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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부활의시기(02)] 성도들의 부활은 바로 사탄이 감금되는 천년왕국 때에 일어난다(계20:1~10)_2023-04-18(화)

https://youtu.be/wTvCcoJp00g [또는 https://tv.naver.com/v/35307953]

 

1. 성도들이 부활하는 시기를 알려 주는 결정적인 단서는 무엇인가?

  성도들이 부활하는 시기를 알려 주는 결정적인 단서는 사실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온다. 그것은 사탄의 감금과 풀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탄의 감금과 풀림 사이에 ' 첫'째 부활'이 있기 때문이다(계20:1~10). 사도 요한은 첫 번째로 성도들이 부활하여 왕 노릇하는 것을 가리켜 '천년왕국'이라고 말하였다. 고로 우리는 천년왕국이 부활의 누림의 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탄의 감금과 그리고 풀림의 시기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성도들의 부활하는 시기도 역시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다. 

 

2. 성도들의 첫째 부활은 언제 있는가? 

  성도들의 첫째 부활은 분명 천년왕국 때에 있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이 역사적으로 어떤 시기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성도들의 부활의 시기도 알 수 있는 것이다. 만약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사탄의 감금과 더불어 천년왕국이 있을 것이고, 이어서 천년왕국 후에 사탄이 풀려난다고 본다면, 성도들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탄의 감금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때에 있었고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잠시 풀려난다고 해석한다면, 성도들의 부활은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시까지 있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첫째 부활은 천년왕국에 대한 해석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천년왕국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천년왕국에 대해서는 많은 학설이 있다. 그중에 천년왕국이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있다고 보는 것을 가리켜 '후천년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다고 보는 것을 가리켜, '전천년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천년왕국은 따로 없으며 그것은 영적인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을 가리켜 '무천년설'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어떤 주장이 과연 옳은 주장일까?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어떤 주장도 올바른 견해라고 말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천년왕국은 실제로 존재하는 왕국에 해당하기 때문이요, 둘째로, 천년왕국은 지상에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 곧 천국에서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로 천년왕국의 '천 년'이라는 기간은 문자적인 기간이 아니라 상징적인 기간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천년왕국이 과연 언제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과연 그리스도의 재림 전일까 후일까? 아니면 영적인 것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천년왕국은 실제하는 것인데, 문자적인 천 년이 아니라 충분한 기간으로서 상징적인 기간이며, 천년왕국이 펼쳐지는 장소는 이 지구의 땅이 아니라 천국의 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기는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재림 직후까지다. 

 

4. 천년왕국이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직후의 기간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천년왕국이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재림 직후까지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로는 사탄이 감금되는 시기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즈음이고, 사탄이 잠깐 동안이지만 놓임을 받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다섯째 나팔, 여섯째 나팔, 일곱째 나팔)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 들어 있다. 

요12:31~32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왕)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부터] 들리면(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그렇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공생애 기간 중에 이 세상의 왕인 사탄 마귀가 곧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때 사탄 마귀는 예수님의 탄생 직전이나 직후로 추정되는 어느 시기에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하늘에서 쫓겨나서 이 땅 속으로 쫓겨났다. 그러자 그는 음부의 맨 밑인 무저갱 속에 자기의 보좌를 만들어 놓고 지상으로 올라와 사람들을 미혹하고 다스린다. 그러니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사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랬다. 사탄은 40일 금식했던 예수님께 직접 찾아 와서 3가지 것으로 시험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들어가서, 예수님더러 죽지 말라고 만류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룟 유다 속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팔아넘기기까지 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이에 사탄은 이제 지상에서 무저갱으로 쫓겨나서 결박당하고 만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곳에서부터 못 올라오고 있다. 그래서 그가 자기 대신 올려 보내고 있는 것이 바로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다. 둘째 짐승은 자신의 대리자이고, 그를 돕는 자가 바로 거짓선지자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끝나는 시점인 재림 직전에, 사탄은 잠깐 동안 결박에서 풀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지상으로 올라와서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더불어 성도들을 핍박하여 죽일 터인데, 그 출발점이 바로 두 증인을 죽이는 때가 될 것이다(계11:7). 그러면서 사탄에 의해 순교자의 숫자가 가득 채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 악마의 삼위일체가 그리스도에게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킬 터인데, 그것이 바로 아마겟돈 전쟁인 것이다.

  둘째로는 아마겟돈 전쟁이 곧 곡과 마곡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지상 천년왕국을 말하는 전천년주의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는 천년왕국 전에 재림하신다. 그래서 아마겟돈 전쟁에서, 그리스도께서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불못에 처넣으시고, 이들을 따르는 땅의 왕들과 사람들을 죽이신다. 그리고 지상에 내려와서 천년왕국을 펼치시고, 천년왕국이 끝나면 사탄을 풀어 주어 미혹하도록 허용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 사탄 마귀는 불못에 처넣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사실 성경을 잘못 번역한 데서 생긴 오류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20:10을 헬라어 원문으로 번역해 보면, 사탄 마귀가 불못에 처넣어질 때,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도 같이 불못에 던져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약 20여 종류의 한글성경이나 영어성경의 경우, 거의 99%가 다 우리말 개역성경(개정판)의 경우처럼 성경을 잘못 번역하고 있다. 그래서 천년왕국 전에는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이끄는 아마겟돈 전쟁이 있을 것이고, 천년왕국 후에 사탄이 이끄는 곡과 마곡의 전쟁이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5. '아마겟돈 전쟁'과 '곡과 마곡의 전쟁'은 같은 전쟁을 지칭하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전쟁을 가리키는 것인가?

  아마겟돈 전쟁과 곡과 마곡의 전쟁이 같은 전쟁인지 다른 전쟁인지는 요한계시록 20:10이 말해 준다. 이 구절을 개역성경과 헬라어 원문으로 직역해 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계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계20:10[직역] 그리고 그들을 미혹하고 있는 마귀가 불과 유황의 못 안으로 던져졌다. 그곳에 역시 짐승과 거짓선지자도 [던져졌다]. 그들은 세세토록 밤낮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 우리말 개역성경에 따르면, 사탄 마귀가 끝에 가서 불못에 던져지는 전쟁이 곡과 마곡의 전쟁이요, [둘째]짐승과 거짓선지자가 끝에 가서 불못에 던져지는 전쟁이 아마겟돈 전쟁이다. 하지만 헬라어 원문은 사탄 마귀와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가 함께 불못에 던져진다고 나온다. 이는 두 전쟁이 같은 전쟁이라는 것을 말해 준다. 다만 각도를 달리해서 요한계시록 19장에서는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중심으로 전쟁을 기록했던 것이고, 요한계시록 20장에서는 사탄 마귀를 중심으로 전쟁을 기록했던 것 뿐이다. 왜냐하면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키도록 하나님께서 천년왕국의 끝 무렵에 사탄 마귀를 잠시 동안 무저갱에서 풀어 주시고, 사탄(첫째 짐승)이 [둘째]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도록 즉 셋이 같이 사람을 모으도록 허락하고 있기 때문이다(계16:13~14).

계16:13~14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들]이 용의 입과 [둘째]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들]의 영[들]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아마겟돈 전쟁이자 곡과 마곡의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고로 우리는 사탄 마귀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시기에 무저갱에 던져져서 결박당한 채 있다가 천년왕국이 끝나는 시점에 잠시 풀려나서 아마겟돈 전쟁 내지는 곡과 마곡의 전쟁을 일으키고,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함께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부활하는 천년왕국의 시기는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견해는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약학 교수인 그레고리 k. 비일과 우리나라의 이필찬 교수(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교수, 현 이필찬 요한계시록 연구소장)도 지지해 주고 있다. 
 

2023년 04월 18일(화)

정보배(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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