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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07-26
본문말씀 시편 7:12~13(구약 80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회개촉구방법,회개할기회,다윗의회개촉구,출애굽이스라엘의범죄,광야생활40년,광야멸망,회개의방식,회개의열매,회개하라,기적과회개,베드로와회개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눈에 띠는 것은 회개에 대한 강력한 요구다. 세례요한부터 시작된 회개의 촉구는 요한계시록 2~3장에 가서 절정을 이룬다. 그런데 개인구원여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출애굽세대들에게는 회개하는 말씀이 나오지 않는다. 왜 출애굽세대들에게는 회개하라고 책망하지 아니하셨을까? 거기에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회개촉구방식에 대한 이해가 요청된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에 나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그것은 대체 무엇인가?

 

1. 들어가며

  B.C.1446년경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착한 곳은 풀 한 포기 없고 물도 찾을 수 없는 척박하고 메마른 광야였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민족을 그리로 인도하셨을까? 그런데 그들은 놀랍게도 그곳에서 무려 40년간동안이나 살아야 했다. 일주일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나안 땅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40년동안을 광야에게 생활하게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광야생활이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리고 오늘날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광야생활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우리가 혹 이 광야에 머물러 있을 때,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과제는 대체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광야에 있는 도들을 어떻게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끄시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방식에는 또한 어떤 것들이 있는가? 사람이 진정 회개했다는 것은 무엇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다윗의 시편의 노래를 통하여 사람이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죄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시는지, 회개한 사람은 어떤 열매를 맺게 되는지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2. 하나님께서는 왜 출애굽세대들에게 회개하라고 촉구하지 않으셨는가?

  오늘날 우리는 신약성경의 출발이 회개를 촉구하는 세례요한의 외침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회개를 외치는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왔었다. 그리고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께서도 역시 "회개"할 것을 외치심으로 복음전파사역을 시작하셨다(마4:17). 그리고 부활승천직전에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온 민족에게 증거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윽고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나가 복음을 전파했는데 회개를 전파하였고(행2:38), 다메섹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이방인으로 사도가 된 사도바울도 역시 회개하고 믿을 것을 외쳤다(행20:21). 그리고 승천하신 예수께서 사도요한에게 들려준 소아시아에 일곱교회에게 주신 말씀도 역시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말씀이었다(계2~3장). 이처럼 회개는 신약성경의 핵심메시지였고, 그것은 결국 믿음과 더불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2가지 핵심요소였다. 

  그런데 죄인이 예수님을 믿어 교회생활을 한 후 천국에 들어가는 과정을 그대로 미리 보여주고 있는 샘플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출애굽1세대들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1세대들에게는 한 번도 회개할 것을 명령하지 않으셨는가? 참고로 이들의 여정이 기록된 출애굽기부터 신명기에는 그 어느 곳에서도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이 등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짧은 생각이었다는 것이 금방 들통난다. 왜냐하면 회개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이 출애굽1세대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셨는지를 파악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3. 회개의 의미는 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회개의 의미는 무엇인가? 구약성경에서 "회개하다"라 의미로 쓰인 히브리어 단어는 "슈브"라는 동사이며, 신약성경에서 쓰인 헬라어 단어는 "메타노에오"라는 동사다. 특히 히브리어의 "슈브"라는 동사는 보통 "돌아오다, 돌이키다"라는 의미로 번역되었다. 그러니까 구약시대에 회개하라는 말의 의미는 "이방신을 버리고 참된 신인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하나님께서 출애굽1세대들에게 회개할 것을 직접적으로 명령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얼마나 강력하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신을 버리고 참된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셨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누가 참된 신인지를 보여주심으로 회개를 촉구하신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이나 애굽인들이나 하나 같이 애굽신들을 섬기며 살았다. 다신론적 신관을 가졌던 그들은 강과 동물들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을 신으로 섬기고 살았다. 그중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많이 숭배했던 신은 농사에 꼭 등장하는 "송아지"신이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것은 결코 신이 아니며, 오직 참 신은 여호와 하나님 한 뿐이라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심으로 회개하기를 바라셨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회개를 촉구하는 방식이 약간 달랐던 것이다. 

 

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하기 위해 쓰신 방식은 무엇이었는가?

  그렇다면,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회개할 수 있도롤 사용하신 방식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이적과 기사와 표적이었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방식으로 사용하신 것은 "회개촉구명령"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남북분열왕국이후에 쓰신 방식이다. 출애굽시대의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셨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부터 여호와께서 누군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 대부분은 하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은 동영상으로 그들을 가르쳐주신다. 그래서 애굽에 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거대한 나일강이 피가 변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개구리들이 떼로 기어나와서 집떡반죽 그릇에 이르기까지 기어오르는 것을 보았으며, 이가 올라와 사람과 가축에게 기어 오르는 것도 함께 보고 경험했다. 그리고 어느날부터는 파리떼가 불어닥쳐 집집에 가득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고센 땅에는 파리떼가 오지 않은 것을 지켜본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하나님은 보호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 그때 이후부터 그들은 재앙이 히브리인들에게는 내리지 않고 오직 애굽인과 그들이 사는 지역 및 그곳에 있는 가축과 동물에만 내리는 것을 본다. 이후 그들은 애굽인의 가축들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 돌림병이 발생하여 죽는 것을 보았지만,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는 것을 본다. 또한 우박과 불덩이가 내려 밭에 있는 채소와 들의 모든 나무를 후려치는 것도 보았으며, 메뚜기떼가 일어나 우박으로 인하여 면하고 남은 것을 다 먹어치우는 장면도 본다. 그리고 애굽인들이 최고의 신으로 섬기는 신이 태양신인데 그것이 힘을 잃어 어둠이 가득찬 애굽인 지역을 본다. 그리고 마지막 10번째 재앙으로서 각 집에 있는 장자와 가축의 첫 것이 죽어나가는 재앙도 지켜보게 된다. 그날밤 아직 발효되지도 아니한 반죽을 등에 들쳐메고 출애굽은 시작되었고, 그들 앞에 거대한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 애굽땅을 빠져나오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여러가지 재앙을 내리되, 애굽인들이 신처럼 여기고 있는 나일강과 동물들과 태양을 내려치는 재앙을 내렸던 것이다. 하나님이 진짜 신이라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5. B.C.1446년경 애굽에서 탈출해 나온 히브리인들은 과연 회개를 했을까?

  하나님께서는 그때 무려 10가지 재앙을 통하여 애굽에 있는 신들을 심판하신다(출12:12). 그때 히브리인들은 대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했던 것일까? 그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상천하지에 참된 신이요 가장 최고의 신임을 믿었어야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방신들을 모조리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단했어야 했다. 그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회개였던 것이다. 하지만 애굽군대로 인해 홍해에 갇히게 된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그들은 모세에게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 우리를 죽이려고 이곳에 데려왔느냐? 우리가 애굽사람에게 죽는 것보다 이 광야에서 죽는 것이 더 낫겠노라(출14:11~12)"고 말했다. 이는 하나님에게 대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결코 화내지 않았다. 오히려 홍해를 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아라비아 땅에 도착했지만 가져온 물이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그때부터 하나님께서는 마라의 쓴 물을 달게 하심으로 주님께서는 치유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셨고, 애굽에서 가져온 먹을 것이 떨어지자 새벽마다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리게 하셔서 40년동안 굶주리지도 않게 해 주심으로 인간의 의식주를 책임지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이후에는 반석을 쪼개 생수를 공급해 주심으로 그분만 있으면 흡족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가르쳐주셨다. 그것은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셨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끝내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그것은 시내산에서였다. 출애굽한지 약 50일이 지난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내산을 불러내셨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자고 하면서, 그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 섬기던 송아지우상을 만들어놓고는 광란의 춤을 추면서 잔치를 벌였다. 그러자 하나님은 대노하셨다. 이때까지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적과 기사와 표적을 보여주셨는가? 오직 한 가지. 가짜인 이방신을 버리고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신 것이 아니었는가? 그런데 그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은 그저 본 것일 뿐 그들의 머리 속에는 온토 이방인 숭배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하시겠다고 하였다. 만약 그때 모세의 슬기있는 답변과 목숨을 건 기도가 아니었다면 그날 이스라엘 백성을 전멸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후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짜 멸하시겠다고 결정한 일이 발생하고 만다. 정탐꾼을 보고를 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불신하는 말을 서슴없이 토해냈기 때문이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땅(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의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2~3)"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 민족을 없애버리기로 결정하신다. 그래서 그들은 40년에 걸쳐 광야에서 죽어나간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출애굽1세대들의 불신앙의 역사의 기록이다. 

 

6. 회개를 촉구하는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우리는 출애굽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방식이 기적과 기사와 표적이었다는 것을 앞에서 살펴보았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쓰시는 방식은 각각 다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경우와 같이 신약에서도 기적을 통해서 회개를 촉구하신 일이 있었다. 그것은 베드로에게 있었다.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곧 예수께서 설교후 베드로에게 말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 말로 안 되는 주문이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그러자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혔다. 그런데 그때 베드로가 보인 반응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회개했다는 것이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 이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을 받들어 순종하기에는 너무나 어리석고 무능한 자이며, 쓸모없는 죄많은 인간인 것을 자백하고 용서를 빈 것이다. 그에게 기적은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라는 방식은 선지자의 외침이나 기적과 같은 방법만이 아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때로는 '환상'을 보여주기도 하시고, '천사'를 보내시기도 한다. 때로는 고칠 수 없는 중한 '질병'을 통하여 회개를 촉구하기도 하시고, '자녀'를 통하여 회개를 촉구하시기도 하신다. 다만 그때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아무쪼록 우리 모든 성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 감각이 있어 회개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7. 회개를 촉구한다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회개를 촉구하신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해 오늘 다윗은 놀라운 하나님의 계시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려 하시는지를 부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윗이 본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재판장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전쟁에서 적군을 죽이기 위해서 막 무기들을 쳐들고 조준하고 있는 군사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날마다 격분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만일 사람이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분은 자신의 칼을 갈고 계시며, 자신의 활을 당기어 겨누신다. 또한 그분은 죽음의 무기들을 예비하신다. 그분이 만든 화살은 불화살이로다(시7:11~13)" 그렇다. 회개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은 결코 용서해주시지 아니하신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인 상태로서 긴장이 증가될 뿐이다. 고로 누구든지 어서 빨리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출애굽세대들은 그렇게 많은 기적을 맛보았지만 끝내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광야에서 죽임당하고 말았다. 

 

8. 회개를 촉구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는 회개를 촉구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한 자들도 동시에 기록되어 있다. 눅18장에 보면, 세리의 회개가 나온다. 그는 회개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하심을 받고 집에 돌아갔다. 눅19장에 보면, 삭개오의 회개가 나온다. 그는 회개를 통하여, 그의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는 선언과 함께 떳떳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다. 그리고 눅23장에 보면, 한편 강도의 회개가 나온다. 그는 비록 그날에 죽었지만 죽은 이후 예수님과 함께 낙원(천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요9장에 보면, 조상들의 죄로 인하여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가 나온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나서 조상의 저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눅5장의 베드로를 보면, 그는 사명을 발견하고 가치있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다. 회개는 용서도 받게 해주고, 구원도 받게 해주며, 천국에도 들어가게 해주고, 병고 고침받게 해주고, 저주가 떠나가게도 한다. 그리고 가치있는 인생이 되게금 만들어준다. 회개가 관건이다. 회개할 때에 이 모든 축복이 우리에게도 임하는 것이다

 

9. 나오며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회개하는 자를 찾고 계신다(벧후3:9). 주님은 시7:12의 말씀을 통하여, 죄를 지은 자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회개하지 않는 자를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 인간은 약하나 누구나 범죄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문제는 죄를 지었지만 그 죄를 회개하느냐 안 하느냐가 중요하다. 만약 지은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는 죄용서와 축복이 따라올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수많은 싸인을 주셨는데도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에게는 심판과 파멸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회개해야 한다. 회개할 때에 우리의 죄가 용서되고 회개할 때 저주도 떠나가기 때문이다. 회개할 때에 우리는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용서의 하나님과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니 말이다. 건투를 빈다. 

 

2020년 07월 26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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