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1qYEqSNr9o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레미야강해(02) 예레미야서, 왜 우리는 이 책을 주목해야 하는가?(렘31:31~34)_2023-02-08(수)

https://youtu.be/1qYEqSNr9o0 [또는 https://tv.naver.com/v/33096929]

 

1. 예레미야가 활동한 시기는 언제였는가?

  예레미야는 B.C.627년부터 B.C.651년까지 활동했던 선지자로서, 역사적으로는 남유다 제16대 요시아왕 때(B.C.640~609)부터 20대 시드기야왕 시대까지(B.C.597~586) 활동한 선지자다. 그는 요시야의 종교개혁(B.C.622)부터 시드기야왕 때에 일어난 남유다의 패망(B.C.586년 4월 9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자였다. 

 

2. 예레미야서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예레미야서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그것은 크게 '예언'과 '역사적 사실'이 기록된 것이다. 여기서 '예언'은 또 다시 '심판 예언(85%)'과 '회복 예언(15%)'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의 대부분은 남유다 제18대 여호야김과 제19대 여호야긴 그리고 20대 시드기야왕 때에 일어난 일들에 집중되어 있다. 

 

3. 예레미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예레미야서는 역사적인 사건 순서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일종의 묶음집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레미야 3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남유다 제18대 여호야김왕 4년에 예레미야에게 요시야왕 때부터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일러 준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라고 했는데, 이때 예레미야가 그간 자신이 받은 말씀을 정리해서 기록하였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이자 서기관이었던 바룩을 불러 자신이 불러준 대로 기록하라고 하였다(렘36:4). 그러므로 역사적 후기인 예레미야 52장은 바룩이 첨부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편, 예레미야서는 총 5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하여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서론(1장) : 예레미야의 소명과 2가지 환상
2) 본론(2장~51장) 
   (1)2장~25장 : 유다의 심판에 대한 12가지 단편 예언들 - 유다의 타락상을 적시하고 심판을 경고함
   (2)26장~45장
       가. 26장~33장 : 바벨론의 3차 침공 전후 사건과 예언
            *30장~33장 : 선민의 회복 예언(위로의 책)
       나. 34장~45장 : 예루살렘 함락 직후의 사건과 예언
   (3)46장~51장 : 주변 10개국의 미래와 운명 예언 -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 바벨론
3) 역사적 후기(52장) : 남유다 멸망 및 여호야긴 구금해제

 

4. 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예레미야서를 주목해야 하는가?

  예레미야는 분명히 남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심판을 예언했다. 그리고 이어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한 회복까지도 예언했다(30~33장). 그런데 회복 예언에 대한 성취를 살펴 보면, 그것이 꼭 혈통적인 유다 백성만을 위한 회복 예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실 처음에는 샘플로서 유다 백성에게 성취되기는 했다. 하지만 결국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과 그분의 몸된 교회를 통해 완전히 성취되고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의 예언은 바로 우리에 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예레미야의 회복 예언은 2가지에 대한 예언이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장차 다윗과 같은 왕을 보내 주시겠다는 예언이다(렘33:15~18). 그런데 다윗과 같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유다 백성만을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었다. 그분은 유대 백성이 갈망하는 정치적인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새 언약의 성취 예언도 있다. 이 언약은 돌판과 문서로 기록된 옛 언약과는 달리 사람의 마음판에 새긴다는 언약으로서, 사람의 속에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완성되는 언약이었다(렘31:31~34). 그리고 이 예언의 첫 열매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생겨났던 예루살렘교회다(행2:1~4). 그런데 이후 교회는 사마리아와 이방인들로 확장되어 갔다. 다시 말해, 육적으로 이방인들이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게 된다면 얼마든지 주님께서도 그들의 마음속에 성령을 보내 주시어 영적인 언약 자손이 되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언급했다(갈6:16). 이것은 심판 예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시기가 되면 우상숭배와 도덕적인 악이 넘치게 될 것이며, 거짓선지자도 활동할 것인데, 이 모습 역시 예레미야 시대에도 똑같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레미야의 심판 예언과 회복 예언을 남유다 백성들만을 위한 예언으로 보아서는 아니 된다. 이 말씀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한 예언이기도 한 것이다. 

 

5.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에 우리는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에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읽어야 할까? 그것은 적어도 3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남유다에 대한 심판 예언과 회복 예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들 곧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예언이라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둘째, 남유다의 심판의 이유를 잘 찾아보면 오늘날 왜 우리가 악한 영들에게 휘둘리며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남유다의 심판 이유가 곧 악한 영들을 불러들인 이유이기 때문이다. 셋째, 예레미야를 잘 살펴보면, 이 시대를 깨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선지자와 같은 이들이 대체 누구이며, 그 선지자는 어떻게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잘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쪼록 52장의 예레미야서의 말씀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자신들을 깨우는 영적인 책이 되기를 바란다. 

 

 

2023년 02월 08일(수)

정병진목사

20230208_071728.jpg

20230208_001225.jpg

 

  • ?
    동탄명성교회 2023.02.08 14:21

    1. 예레미야가 활동한 시기는 언제였는가?

      예레미야는 B.C.627년부터 B.C.651년까지 활동했던 선지자로서, 역사적으로는 남유다 제16대 요시아왕 때(B.C.640~609)부터 20대 시드기야왕 시대까지(B.C.597~586) 활동한 선지자다. 그는 요시야의 종교개혁(B.C.622)부터 시드기야왕 때에 일어난 남유다의 패망(B.C.586년 4월 9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자였다. 

     

    2. 예레미야서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예레미야서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그것은 크게 '예언'과 '역사적 사실'이 기록된 것이다. 여기서 '예언'은 또 다시 '심판 예언(85%)'과 '회복 예언(15%)'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의 대부분은 남유다 제18대 여호야김과 제19대 여호야긴 그리고 20대 시드기야왕 때에 일어난 일들에 집중되어 있다. 

     

    3. 예레미야서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예레미야서는 역사적인 사건 순서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일종의 묶음집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레미야 3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남유다 제18대 여호야김왕 4년에 예레미야에게 요시야왕 때부터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일러 준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라고 했는데, 이때 예레미야가 그간 자신이 받은 말씀을 정리해서 기록하였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예레미야는 네리야의 아들이자 서기관이었던 바룩을 불러 자신이 불러준 대로 기록하라고 하였다(렘36:4). 그러므로 역사적 후기인 예레미야 52장은 바룩이 첨부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한편, 예레미야서는 총 5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하여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서론(1장) : 예레미야의 소명과 2가지 환상
    2) 본론(2장~51장) 
       (1)2장~25장 : 유다의 심판에 대한 12가지 단편 예언들 - 유다의 타락상을 적시하고 심판을 경고함
       (2)26장~45장
           가. 26장~33장 : 바벨론의 3차 침공 전후 사건과 예언
                *30장~33장 : 선민의 회복 예언(위로의 책)
           나. 34장~45장 : 예루살렘 함락 직후의 사건과 예언
       (3)46장~51장 : 주변 10개국의 미래와 운명 예언 - 애굽,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과 하솔, 엘람, 바벨론
    3) 역사적 후기(52장) : 남유다 멸망 및 여호야긴 구금해제

     

    4. 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예레미야서를 주목해야 하는가?

      예레미야는 분명히 남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심판을 예언했다. 그리고 이어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한 회복까지도 예언했다(30~33장). 그런데 회복 예언에 대한 성취를 살펴 보면, 그것이 꼭 혈통적인 유다 백성만을 위한 회복 예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실 처음에는 샘플로서 유다 백성에게 성취되기는 했다. 하지만 결국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과 그분의 몸된 교회를 통해 완전히 성취되고 있음을 본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의 예언은 바로 우리에 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예레미야의 회복 예언은 2가지에 대한 예언이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장차 다윗과 같은 왕을 보내 주시겠다는 예언이다(렘33:15~18). 그런데 다윗과 같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유다 백성만을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었다. 그분은 유대 백성이 갈망하는 정치적인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새 언약의 성취 예언도 있다. 이 언약은 돌판과 문서로 기록된 옛 언약과는 달리 사람의 마음판에 새긴다는 언약으로서, 사람의 속에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완성되는 언약이었다(렘31:31~34). 그리고 이 예언의 첫 열매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생겨났던 예루살렘교회다(행2:1~4). 그런데 이후 교회는 사마리아와 이방인들로 확장되어 갔다. 다시 말해, 육적으로 이방인들이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게 된다면 얼마든지 주님께서도 그들의 마음속에 성령을 보내 주시어 영적인 언약 자손이 되게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언급했다(갈6:16). 이것은 심판 예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지막 시기가 되면 우상숭배와 도덕적인 악이 넘치게 될 것이며, 거짓선지자도 활동할 것인데, 이 모습 역시 예레미야 시대에도 똑같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레미야의 심판 예언과 회복 예언을 남유다 백성들만을 위한 예언으로 보아서는 아니 된다. 이 말씀은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한 예언이기도 한 것이다. 

     

    5.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에 우리는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에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읽어야 할까? 그것은 적어도 3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남유다에 대한 심판 예언과 회복 예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오늘날의 우리들 곧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예언이라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둘째, 남유다의 심판의 이유를 잘 찾아보면 오늘날 왜 우리가 악한 영들에게 휘둘리며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남유다의 심판 이유가 곧 악한 영들을 불러들인 이유이기 때문이다. 셋째, 예레미야를 잘 살펴보면, 이 시대를 깨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선지자와 같은 이들이 대체 누구이며, 그 선지자는 어떻게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잘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쪼록 52장의 예레미야서의 말씀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자신들을 깨우는 영적인 책이 되기를 바란다. 

     

     

    2023년 02월 08일(수)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397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전적인 무능력 과연 성경에서 나온 말인가?(눅15:11~20)_2018-07-24(화) 갈렙 2018.07.24 193
396 칼빈의 예정론의 결정적인 잘못(실수)는 무엇인가?(마20:20~28)_2018-07-23(월) 갈렙 2018.07.23 225
395 교회의 흥망성쇠는 어떻게 결정되는가?(계3:14~19)_2018-07-20(금) 갈렙 2018.07.20 119
394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무엇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계3:19)_2018-07-18(수) 갈렙 2018.07.18 150
393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는 성도가 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계3:15~19)_2018-07-17(화) 갈렙 2018.07.17 252
392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는 제일 중요한 목적(주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계3:14~22)_2018-07-16(월) 갈렙 2018.07.16 192
391 주님앞에 서는 날 주님이 모른다고 부인하는 자가 되지 않으려면(계3:3~5)_2018-07-13(금) 갈렙 2018.07.13 213
390 이미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지옥에 갈 수 있는가?(계3:5)_2018-07-12(목) 갈렙 2018.07.12 236
389 두아디라교회(로마카톨릭)와 사데교회(종교개혁)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려면(계3:1~6)_2018-07-11(수) 갈렙 2018.07.11 184
388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은 바른 구원론에서 점점 더 무엇을 빠뜨렸는가?(계3:1~6)_2018-07-10(화) 갈렙 2018.07.10 147
387 천국의 예수께서 가지고 계신 일곱영과 일곱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계3:1~6)_2018-07-09(월) 갈렙 2018.07.09 775
386 과연 마지막 때에 유대인들이 다시 구원역사에 주역이 될 수 있을까?(살전2:13~16)_2018-07-06(금) 갈렙 2018.07.06 185
385 다니엘의 70이레 중 한 이레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무엇인가?(단9:20~27)-2018-07-05(목) 갈렙 2018.07.05 931
384 성도들은 언제 부활하고 휴거되는가 죽은 즉시인가 마지막 날인가? 7년 환난전인가?(요5:21~29)_2018-06-04(수) 갈렙 2018.07.04 197
383 환란전휴거론의 시작과 비밀스런 공중휴거론의 근거는 무엇인가?(살전4:13~18)_2018-07-03(화) 갈렙 2018.07.03 283
382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세번째 목적은 무엇인가?(요18:33~38)_2018-07-02(월) 갈렙 2018.07.02 166
381 예수께서 도둑처럼 오신다는 말은 재림의 돌발성인가 은밀성인가?(마24:36~44)_2018-06-29(금) 갈렙 2018.06.29 181
380 다니엘의 70이레 중 말세에 있을 한 이레 언약과 환난전휴거설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온 것인가?(계12:13~17)_2018-06-28(목) 갈렙 2018.06.28 201
379 주 예수께서 재림하신 정확한 시기는 과연 언제인가?(계6:9~11)_2018-06-27(수) 갈렙 2018.06.27 178
378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참된 예배란 무엇이며,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4:1~30)_2018-06-26(화) 갈렙 2018.06.26 322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