 모른다. 주님으로 인하여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님의 생명과 그분의 본성으로 살아야 하는데 다 자기의 타락한 생명과 본성으로 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열매를 맺긴 맺어도 예수님의 생명과 본성의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열매 내지는 사탄의 본성의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열매만을 맺고 있다면 우리의 마지막은 불못이 되고 말 것이다.
  좀 더 예수님의 말씀에 주의해보자. 예수께서는 과연 어떤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고 당신에게 요청하는 모든 기도를 들어주실까? 그것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예수님의 생명과 본성의 열매를 맺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요15:16, 14:21, 15:7) . 혹시 당신은 자신이 드리는 기도가 잘 응답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만약 그 반대라면 틀림없이 당신은 타락한 자신의 생명과 본성 안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께서는 주님이 주신 생명과 본성의 열매를 맺지 않는 자에게 당신을 나타내 보이지도 아니하시고 그들이 비는 기도에 응답해주시지도 않는다.
  사실 우리와 같은 이방인들은 돌감람나무와 같다. 그런데 참감람나무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어마어마한 시간을 주었는데도 그들은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지 못했다. 오히려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할 뿐이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 원가지를 잘라버리시고 돌감람나무인 우리 이방인들을 원가지에 접붙혀 주셨다. 그래서 우리 이방인들이 참감람나무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과연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가? 원래 우리는 돌감람나무였지만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자기자신에게서 참감람나무의 열매가 열리지 않고 오히려 돌감람나무의 열매가 열리고 있다면, 우리는 아직 참감람나무에 접붙힘 받은 자가 아니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사실 우리 인간은 아담의 타락이후 사탄의 본성이 주입됨으로 타락한 본성의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가지신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접붙임을 받은 자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도 포도나무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이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는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서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의 생명과 본성의 열매가 열리지 않고 있으면 지금 당장 회개하라. 그리고 다시 그분에게 다시 접붙힘을 받으라. 그리고는 그분의 생명의 본성의 열매를 많이 맺는 자가 되라.
 
 

 

 

  1. 요한복음강해(21) 이스라엘의 참된 왕이요 참된 빛이신 예수님(요12:12-36)_2014-05-07

    드디어 예수님께서 3년반의 공생애를 마치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이 날을 "종려주일'이라고 부른다. 예수께서 이날 나귀의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데 사람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주님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12
    Read More
  2. 요한복음강해(22) 이 세상임금에 대한 심판과 인간의 구원(요12;31-50)_2014-05-14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2가지다. 한 가지만 알아도 영적생활에서 승리를 사실상 보장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딱 그 두가지셨기 때문이다. 하나는 반역한 천사들을 심판하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인간을 구원하는 일이셨다. 요한복...
    Date2014.11.30 By갈렙 Views2276
    Read More
  3. 요한복음강해(23)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요13:1-20)_2014-05-21

    죽음을 하루 앞 둔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과연 12명의 제자들에게 무엇을 해 주고 싶으셨을까? 이제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고 이 세상에서 있을 시간은 딱 하루다.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으신 일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었다. 육체를 입으신 하나님께서 ...
    Date2014.11.30 By갈렙 Views2089
    Read More
  4. 요한복음강해(24) 성만찬과 새 계명(요13;21-38)_2014-05-28

    똑같이 주님을 부인하고 떠나갔지만 베드로는 왜 위대한 사도로 쓰임받았으며 가룟 유다는 왜 저주의 자식이 되고 말았을까? 둘 다 범죄한 것, 주님을 부인하고 떠나간 것으로 볼 때에는 둘 다 동일하다. 하지만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위대한 사도가 되...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81
    Read More
  5. 요한복음강해(25) 다락방강화(1)-위로자와 보혜사성령(1)(요14:1-12)_2014-06-0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가 아니면 하나님 자신이신가? 예수님은 기도의 통로인가 아니면 기도를 받는 분이요 기도의 응답자인가? 성령님은 제3위의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인가? 이와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이 이번주와 다음주의 말...
    Date2014.11.30 By갈렙 Views2014
    Read More
  6. 요한복음강해(26) 다락방강화(1) 위로자와 보혜사성령(2)(요14:13-31)_2014-06-11

    예수께서 진정 떠나가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할까? 3년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했던 제자들은 걱정과 더불어 두려움이 가득했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모르실 리가 없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제자들을 떠나가심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그들을 향해 주신 ...
    Date2014.11.30 By갈렙 Views2197
    Read More
  7. 요한복음강해(27) 다락방강화(2) 포도나무비유 및 계명과 사랑(요15:1-17)_2014-06-18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도 버림당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한 포도 열매맺기를 바라시고 그들을 선택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열매를 맺기는 맺었지만 악한 포...
    Date2014.11.30 By갈렙 Views1997
    Read More
  8. 요한복음강해(28) 다락방강화(3) 보혜사 성령의 사역(요15:18-16:15)_2014-06-25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신다고 하자, 제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아마 핍박과 환난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을까? 주님이 곁에 계실 때에는 모든 것에 대해 주님께서 방패막이 되어주셨건만 이제 주님이 떠나가시면 ...
    Date2014.12.03 By갈렙 Views1996
    Read More
  9. 요한복음강해(29) 다락방강화(4) 부활승천 고지 및 세상에서의 승리 예고(요16;16-33)_2014-07-02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인가 아니면 하나님이신가?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으로 볼 때에 만약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면 그분은 하나님이 될 수 없다. 또한 거꾸로 만약 그분이 하나님이시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 그렇...
    Date2014.12.03 By갈렙 Views1981
    Read More
  10. 요한복음강해(30) 다락방강화(5) 예수님의 3가지 대제사장적 기도(1)(요17:1-5)_2014-07-09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다양하게 그려지고 있다. 요1장을 보라. 거기에서는 말씀이신 그리스도,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 세상 죄를 지고가는(없애시는) 어린 양,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분, 하나님의 아들, 랍비, 이스라엘의 임금, 하...
    Date2014.12.03 By갈렙 Views2386
    Read More
  11. 요한복음강해(31) 다락방강화(5) 예수님의 3가지 대제사장적 기도(2)(요17:6-26)_2014-07-16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셔 한 일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오신 것일까?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께서는 오직 한 가지로 대답하신다. 그것은 그분이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 오셨으며 또한 그 일을 하시고 가신다는 것...
    Date2014.12.03 By갈렙 Views2012
    Read More
  12. 요한복음강해(32) 붙잡히신 예수님과 닭울음소리(요18:1-27)_2014-07-23

    밤12시나 되었을까?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데리시고 기드론골짜기를 건너 감람산 아래 겟세마네동산으로 가신다. 주님은 몇 시간 후에 있어질 일들을 다 아시고 있다. 조금 있으면 자신을 은30에 팔고 자신을 넘기려는 가룟유다가 로마의 군대와 대제사...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78
    Read More
  13. 요한복음강해(33) 빌라도의 고민과 후회스런 사형선고(요8:28-19:16)_2014-07-30

    오늘은 정치와 종교 지도자의 탈선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며, 예수님께서는 과연 유대인의 왕이시며 그분이 세우시고자하는 왕국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실 때 이 세상 및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 유...
    Date2014.12.03 By갈렙 Views1768
    Read More
  14. 요한복음강해(34) 다 이루신 예수님과 그분의 장사되심(요19;17-42)_2014-08-06

    예수께서는 왜 죽으실 때 유대인 법이 아닌 로마의 법대로 십자가 형틀에서 죽으셨을까?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장사지냄은 왜 그리 빨리 진행되어야 했을까? 그리고 아리마대 요셉은 왜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야 자신의 정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을까?...
    Date2014.12.03 By갈렙 Views1958
    Read More
  15. 요한복음강해(35) 빈 무덤과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요20:1-18)_2014-08-13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그냥 부활하셨다고 하니까 무조건 부활하신 것으로 믿으면 되는 것인가? 아니다.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께서 어디 허술하게 부활하신다면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얼마나...
    Date2014.12.03 By갈렙 Views1962
    Read More
  16. 요한복음강해(36) 부활하신 예수님의 나타나심(요20:19-31)_2014-08-20

    예수께서는 부활이후에 자주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으신 다음 자기들의 곁을 떠나시고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지 않은 시간에 주님은 나타나셔서 제자들을 격려해주셨으며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Date2014.12.03 By갈렙 Views2113
    Read More
  17. 요한복음강해(37) 갈릴리 해변에 모인 일곱 제자들(요21:1-14)_2014-08-27

    요한복음은 생명의 책이요 하늘의 책이다. 요한복음을 손에 쥐어 짜게 되면 우리는 요한복음 1장에서부터 생명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태초에 계신 말씀 안에 이미 생명이 있었고, 예수께서는 그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유일한 아들(독생...
    Date2014.12.03 By갈렙 Views2063
    Read More
  18. 요한복음강해(38)최종회_베드로의 사명과 사도요한의 장래(요21;15-23)_2014-09-24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시기 위해 제자들을 갈릴리로 오라 하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제자들을 준비시키신다. 우선 핍박 앞에서 주님을 부인함으로 인하여 깨어진 주...
    Date2014.12.03 By갈렙 Views19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