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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uYaZMSt1Co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삼위일체하나님(3)]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인가 하나님과 하나인가?(요10:30)_2023-06-09(금)

https://youtu.be/uYaZMSt1Cow [또는 https://tv.naver.com/v/37352799]

 

1.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를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예수께서는 "나 자신과 아버지 곧 우리는 하나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요10:30). 왜 예수께서는 "내가 곧 아버지니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나 자신과 아버지 곧 우리는 하나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인가? 우리가 그동안 몇 번에 걸쳐서 살펴보았지만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이시요, 또한 구약에 계시된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어 아들로 오신 것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내가 아버지니라고 말씀하지 않고,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2. 예수님은 하나님이신가 아들이신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아들이신가? 성경은 둘 다를 말씀한다. 그런데 보통 오늘날의 개신교인들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건 100% 틀림없는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만 알고 있으면 하나님은 두 분인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계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난 시간에도 살펴보았지만 구약의 하나님은 당신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셨는데, 그분께서는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사43:11)"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만약 예수께서 구약에 계시된 여호와가 아니라면 예수님은 구원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행4:12과 요14:6에 따라 신약에 계시된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님이며, 이분이 곧 구약에 계시된 여호와인 것을 살펴보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것이지만 그분은 본질상 하나님 자신이신 것이다. 

 

3.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지만 구별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아들이신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이다. 하지만 구별되신다. 왜냐하면 아들은 인성을 취하신 하나님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을 구별하여 말씀한다. 첫째로 요한복음에 따르면, 아버지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분으로 나오며, 아들은 이땅에 파송받아 온 분으로 나오기 때문이다(요8:42).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아버지를 가리켜 '나를 보내셨던 이'라고 말씀하신다(요5:31). 둘째로 사도 바울도 자신이 썼던 편지의 인사말에서 항상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별하여 같이 언급하기 때문이다(롬1:7, 고전1:3. 고후1:2, 갈1:1~3, 엡1:2, 살전1:1, 살후1:1~2, 딤전1:2, 딛1:4, 몬1:3) 그것은 사도 요한도 마찬가지다(요이1:3). 셋째로,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서 빌라델비아교회에 써 보내라고 했던 편지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자신의 새 이름인 예수에 대해 둘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은 구약시대로 치자면, '여호와'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신약의 아들의 이름이 바로 '예수'이다. 하지만 예수라는 이름은 아들의 이름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했는데(마28:19), 실제 사도행전에서 제자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기 때문이다(행2:38, 8:16, 10:48, 19:5). 그리고 넷째로 지금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의 보좌이면서 동시에 아들이신 어린양의 보좌이기 때문이다(계22:1,3).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는 2개 내지는 3개가 아니라, 한 개밖에 없는데, 거기에 예수께서 앉아 계시는 것이다(계3:21, 20:11, 22:1,3).

 

4. '예수는 아버지다'라고 말해서는 아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우리가 '예수는 아버지다'라고 말하면, 한 분 하나님이 강조되기는 하지만 양태론의 이단에 빠지기 때문이다. 양태론 이단은 한 분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즉 한 분 하나님께서 아버지 역할, 아들 역할, 성령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의 단점은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을 때 동시에 아버지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존재하여 활동하고 대화하는 것(마26:39)을 설명할 수가 없다. 고로 '예수는 아버지다'라고 말해서는 아니 되고, 예수께서는 '아버지와 하나다'라고 말해야 한다. 한 분 하나님께서 동시에 아버지도 되시고 아들도 되셔서 그 일을 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결코 육신을 입으신 적이 없는 신성의 하나님만을 가리키는 표현이라면, 아들은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셨을 뿐만 아니라(골2:9), 인성을 취하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고로 아버지는 신성의 하나님만을 표현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신 아들이 피 흘리셨고 죽으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가 피 흘리고 아버지가 죽으셨다고 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피 흘리시고 죽으신 분은 아들이기 때문이다. 고로 양태론의 한 분파인 성부고난설은 틀린 것이다. 

 

5. '예수는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말해서는 아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예수는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말하면 삼신론의 이단에 빠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개신교의 삼위일체 신앙고백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A.D.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동일 본질로 교리화하였다.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하여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만천하에 선언한 것이다. 그리고 A.D.381년에 콘스탄티노플 종교회의에서는 성령님도 하나님이라고 교리화하였다. 그리하여 성부도 하나님이시고, 성자도 하나님이시며, 성령도 하나님이나,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삼위일체 교리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종교 개혁자들이 이것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였다. 그리하여 벨직 신앙고백서에서는 '성부는 성자가 아니며, 성자는 성령이 아니며, 성령은 성부가 아니다'고 규정하기에 이른 것이다. 하나님을 오해한 것이다. 아니다. 성부와 성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부가 성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성부나 성자는 둘 다 한 분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때 성자 예수님은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로 육신을 입으신 분이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님은 아들이면서 동시에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2023년 06월 0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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