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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1_V2Z8Kt5_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레미야강해(35) 남유다와 예루살렘의 회복은 과연 누구를 통하여 성취되었는가?(렘33:1~26)_2023-03-22(수)

https://youtu.be/1_V2Z8Kt5_o [또는 https://tv.naver.com/v/34629355]

 

1. 하나님께서 이스라 엘과 남유다의 회복은 어떤 언약의 성취라고 말씀하셨는가?

  B.C.587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곧 멸망할 남유다의 회복은 두 가지 언약에 대한 성취라고 언급하셨다. 하나는 다윗과 세운 언약의 성취라고 언급하셨고, 또 하나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의 성취라고 언급하셨다(렘33:21).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B.C.722년에 멸망당했고, 남유다는 B.C.586에 멸망을 당했으나, 그중에 다윗의 혈통을 간직한 남유다가 다시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남유다가 긍휼을 얻을 만한 자격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전에 하나님께서 사람과 맺어 놓으신 언약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름하여, 그것은 '다윗 언약'의 성취이며, '영원한 제사장의 직분의 언약'의 성취인 것이다. 

 

2. 다윗과 맺은 언약이 란 무엇이며, 언제 다시 성취가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이유는 첫째로, 그것은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렘33:17). 하나님께서 B.C.995년경 다윗에게 그 집에 왕위에 앉을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적이 있으셨기 때문이다(삼하7:8~16). 그때는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어 드리겠다고 말씀드릴 때였다. 그리하여 이 약속에 따라 다윗의 후손으로 왕이 계속 이어졌으니 20대까지 왕통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갔다. 하지만 남유다 14대 왕이었던 므낫세 때에 이르렀을 때에 남유다의 죄가 가득차고 말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벌하시기로 작정하셨고, 그것을 3~4대 후인 여호야긴왕과 시드기야왕 때에 그대로 성취하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언약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고 남유다 왕과 백성들의 일부를 바벨론으로 옮기셨다. 그리고 70년 동안 죄값을 받게 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백성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겨주셨다. 그러나 그들에게 더이상 다윗 가문의 왕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제사장 가문인 하스몬 왕가에서 몇 명의 왕이 나왔고, 에돔 족속인 헤롯 왕가에서 몇 명의 왕이 나왔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남유다 19대 왕이었던 고니야(여고니야, 여호야긴)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신 것이다(렘22:3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실 것이고, 그를 통하여 유다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은 안전히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렘33:15~16). 그럼 이 약속은 언제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다윗의 가문의 후손으로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셨으며(마2:2), 33년 반 동안 이 땅에서 왕으로 통치하시다가,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셨기 때문이다(계19;16). 

 

3. 하나님께서 제사장   비느하스와 세운 언약은 무엇이며 그것은 언제 다시 성취되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이유는 둘째로, 그것은 비느하스와 맺은 언약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렘33:21). B.C.1410년경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매우 진노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이 모압 평지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에, 모압 여인들과 음행및 우상숭배에 빠졌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염병으로 치셨고 얼마 후 그들 중에서 2만 4천 명이 죽었다. 그때였다.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가더니, 장막에서 음행하고 있던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와 모압 여인 고스비를 찔러 죽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시므리와 고스비를 찔러 죽였기 때문에, 당신이 이스라엘 백성 전부를 다 죽이지 않은 것이라고 하시면서, 비느하스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약속하셨다(민25:13). 그리하여 비느하스와 그의 자손들이 계속해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된 것이다. 그런데 B.C.586년 남유다가 멸망할 때에 대부분의 제사장들이 죽었다. 하지만 몇몇 소수의 제사장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진 후, 70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B.C.516년 성전이 다시 재건되자, 그들도 역시 다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 시대에 그들은 이미 돈에 혈안이 되어 있는 독사의 새끼들로 변해있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로마의 디도 장군을 통하여 A.D.70년 성전을 아예 파괴시켜 없애버리고 제사장들을 죽이심으로 제사장들로 하여금 더이상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하셨다. 

  그렇다면 영원한 제사장의 언약은 어떻게 다시 성취될 수 있었는가? 그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알려 주었는데, 레위 계통의 제사장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또 다른 제사장을 일으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다(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4:14)" 그러므로 영원한 제사장의 언약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 완성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께서 친히 골고다 언덕에서 자신을 속죄제물로 바치심으로 인류의 속죄제사는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4. 오늘날에는 누가 회복의  주체로서 왕직과 제사장직을 이어받았는가?

  그랬었다. 예레미야 시대에 약속된 남유다의 온전한 회복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직을 수행하시고, 제사장직을 수행하심으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놀라운 사실은 주 예수께서는 당신이 수행하신 왕직과 제사장직을 천국의 성도들에게도 나눠주시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로, 천국에 들어온 성도들 중에 144,000명이 있는데, 이들 중에 1번 줄에서 6번 줄에 앉아 있는 성도들에게 왕직을 나눠주시어 하늘나라를 통치하도록 허락하시고 있다는 것이다(계5:9~10). 그리고 둘째로, 천국에 들어온 모든 성도들에게는 제사장의 직무로서, 찬양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맡겨 주시고 있다는 것이다(계5:8). 특히 하늘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대표들은 24장로들인데, 이들은 자기들의 한 손에는 거문고를 들고 있었고 한 손에는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들고 있었다(계5:10). 여기서 '거문고'는 그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는 데에 사용하는 악기를 가리키며, '금대접'은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를 가리킨다. 그렇다.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모든 성도들은 다 제사장들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죄인들이 없으니 속죄제사 같은 것은 더이상 드리지 아니하며, 다만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올려드린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 전까지 기도를 올려드리는 일을 한다. 

 

5. 예레미야 33:2~3에 나오는 말씀의 원래의 뜻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33:2~3의 말씀은 기도회 때에 자주 인용되는 말씀이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그런데 이 말씀 중에 앞부분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직역한다면 이렇다. "그것을 만드시는 여호와, 그것을 빚으시며 세우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본문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만드시고 빚으셨으며 세우시고 있는 분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 즉 '스스로 계시는 분' 내지는 '나는 ~라고 하는 바로 그분'이라고 언급하셨다. 이는 그분만이 자존자이자 전능자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분이 바로 자신을 가리켜 '나는 알파다'라고 말씀하셨다. 고로 2절에 나오는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전능자이시자, 모든 것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바로 그분이 예레미야에게 기도할 것을 주문하고 계신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감추어진,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그에게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곧 남유다의 회복을 가리킨다. 그것도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고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크고 은밀한 일'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요, 그분을 통한 회복이요, 그분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인 것이다. 그래서 알파(시작과 처음)이신 여호와께서 오메가(마침과 끝)이신 아들로 오셔서 모든 인류의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모셔들임으로 회복에 참여할 수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3월 22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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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3.03.22 09:55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회복은 어떤 언약의 성취라고 말씀하셨는가?

      B.C.587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과 곧 멸망할 남유다의 회복은 두 가지 언약에 대한 성취라고 언급하셨다. 하나는 다윗과 세운 언약의 성취라고 언급하셨고, 또 하나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의 성취라고 언급하셨다(렘33:21).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B.C.722년에 멸망당했고, 남유다는 B.C.586에 멸망을 당했으나, 그중에 다윗의 혈통을 간직한 남유다가 다시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남유다가 긍휼을 얻을 만한 자격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전에 하나님께서 사람과 맺어 놓으신 언약 때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름하여, 그것은 '다윗 언약'의 성취이며, '영원한 제사장의 직분의 언약'의 성취인 것이다. 

     

    2. 다윗과 맺은 언약이란 무엇이며, 언제 다시 성취가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이유는 첫째로, 그것은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렘33:17). 하나님께서 B.C.995년경 다윗에게 그 집에 왕위에 앉을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적이 있으셨기 때문이다(삼하7:8~16). 그때는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어 드리겠다고 말씀드릴 때였다. 그리하여 이 약속에 따라 다윗의 후손으로 왕이 계속 이어졌으니 20대까지 왕통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갔다. 하지만 남유다 14대 왕이었던 므낫세 때에 이르렀을 때에 남유다의 죄가 가득차고 말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벌하시기로 작정하셨고, 그것을 3~4대 후인 여호야긴왕과 시드기야왕 때에 그대로 성취하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맺은 언약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고 남유다 왕과 백성들의 일부를 바벨론으로 옮기셨다. 그리고 70년 동안 죄값을 받게 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백성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겨주셨다. 그러나 그들에게 더이상 다윗 가문의 왕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제사장 가문인 하스몬 왕가에서 몇 명의 왕이 나왔고, 에돔 족속인 헤롯 왕가에서 몇 명의 왕이 나왔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남유다 19대 왕이었던 고니야(여고니야, 여호야긴)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루신 것이다(렘22:3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실 것이고, 그를 통하여 유다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은 안전히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렘33:15~16). 그럼 이 약속은 언제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다윗의 가문의 후손으로 오심으로 성취되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셨으며(마2:2), 33년 반 동안 이 땅에서 왕으로 통치하시다가,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셨기 때문이다(계19;16). 

     

    3. 하나님께서 제사장 비느하스와 세운 언약은 무엇이며 그것은 언제 다시 성취되었는가?

      그리고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이유는 둘째로, 그것은 비느하스와 맺은 언약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렘33:21). B.C.1410년경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매우 진노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이 모압 평지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에, 모압 여인들과 음행및 우상숭배에 빠졌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염병으로 치셨고 얼마 후 그들 중에서 2만 4천 명이 죽었다. 그때였다.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창을 들고 가더니, 장막에서 음행하고 있던 시므온 지파의 시므리와 모압 여인 고스비를 찔러 죽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시므리와 고스비를 찔러 죽였기 때문에, 당신이 이스라엘 백성 전부를 다 죽이지 않은 것이라고 하시면서, 비느하스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약속하셨다(민25:13). 그리하여 비느하스와 그의 자손들이 계속해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된 것이다. 그런데 B.C.586년 남유다가 멸망할 때에 대부분의 제사장들이 죽었다. 하지만 몇몇 소수의 제사장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진 후, 70년이 지난 후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B.C.516년 성전이 다시 재건되자, 그들도 역시 다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 시대에 그들은 이미 돈에 혈안이 되어 있는 독사의 새끼들로 변해있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로마의 디도 장군을 통하여 A.D.70년 성전을 아예 파괴시켜 없애버리고 제사장들을 죽이심으로 제사장들로 하여금 더이상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하셨다. 

      그렇다면 영원한 제사장의 언약은 어떻게 다시 성취될 수 있었는가? 그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알려 주었는데, 레위 계통의 제사장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또 다른 제사장을 일으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이다(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4:14)" 그러므로 영원한 제사장의 언약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오심으로 완성하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께서 친히 골고다 언덕에서 자신을 속죄제물로 바치심으로 인류의 속죄제사는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4. 오늘날에는 누가 회복의 주체로서 왕직과 제사장직을 이어받았는가?

      그랬었다. 예레미야 시대에 약속된 남유다의 온전한 회복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직을 수행하시고, 제사장직을 수행하심으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놀라운 사실은 주 예수께서는 당신이 수행하신 왕직과 제사장직을 천국의 성도들에게도 나눠주시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로, 천국에 들어온 성도들 중에 144,000명이 있는데, 이들 중에 1번 줄에서 6번 줄에 앉아 있는 성도들에게 왕직을 나눠주시어 하늘나라를 통치하도록 허락하시고 있다는 것이다(계5:9~10). 그리고 둘째로, 천국에 들어온 모든 성도들에게는 제사장의 직무로서, 찬양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맡겨 주시고 있다는 것이다(계5:8). 특히 하늘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대표들은 24장로들인데, 이들은 자기들의 한 손에는 거문고를 들고 있었고 한 손에는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들고 있었다(계5:10). 여기서 '거문고'는 그들이 하나님과 어린양을 찬양하는 데에 사용하는 악기를 가리키며, '금대접'은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를 가리킨다. 그렇다.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모든 성도들은 다 제사장들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죄인들이 없으니 속죄제사 같은 것은 더이상 드리지 아니하며, 다만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올려드린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 전까지 기도를 올려드리는 일을 한다. 

     

    5. 예레미야 33:2~3에 나오는 말씀의 원래의 뜻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33:2~3의 말씀은 기도회 때에 자주 인용되는 말씀이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그런데 이 말씀 중에 앞부분을 히브리어 원문으로 직역한다면 이렇다. "그것을 만드시는 여호와, 그것을 빚으시며 세우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본문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만드시고 빚으셨으며 세우시고 있는 분이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그분은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 즉 '스스로 계시는 분' 내지는 '나는 ~라고 하는 바로 그분'이라고 언급하셨다. 이는 그분만이 자존자이자 전능자라는 뜻이다. 그리고 그분이 바로 자신을 가리켜 '나는 알파다'라고 말씀하셨다. 고로 2절에 나오는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전능자이시자, 모든 것을 시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바로 그분이 예레미야에게 기도할 것을 주문하고 계신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예레미야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감추어진,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그에게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곧 남유다의 회복을 가리킨다. 그것도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고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크고 은밀한 일'이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요, 그분을 통한 회복이요, 그분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인 것이다. 그래서 알파(시작과 처음)이신 여호와께서 오메가(마침과 끝)이신 아들로 오셔서 모든 인류의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모셔들임으로 회복에 참여할 수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3월 22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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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가짜 천국과 지옥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30) – 박소리목사편(01) – 박소리목사가 본 천국성도들과 천국집은 진짜였을까?(계21:22~27)_2020-11-12(목) file 갈렙 2020.11.12 370 https://youtu.be/_kofBqwp-9s
1430 타락하여 불사름이 될 자는 과연 가짜 그리스도인뿐일까?(히6:4~8)_2020-03-30(월) 갈렙 2020.03.30 164 https://youtu.be/_J2MVJVRu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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