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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레미야강해(40) 끝내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는 자들이 맞이하게 될 비참한 최후(렘40:1~45:5)_2023-04-05(수)

https://youtu.be/wQ8xnA3JlGs [또는 https://tv.naver.com/v/35305794]

 

1. 남유다를 멸망시 킨 바벨론은 남유다를 어떻게 처리했는가?

  B.C.586년 4월 9일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됨으로 인하여 남유다는 멸망한다. 그 뒤로 남유다는 포로에서 귀환하여 돌아왔지만 계속 속국으로 살다가 A.D.70년 로마에 의해 지구상에서 없어진다. 남유다는 그렇게 망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남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남유다의 잔류민을 어떻게 처리했는가? 그것은 총독으로 미스바에 있는 서기관이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임명해서 세금을 바치며 살게 한다(렘40장). 

 

2. 그다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바벨론 왕이 그다랴를 총독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들에 있는 지휘관들과 부하들이 그다랴를 찾아왔는데 그중에는 '요하난'도 있었고 '이스마엘'도 있었다. 그런데 '이스마엘'은 왕족으로서, 왕족인 아닌 서기관 출신이 유다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 매우 큰 불쾌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요하난이 그와 같은 사실을 알아차린 후, 그다랴에게 이스마엘을 제거할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한다. 그 후 어느 날 이스마엘이 그다랴와 함께 식사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이스마엘은 아무런 방비도 갖추지 못한 그다랴를 칼로 죽이고 만다(렘41:2). 그리고 그것 외에도 예루살렘 순례객들 70명까지 암살하고 만다. 그러자 요하난이 즉시 전열을 가다듬고 이스마엘과 싸우게 되는데, 이스마엘은 자신의 전세가 불리한 것을 깨달은 직후 즉시 8인과 함께 암몬 자손에게 피신하여 숨어버린다.

 

3. 요하난은 남은 유대 인을 어떻게 인도했는가?

  그러자 바벨론에서 임명한 총독이 암살당했다는 말이 바벨론에게 들어가면, 틀림없이 응징하러 온다는 것을 예상했던 요하난은 남은 유다인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피난을 떠나려고 한다. 그러자 예레미야는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한다. 그냥 유다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하나님께서 세우고 헐지 아니하고 심고 뽑지 아니할 것이라고 전한다(렘42: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하난은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데리고 애굽 땅으로 들어가 다바네스와 믹돌과 놉과 바드로스 등에 거주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하여 애굽 땅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을 향하여, 그들이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애굽으로 들어갔던 사실을 거론하시면서,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 것을 고집하던 유다의 남은 자손들을 다 처단할 것이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이 애굽 땅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을 뿐만 아니라, 애굽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고 있었기 때문이다(렘44:18~1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 있는 유다의 모든 사람들을 바벨론의 군대를 불러다가 칼과 기근으로 죽일 것이라고 경고하신다(렘44:27,30). 

 

4. 남유다 멸망 후 일어난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는 역사적인 교훈은 무엇인가?

  남유다가 멸망했지만 바벨론의 허락으로 인하여 그나마 빈민들은 예루살렘에서 살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빈민들마저 애굽 땅으로 건너감으로 결국 거기에서 거의 다 죽고 만다. 그곳에서 도망쳐 나온 극히 소수만이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뿐이다. 그러니까 유다와 예루살렘은 B.C.586년을 기점으로 폐허더미가 된 것이요 황무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일찍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셨던 모든 말씀들이 고스란히 그대로 성취가 되었다(렘7:34, 24:10, 25:18).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실행된다는 것을 남유다의 멸망 속에서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렘7:34 그 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폐하리라  

렘24: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렘25: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 

 

5. 남유다 백성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점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끝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채 먼지처럼 사라져 버린 남유다의 멸망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들려주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무리 살길을 제시해 준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거부하고 순종하지 않는 자는 결국 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무엇보다도 남유다에게는 끝까지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외쳤던 참 선지자 예레미야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가 하나같이 선지자의 외침을 귀담아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바로 "들을 귀가 없는 자"인 것이다. 아무리 알려 주고 들려주고 보여 주는데도 깨닫지 못한다면 결국 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랬다. 남유다가 그랬다. 그렇게 날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그들을 꾸짖고 또한 그들에게 바른길을 제시해 주었지만 그들은 끝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은 시류에 편승하여 사람의 눈치만 보고 살았기 때문이다. 아니다. 그렇게 살면 안 된다. 그러면 패망만이 자기를 기다릴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다 날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다. "회개합시다. 회개합시다."라고 아무리 외친다고 할지라도 실제적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 보라. 모두가 하나같이 주옥같은 말씀들 뿐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주님께서 천국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회개의 메시지를 전파할 때에는 꼭 한 가지로 "귀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을 하셨다는 것이다(마13:9, 계2:5,7). 이는 사람이 들어야 할 말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천국'에 관한 말씀이요 '회개'에 관한 말씀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회개해야 천국에도 들어갈 수 있고, 회개해야 저주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믿지 않는 자들을 전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도 말로만 회개한다고 하지 말고, 직접 회개하는 일에 동참하여 회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그러한 자가 어떠한 복을 누리고 살게 되는지를 한번 경험해 보자. 

 

 

2023년 04월 05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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