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E3S4R_f9oF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강해(85) 두란노사역을 더 힘있게 만들어 준 놀라운 사건은 무엇이었나?(행19:13~19)_2022-12-21(수)

https://youtu.be/E3S4R_f9oFM  [혹은 https://tv.naver.com/v/31818426] 

 

1. 바울이 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서 전파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서 전파한 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나라' 그 자체였다(행19:8). 즉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복음을 전파한 것이다. 그럼,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왕국인가? 그것은 주 예수께서 왕으로 다스리는 왕국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전한 것은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말씀으로서, 왕국의 왕이신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분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 그리고 그분이 구약성경에는 어떻게 예언되어 있었는지를 전한 것이다. 이때 바울이 전했던 왕국은 두 방면을 가지고 있었으니, 하나는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였고 또 하나는 장차 성도들이 들어가게 될 장소적인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이었다. 먼저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의 실제를 전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여전히 사탄의 왕국에 속해 있지만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 자는 사탄의 왕국에서 벗어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요일5:19). 고로 바울은 이 땅에서도 주 예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장차 도래할 하나님의 왕국 곧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전했다. 

 

2. 바울이 에베소에서 새롭게 시도한 새로운 전도 전략은 무엇이었는가?

  바울이 에베소에 와서 새롭게 시도한 새 전도 전략은 선교센타 전략이었다. 이전까지는 바울이 현장에 직접 가서 복음을 전한 것이었지만, 에베소에서는 사람들을 학교에 오게 하여 그곳에서 그들을 훈련한 뒤 파송하는 전략을 취했던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교육 장소로 택한 곳이 바로 '두란노 서원(학교)'이었다(행19:9). 바울은 이곳에서 밤낮으로 성도들을 양육하였고 훈련하였다. 그런데 이곳에 사람들이 넘치도록 들어오게 했던 놀라운 사건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스게와의 일곱 아들의 예수 이름 빙자 축사 사건이었다. 

 

3.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에 에베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에 두란노 선교센타 사역을 힘있게 만들어 준 놀라운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스게와의 일곱 아들의 예수 빙자 축사 사건이다. 왜냐하면 이 일로 인하여 두란노 서원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퇴마사가 예수 이름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내다가 도리어 자신이 험한 꼴을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인들 중에는 각 지역을 돌아다니며 귀신을 쫓아주며 돈을 받는 퇴마사들이 있었다. 그중에는 자신을 유대인의 대제사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가 바로 '스게와'였다. 그런데 그가 진짜 대제사장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도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대인들에게 권위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각인시키고자 그가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고 보인다. 그런데 스게와에게는 같이 데리고 다니는 7명의 자신의 아들 퇴마사들이 있었다. 그런데 에베소에서는 이미 바울에 의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력을 행하게 하셨으니, 바울이 노동할 때 사용하던 손수건과 앞가리개(앞치마)를 가져다가 환자들 위에 놓아두면, 병이 떠나가고 귀신이 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전했던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축사할 수 있다는 것은 퇴마사들에게는 획기적인 귀신축사 방법으로 보였다. 그래서 그들도 바울을 흉내내보기로 한 것이다. 즉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보내려고 시도한 것이다. 

 

4. 스게와의 일곱 아들의 축사사역은 어떻게 되었는가?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이 이제는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축사하기 시작했다(행19:13).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것은 악한 영을 가진 사람이 그들에게 한 말 때문이었다.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이 악한 영을 가진 사람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명령하자, 귀신들린 사람이 오히려 그들 위에 솟구쳐 튀어오른 후에 그들에게 힘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그만 벌거벗은 채 그리고 몸에 상처를 입고서 도망을 쳤던 것이다. 그때 귀신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참으로 내가 예수도 알고 있고 바울과도 아는 사이다. 그런데 너희들은 대체 누구냐?(행19:15)" 그렇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배우고 체험해서 익히 알고 있었다. 그분은 전능한 하나님으로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분이었다. 또한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있었을 때에 자신들의 최고 대장인 사탄 마귀가 예수님에게 3대 0으로 판정패 당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사탄 마귀가 십자가에서 불법적으로 사망 권세를 사용하다가 쫓겨나 지옥에 갇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울도 역시 귀신을 쫓아내었으므로 바울이 가진 영권과 계급이 어느 정도인지도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귀신은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누군지를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디서 누군지도 모르는 자들이 감히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를 쫓아내려고 시도하느냐면서 오히려 그 귀신이 그들에게 달려든 것이다. 그랬다. 이는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예수 이름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내려고 시도했다가 그만 자기들이 험한 꼴을 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소문이 쫙 퍼진 것이다. 그러자 에베소가 완전히 뒤집혀진 것이다. 그래서 믿음이 적은 자는 와서 자복하며 회개하였고, 마술하던 에베소 이방인들은 자기들이 마술할 때 사용하던 책들을 가져다가 다 불살라버렸던 것이다. 

 

5. 왜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은 귀신에게 농락당하게 되었는가?

  사람에게서 귀신이 떠나가게 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통회 자복하는 것이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회개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즉 부모에게 불효하던 며느리가 회개하면 틱장애가 떠나간다. 틱장애는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들에게 역사하는 귀신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예수 이름으로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라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기 안에 예수님이 안 계신 자가 예수 이름을 자꾸 사용하여 귀신을 쫓아내면, 권세와 능력이 있는 높은 계급의 귀신이 그 사람을 알아보고 가만 있지 아니한다. 고로 자기 안에 예수님이 없는 사람은 계속해서 귀신을 축사할 수 없다. 그리고 높은 계급의 귀신을 축사했다가는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처럼 귀신들에게 험한 꼴을 당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어떤 귀신들이라도 다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는 것이 맞지만, 예수님을 믿지도 않는 사람이 예수 이름을 사용할 때에는 귀신도 달려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때에 귀신이 그에게 달려든다고 해도 예수님께서 그를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대로 귀신을 축사하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것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요 창조주요 만왕의 왕이시라는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사탄 마귀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주님의 허락없이는 결코 함부로 건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건드렸다가는 혼쭐난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21일(수)

정병진목사

 


  1. [온라인새벽기도회] 창세기강해(88) 하나님의 언약은 언제 아브라함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었는가?(창17:19~27)_2022-12-26(월)

  2. 사도행전강해(87) 바울의 제3차 전도여행과 드로아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행20:1~12)_2022-12-23(금)

  3. 사도행전강해(86) 두란노사역의 부흥에 따른 사탄이 거센 공격은 어떻게 끝났나?(행19:20~41)_2022-12-22(목)

  4. 사도행전강해(85) 두란노사역을 더 힘있게 만들어 준 놀라운 사건은 무엇이었나?(행19:13~19)_2022-12-21(수)

  5. 사도행전강해(84) 바울이 두란노서원에서 전했던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것이었나?(행19:8~12)_2022-12-20(화)

  6. 창세기강해(87) 이스마엘과 이삭, 육체를 따라 난 자와 약속을 따라 난 자의 차이(창17:15~18)_2022-12-19(월)

  7. 사도행전강해(83) 에베소에서 처음 시도된 획기적인 선교전략은 무엇인가?(행19:8~12)_2022-12-16(금)

  8. 사도행전강해(82) 왜 사도 바울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세례를 주지 않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는가?(행19:4~5)_2022-12-15(목)

  9. 사도행전강해(81) 요한의 세례 주 예수 이름의 세례 그리고 성령세례의 차이(행19:1~7)_2022-12-14(수)

  10. 사도행전강해(80) 에베소 성도들은 성령을 받지 못한 것인가 성령의 세례(은사)를 받지 못한 것인가?(행19:1~7)_2022-12-13(화)

  11. 창세기강해(86) 할례, 그것은 아브라함의 진정한 회개의 시작이었다(창17:1~14)_2022-12-12(월)

  12. 사도행전강해(79) 평신도 선교사 부부와 성경학자 아볼로의 아름다운 만남(행18:18~28)_2022-12-09(금)

  13. 사도행전강해(78) 바울이 고린도에서 전도의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7가지 이유(행18:4~17)_2022-12-08(목)

  14. 사도행전강해(77) 바울의 선교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던 부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행18:1~3)_2022-12-07(수)

  15. 사도행전강해(76) 예수님을 모르고 살다가 죽은 이방인들은 과연 구원받을 수 있을까?(행17:22~31)_2022-12-06(화)

  16. 창세기강해(84)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맺은 횃불언약이 말해주는 영적 교훈(창15:9~21)_2022-12-05(월)

  17. 창세기강해(83) 아브라함이 얻은 칭의 과연 그의 믿음이 온전해서였을까?(창15:1~7)_2022-12-02(금)

  18. 창세기강해(82) 회개와 저주의 관점에서 볼 때 아브라함의 롯 구출이 보여주는 영적 교훈(창14:11~16)_2022-12-01(목)

  19. 창세기강해(79) 아브라함의 용기, 과연 어디에서 나왔을까?(창14:1~16)_2022-11-30(수)

  20. 창세기강해(81) 멜기세덱의 출현과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창14:17~24)_2022-11-30(수)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9 Next
/ 9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