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E5v1Wefw67Y

2023-04-21(금) 온라인새벽기도회

제목: 창세기강해(118) 하나님은 왜 이삭에게 약속의 땅에 머무르라고 했을까?(창26:1~1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정병진)목사

https://youtu.be/E5v1Wefw67Y

 

1. B.C.1990년 이삭의 때에 브엘라헤로이에 살고 있던 땅에 다시 흉년이 들자 이삭은 어떻게 했는가?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는데, 그의 아들 이삭의 때에도 흉년이 들었다. 그러자 이삭은 물이 있는 곡창 지대를 찾아 이동한다. 그리고 그때 그가 가려고 하는 최종 목적지는 아마도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흉년을 피해 갔던 그 땅,곧  애굽 땅 소안 뜰이었지 않나 싶다. 그러므로 이삭은 그때 우선적으로 가나안 땅과 애굽 땅의 중간 지대에 위치한 블레셋의 그랄 땅으로 들어간다. 

 

2. 블레셋의 그랄 땅에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무엇을 주문했는가?

  이삭이 기근을 피해 블레셋의 그랄 땅에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갑자기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 [안]에 거주하라(창26:2)." 이는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너는 어떤 일이 있어도 애굽 땅으로는 내려가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3. 아브라함과 이삭의 생애를 요약할 수 있는 키워드 중에서 둘의 공통분모는 무엇인가?

  아브라함의 생애와 이삭의 생애는 차이점도 많지만 동시에 닮은 점도 더러 있다. 먼저 이 둘의 차이점을 살펴본다면, 만약 아브라함을 시작의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이삭은 과정의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삭의 아들 야곱은 열매의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아브라함은 그때 무엇을 시작했던 것일까? 그것은 그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고 믿은 것 때문에 그는 '믿음'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횃불 언약). 그 과정에서 아브라함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게 된다(할례 언약). 곧 '믿음과 회개'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신앙의 요소가 된다. 하지만 아브라함에게는 신앙의 요소가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순종'이라는 것이다.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에 아브라함 역시 절대적으로 순종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삭을 축복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왜 이삭을 축복하시고 있는지 그 이유로 제시된 것은 놀랍게도 그의 아버지였던 아브라함의 순종 때문이었다고 나온다(창26:5).

  그렇다면 이삭의 생애의 신앙의 요소는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드림(헌신)'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삭은 모리아의 한 산 곧 골고다에서 자신을 기꺼이 번제로 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신앙의 요소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그도 아브라함처럼 '순종'이라는 키워드를 더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이삭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늘 순종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고 알려 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으로 애굽 땅으로 가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는 땅에 머무르라고 하였을 때에, 이삭이 그 명령에 순종하여 그 땅에 그냥 머물렀기 때문이다(창26:2,6). 

 

4.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특별 은총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는 대부분 특별 은총을 선물로 주신다. 그것은 혹 순종하는 자가 실수를 범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부분을 메꾸어 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아브라함에게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그때 아브라함은 아무런 조건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애굽 땅에 내려감으로 곤란한 일을 당할 때에도, 당시의 아브라함을 책망하거나 그에게 징계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애굽 왕 바로에게 큰 재앙을 내려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를 두둔해주셨다(창12:10~20). 또한 아브라함이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내려갔을 때에도 동일하게 실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잘못을 거기에서도 묻지 않으셨다. 이는 먼저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삭도 역시 자기의 아버지처럼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햇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 기근이 닥쳐올지라도 약속의 땅에 꼭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이삭은 한 치의 망설임없이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역시 이삭이 그랄 왕 아비멜렉 앞에서 자신의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여도 눈감아 주셨다. 그렇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은 혹시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범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에 개입하여 그 죄를 묻지 아니하실 뿐만 아니;라 저질러놓은 실수도 메꾸어 주신다. 

 

5. 하나님께서는 왜 이삭에게 반드시 약속의 땅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하셨는가?

  사람이 살다 보면 어쩌다 실수할 때도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가 평소 때에 늘 하나님의 뜻에 정말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순간 그 죄값을 묻지 아니하시고 넘어가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수를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실수를 넘어가주시고 축복을 받게 하신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는가? 그것은 2가지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시는 궁극적인 복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고로 우리도 이러한 복을 받으려면, 아브라함의 경우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궁긍적인 복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는 바로 그 땅으로 가는 것이었다(창12:2). 그렇다면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궁극적으로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 모두가 다 천국에 들어가서 하늘기업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주님은 그것을 바라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일평생에 꼭 찾아서 발견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주시고자 하는 하늘의 복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궁극적인 복을 우리가 찾아내었고 발견했다면 그것을 꼭 붙들 때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자비를 많이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의 언약 안에 꼭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창26:2). 그것은 이삭의 경우 아무리 기근이 몰려온다고 해도 약속의 땅에 머무르는 일이다. 어렵게 약속의 땅을 비로소 들어왔는데, 조금 어려움이 생겼다고 해서 쉽게 그 언약에서 벗어나게 되면, 우리는 결코 언약의 계승자가 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실수를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뒤를 봐 주시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다시 확대해서 정리하면 이렇다. 왜 오늘날 우리도 이삭처럼 약속의 땅에 머물러 있어야 하는가? 그 이유는 첫째로, 하나님께서 주실 궁극적인 복에 대한 약속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 약속이 희미해지다가 결국에 없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롯의 경우를 보라. 약속의 땅에 머물러 있어야 했던 롯은 약속의 땅을 벗어나 문화와 번영의 상징인 소돔과 고모라를 찾았다. 그러자 결국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축복을 잃어버린 채 순식간에 소돔과 고모라의 문화에 동화되어 버리고 말았다. 둘째로, 한 번 하나님의 궁극적인 복에 대한 약속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면 다시 스스로(자기 힘으로) 원래대로 되돌아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원래대로 원위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롯이 소돔과 고모라 성에 살다가 포로로 잡혀갔지만 다시 돌아오게 되었을 때에 롯은 아브라함의 주변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지 않았다. 여전히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원했기에 그리로 들어갔다. 하지만 하나님의 불의 심판 때에 그는 결국 자신의 두 딸만을 건질 수 있었을 뿐 가족과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다. 셋째로, 하나님의 궁극적인 약속의 땅에 대한 언약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해서 결국 죄짓다가 영원한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한 채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구원에서 탈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번 하나님의 궁극적인 복에 관한 말씀을 발견했다고 하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 반드시 머물러 있기를 바란다. 그런 자가 결국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늘의 상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4월 21일(금)

정보배(정병진)목사

[크기변환]2023-04-21 창세기앵콜방송(118).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897 신부(21) [아가서강해(11)] 술람미 여인, 어여쁜 자에서 흠이 없는 신부가 되다(아4:1~7)_2021-10-07(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07 151 https://youtu.be/59pURqvOJRI
896 신부(22) [아가서강해(12)] 외적인 아름다움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아가4:1~11)_2021-10-08(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08 131 https://youtu.be/v2t1iB3nTW8
895 신부(26) [아가서강해(16)]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잃어버린 주님,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아5:2~16)_2021-10-11(월) 갈렙 2021.10.28 78 https://youtu.be/8bdlLCTossw
894 신부(27) [아가서강해(17)] 만인 중 으뜸인 솔로몬이 자기 동산에서 하는 일과 그가 준비해 놓은 복(아6:1~13)_2021-10-12(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12 155 https://youtu.be/jZRbt9M3vxI
893 신부(28) [아가서강해(18)] 나는 언제 주의 동산을 볼 수 있고 그 동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가?(아6:2~3)_2021-10-13(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13 185 https://youtu.be/xvujz2PaDqY
892 신부(29) [아가서강해(19)] 당당하고 위엄찬 신부와 마하나임에서의 승리의 춤(아6:4~13)_2021-10-14(목)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14 144 https://youtu.be/5UWdw2muwuE
891 신부(30) [아가서강해(20)] 보다 더 성숙해진 신부가 신랑에게 바친 사랑이란 대체 무엇이었는가?(아7:1~13)_2021-10-15(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15 143 https://youtu.be/_XSbg5JzQTQ
890 신부(34) 아가서강해(24) 아가서에 나오는 솔로몬의 신분과 그분의 놀라운 사랑(아8:6~7)_2021-10-19(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19 102 https://youtu.be/bn5-P6fjzUQ
889 신부(35) 아가서강해(25) 나는 동산 어디에 거주하는 자인가?(아8:11~13)_2021-10-20(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0 119 https://youtu.be/MDdgW5g_4Do
888 신부(36) 아가서강해(26) 동산에도 세 장소가 있다(아8:11~13)_2021-10-21(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1 119 https://youtu.be/DmyXvgPZbB4
887 신부(37) 아가서강해(27) 천국에서 왕권신부, 왕후신부, 비빈신부, 시녀신부는 어떤 서열을 가리키는가?(아가6:8~9)_2021-10-22(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2 257 https://youtu.be/UP82SaCHbMU
886 신부(41) 창세기에 나타난 신부의 첫 번째 예표 하와(창2:15~18)_2021-10-26(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6 94 https://youtu.be/DMEAlCNWpkE
885 신부(42) 범죄한 신부가 다시 산 자의 어미가 되려면?(창3:13~16)_2021-10-27(수)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7 98 https://youtu.be/Vasfjr8OyaQ
884 신부(43) 창세기에 나타난 신부의 두 번째 예표 사라(창18:10~14)_2021-10-28(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8 86 https://youtu.be/pKZ8ZG_7cAU
883 신부(44) 창세기에 나타난 신부의 세 번째 예표, 리브가(창24:10~16)_2021-10-29(금)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9 97 https://youtu.be/27inKzQIrpw
882 신부(47) 기꺼이 우리의 고엘(구속자=기업무를 자)이 되어주신 나의 신랑 예수님(룻기4:1~12)_2021-11-02(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02 302 https://youtu.be/OxJKVH3PyIA
881 신부(48) 이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신부의 영성(렘2:28~37)_2021-11-03(수)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03 179 https://youtu.be/yjt_ivedTIk
880 신부(49) 구약성경에 나타난 신부들이 알려주는 최종적인 영적 교훈(민수기13:30~14:3)_2021-11-04(목)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04 152 https://youtu.be/qVo07Da-gAY
879 신부(50) 신약의 예수께서 신부를 위하여 행하셨던 2가지 일들(요2:1~11)_2021-11-05(금)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05 112 https://youtu.be/m7mK2TaxVqA
878 신앙생활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이것에서 승리하기 위한 2가지 필수적인 방법은 무엇인가?(고전9:24~27)_2018-11-05(월) 갈렙 2018.11.05 206 https://youtu.be/rvg44lDuheY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