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oroaTBdI9DY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44) 사람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자녀의 이름은 부모가 지어주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창5:1~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oroaTBdI9DY

 

1.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어떻게 만드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 창조하시고 또한 만드셨다(창1:26~27, 5:1~3). 없는 것을 만드신 것이니 창조하신 것이며, 땅의 티끌을 재료로 지으셨으니 만드신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과 그리고 동물들은 누가 이름을 정해주었는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 중에 오직 사람만 하나님께서 이름을 '아담'이라고 정해 주었다(창5:2). 그리고 동물들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끌어 붙여 주신 후에 아담으로 하여금 이름을 짓게 하셨다. 그러니까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름을 지어 주신 것이고, 동물은 사람이 그 이름을 지어준 것이다.

 

3. 창조하셨다는 것은 피조물에 대하여 창조자가 어떤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가?

  무엇인가를 창조했다는 것은 그 피조물에 대해서 창조자가 2가지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는 주권이다. 이것은 피조물에 대해서 창조주가 갖는 주인된 권리이다. 이것은 피조물을 어떤 용도로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권한이다. 마치 토기장이가 어떤 용도로 그릇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고 만든 것과 같다. 둘째는 소유권이다. 이것은 주인이 피조물에 대해 갖는 소유의 권리인데 그것은 창조자가 그것을 있게 하였으니 그것을 없게 할 수도 있는 권리를 가리킨다. 고로 이 세상 모든 만물과 생명체는 오로지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만이 없앨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는 생사여탈권을 인간이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되어 버린다. 그것은 안 될 일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죄에는 엄청난 형벌이 뒤따르게 되어 있다. 그것에는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일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자살은 100% 지옥에 간다. 왜냐하면 자기가 자기를 죽인 죄를 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4.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름을 만들어 불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창조주는 사실 피조물에 대해서 주권과 소유권을 응당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것은 이름을 지어 준 이가 그것을 잘 통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잘 관리할 책임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다른 말로 '통치권'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서 불렀다는 것은 아담이 모든 동물들에 대해서 다스릴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그것을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보겠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든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아담'이라고 이름을 불렀다(창5:2).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에게 명령할 수 있었고 권면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아담이 이름을 지어 불렀던 것들도 동일하게 이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담은 누구의 이름을 지어 불렀을까? 첫째는 하와이다(창3:20). 이것은 아담이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서 그녀로 하여금 선악나무의 과일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담은 이것을 잘 못했다. 둘째는 가인과 아벨과 그리고 셋이다. 그런데 이 셋 중에서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이고 부모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가인과 그의 후손들은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다. 그리고 아벨 대신에 얻은 자식이 '셋'이었는데, 그러기에 셋은 아담에게 아주 특별했다. 그래서 아담은 그에게 아주 특별한 교육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이 된다. 그것이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신앙 교육을 잘 받았던 셋의 후손들  중에는 경건한 사람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에녹이나 노아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러한 예이다. 

 

5. 오늘날 자식에게 이름을 지어 준 부모가 감당해야 할 책임은 무엇인가?

  오늘날 대부분의 자식들은 부모가 이름을 지어서 부른다. 이것은 부모의 신앙을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녀가 신앙을 갖고 안 갖고 하는 책임이 사실 부모에게 많이 지워져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담과 하와는 맏아들 곧 가인에 대한 신앙 교육은 그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셋을 낳았을 때에는 아주 달랐다. 그것은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는 일과 맞물려 있었기에, 아담은 신중하게 셋에게 신앙 교육을 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셋의 아들인 에노스 때에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찾았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창4:26). 그래서인지 훗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 교육하는 일을 아예 율법에 명시해 두셨다(신6:7). 

신6:6-7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그리고 훗날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2대 왕이었던 다윗은 늘그막에 자신의 아들 솔로몬을 불러 유언처럼 다음과 같은 말로 권면했다. 

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그렇다. 우리 자녀에게 있어서 믿음의 여부는 사실 부모에게 절대적으로 달려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죽기 전에 다윗처럼 자녀에게 유언을 남겨야 한다. 청개구리도 유언은 들어 준다는데, 부모가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을 듣지 아니할 자녀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게 해 주어야 하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구원 얻도록 인도해 주어야 한다. 그것이 이름을 지어 준 자의 책임이자 사명이기 때문이다. 

 

2022년 09월 12일(월) 

정병진목사

[크기변환]20220911_202407.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571 출애굽기강해(25) 성막론(01) 성막건축명령과 법궤양식(출25:1~22)_2022-03-07(월) file 갈렙 2022.03.07 126 https://youtu.be/O5I-Pw25ln4
570 귀신들과 사탄은 어떻게 생겨났는가?(마12:22~30)_2018-01-30(화) 갈렙 2018.01.30 312 https://youtu.be/O5sFOSGoKOo
569 회개와 천국복음(02) 구원은 순간인가 아니면 여정인가?(1)(히3:12~4:1)_2020-07-24(금) file 갈렙 2020.07.24 245 https://youtu.be/O6yqXIHJOuI
568 창세기강해(114)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이삭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창25:19~21)_2021-06-07(월) file 갈렙 2021.06.07 217 https://youtu.be/O7d_jHzmMzQ
567 창세기강해(63) 노아의 세 아들들의 족보가 들려주는 인류역사의 이야기(창10:1~20)_2022-10-17(월) file 갈렙 2022.10.16 268 https://youtu.be/o7qAdMHrVXs
566 하나님의 사역자들(05)] 하나님께서 각 시대마다 쓰셨던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행20:22~24)_2023-09-22(금) 1 file 갈렙 2023.09.22 150 https://youtu.be/oA1mlm2n-WM
565 사도행전강해(60)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아온 이방인들도 과연 구원받을 수 있을까?(행14:8~18)_2022-10-26(수) file 갈렙 2022.10.26 349 https://youtu.be/oATiGvHZ6Ds
564 [귀신의 집] 귀신의 집의 예표는 무엇이며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가?(민13:17~33)_2023-07-03(월) 1 file 갈렙 2023.07.03 303 https://youtu.be/ob0_NTlaWbs
563 사도행전 강해(09) 사도행전 2장의 방언은 단순한 지방말인가 영의 언어인가?(행2:1~13)_2022-06-14(화) file 갈렙 2022.06.14 153 https://youtu.be/Ob2Za44fgAg
562 예레미야강해(32) 부모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식과 후손들이 받는다는데 정말 사실인가?(렘31:29~30)_2023-03-17(금) 1 file 갈렙 2023.03.17 194 https://youtu.be/oBvxWRss8u0
561 용과 여자의 쟁투(4)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3년반, 42달, 1260일)는 전3년반인가 후3년반인가?(계12:13~17)_2019-05-09(목) 갈렙 2019.05.09 170 https://youtu.be/oDGsQGm940Q
560 창세기강해(156) 요셉의 마음을 녹이고도 남았던 유다의 애절한 호소와 그의 선택(창43:1~44:34)_2021-07-21(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7.21 174 https://youtu.be/oDTqeE7J8tk
559 사도행전강해(32) 사울 그는 왜 교회를 잔혹하게 멸절시키려 했을까?(행8:1~3)_2022-08-17(수) 1 file 갈렙 2022.08.17 242 https://youtu.be/OftJ8WDWWA0
558 창세기속편(03) 창세기가 알려주는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 사탄마귀의 출현과 활동(창3:13~15)_2021-08-11(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1 153 https://youtu.be/oGFBHNK-llM
557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계5:1~14)_2019-05-28(화) 갈렙 2019.05.28 154 https://youtu.be/OGhHVzgosQU
556 룻기서강해(02) 나오미에게 불어닥친 불행, 무슨 이유 때문이었는가?(룻1:1~5)_2021-11-10(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10 212 https://youtu.be/oHni65hCbKY
555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2)]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공부해야 할 아주 당면한 이유는?(출34:6~7)_2024-02-13(화) 1 file 갈렙 2024.02.13 100 https://youtu.be/OIgGOC1I-fE
554 [온라인수요기도회] 창세기강해(93)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이 드린 중보기도의 특징(창18:22~33)_2023-01-11(수) file 갈렙 2023.01.10 208 https://youtu.be/OJ4RvJTuaUk
553 유익한 그리고 바람직한 기적이란 어떤 기적을 가리키는가?(눅1:5~17)_2018-11-28(수) 갈렙 2018.11.28 483 https://youtu.be/Oj69AiIdmvg
552 [영적 전투(12)] 영권에 따라 축사의 단계를 점점 더 넓혀가는 법(막5:1~17)_2024-05-17(금) file 갈렙 2024.05.17 105 https://youtu.be/OjB2Epl1YFM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75 Next
/ 7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