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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m44a-X_oMc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도의 비밀(7)](최종회) 하늘과 땅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어린 양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계5:6~10)_2023-05-05(금)

https://youtu.be/m44a-X_oMcw [또는 https://tv.naver.com/v/35893037]

 

1. 성도들의 기도는 어떻게 하나님께 상달되는가?

  성도들이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는 보통 천사에 의해 하나님께 상달된다(계8:3~4). 두 명의 기도천사가 번갈아가면서 하나님께 보고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한 명의 기도천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금향로를 들고 있는 천사에게 전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여러 명의 천사들의 손을 통하여 전달된다. 이는 공중의 악한 영들이 기도 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의 보좌 앞 제단 앞에 있는 기도 담당 천사의 금향로에 부어진 성도들의 기도는 향의 형태로 전달되는데, 이때 기도는 최종적으로 불타는 제단에 부어진다. 그러면 불타 없어질 것은 불타버리고, 정결하고 거룩한 기도가 하나님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도는 꼭 천사들에 의해서만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 부분은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에 의해서도 전달되며, 극히 일부는 직접 예수님께서 내려오셔서 기도를 받으시고 올라가기도 하신다. 

 

2. 천사들의 손에 의해 제단에 부어진 성도들의 기도는 마지막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가?

  천사들의 손에 의해 제단에 부어진 지상의 성도들의 기도는 향으로 올가가게 되는데, 이때 24장로들은 그 성도들의 기도를 자신의 대접에 받아, 거문고를 연주한 후에 어린양에게 올려드린다(계5:8). 어떤 분은 24장로들이 올려드리는 기도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의 기도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도의 최종 보고자는 24장로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어찌 되었든 지상에 있는 성도들의 기도가 하늘에 전달되어질 때, 마지막으로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이다(계5:8~10).

 

3. 왜 지상의 성도들의 기도가 곧바로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올라가지 않고 어린양에게 전달되는 것인가? 

  사실 기도를 받으시는 최종 대상은 하나님 아버지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모범을 가르쳐 주실 때에도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계6:9)"라고 말씀하셨으며, 예수께서 지상에서 기도하실 때에도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기 때문이다(마26:39). 고로 기도는 최종적으로 아버지께서 받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5:8에 따르면, 장로들이 올려드리는 기도를 어린양께서 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지상의 성도들의 기도는 곧바로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보고드리지 않고, 어린양에게 먼저 올라가는 것인가? 그것은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2가지 역할을 다 감당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는 그분이 한 분 하나님으로서 기도를 받으시기 때문이요(요14:14), 또 하나는 그분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가 되시기 때문이다(딤전2:5~6).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나님에게서 나오셨다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실은 표현된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도는 오직 성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인데, 그분이 표현되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니까 예수께서 하나님으로서 기도를 받으실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예수께서는 신성으로는 100% 하나님이시지만, 인성으로는 100%가 사람이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은 하나님으로서 신성을 가지셨으면서, 그분은 사람으로서 인성을 가지셨기 때문에 유일한 중보자가 되실 수 있는 것이다. 고로 만약 예수께서 신성을 가지신 분이 아니라면, 우리의 영원한 속죄제물이 되실 수가 없으며, 반대로 만약 그분이 인성을 취하지 않았다면 그분의 대속의 죽음은 헛될 것이고, 그러면 인류의 모든 죄가 사함받지 못해 구원의 길이 열려지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그분이 인성을 취하지 않았다면 그분은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동정해 주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지었던 구약의 대제사장과 같은 존재라고 말씀을 하셨다. 

 

4. 성령님께 기도하라는 말은 없지만 왜 아들이신 예수님께 기도하라는 말은 있는가?

  성령님도 하나님이시고, 아들 예수님도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원래 한 분 하나님이 계신다. 그래서 후대 믿는 이들이 삼위일체 하나님 교리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하지만 성령님께 기도하라든지 혹은 성령님께서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이다. 고로 하나님의 활동이 곧 성령님의 활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는 한 분 하나님의 자격으로서 기도를 받으실 수가 있겠지만, 성령님은 중간에서 중보기도를 해 주시는 분이지 그분이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아닌 것이다. 때와 기한이 하나님 아버지의 고유 권한이셨듯이, 기도를 받으시는 것도 하나님 아버지의 고유 권한이신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원래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그분은 보여질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심을 드러내시기 위해 자신을 표현하셨으니 그분이 바로 아들이신 예수님이시다. 고로 우리가 아들을 보면 아버지를 본 것과 같다고,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다. 사실 아들 예수께서도 이 땅에 사람의 육신을 입고 오셨고, 또한 사탄에 의해 시험을 받았으나 이기심으로 인하여(계3:21), 하나님의 보좌에 앉는 특권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으로서의 권한을 다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분 하나님의 체현이자 표현은 곧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고로 예수님께 기도한다고 해서 그것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신 것이다. 고로 예수께서는 지금도 한 분 하나님으로서 성도들을 지켜보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린양에게 기도한다면 그 기도는 곧바로 아버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 될 뿐 아니라, 동시에 아들이신 예수님이 받으시는 것이 되는 것이다. 

 

5. 사도 바울이나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께서 구원의 중보자가 되시며, 동시에 기도의 중보자가 되신다는 것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역시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중보자는 오직 한 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딤전2:5~6). 예수님만이 100%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요, 예수님만이 100% 인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구원자이시지만 동시에 인류의 구원을 위한 중보자도 되신다. 이것은 기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분은 한 분 하나님의 표현으로서 우리 인간의 기도를 받으신다. 하지만 그분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되시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아버지 하나님께 온전히 전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만 해도 심판의 보좌였던 하나님의 보좌가 은혜의 보좌가 되었던 것이다(히4:16).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인류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분노를 가라앉히기도 하시지만, 동시에 인류의 죄를 사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날 예수님에게 기도할 수 있으며, 또한 예수님의 중보자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023년 05월 0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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