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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환상의 은사(4)] 환상의 은사는 과연 누가 받을 수 있으며 어떻게 받는가?(고전12:8~11)_2023-07-26(수)

https://youtu.be/ZXCo1IbM9xo [또는 https://tv.naver.com/v/40836437]

 

1. 환상의 은사는 어떤 은사인가?

  환상의 은사는 일반 은사가 아니라 특별 은사 곧 영적 은사에 속하는 은사다. 그렇다면 영적인 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은사의 기준은 고전12:8~10에 나오는 바울이 말한 은사의 분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서 영적인(신령한) 은사를 총 9가지로 나누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 방언, 방언 통역"의 은사가 그것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보면 환상의 은사는 들어 있지 않다. 환상의 은사는 사실 매우 신령한 은사이기는 하지만, 주요 9가지 은사에는 들어 있지 않는 것이다.

 

2. 환상의 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환상의 은사는 어떤 은사라고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른 영적인 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은사들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즉 환상의 은사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나 지식의 말씀의 은사, 병 고침이나 능력 행함의 은사를 사용하는 은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은사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지혜의 말씀의 은사'는 미래를 초자연적으로 아는 은사인데, 환상을 봄으로써 그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요,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과거와 현재를 초자연적으로 아는 은사인데, 환상을 봄으로써 그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의 말씀의 은사를 가진 자나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받은 자는 대부분 환상의 은사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고 아는 것이다. 그리고 '병 고침의 은사'나 '능력 행함의 은사'도 역시 환상의 은사를 봄으로 치유 사역과 능력 행함의 사역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병 고침이나 능력 행함의 은사를 사용할 때에는 응당 귀신을 쫓아내거나 기적을 행해야 하는데, 이때 은사자들은 환상의 은사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보면서(열린 환상) 병을 고치기도 하고 귀신을 쫓아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것이 아니라면 먼저 기도하여 본 것을 근거로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환상의 은사는 영적인 9가지 은사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꿈의 은사'나 '불의 은사'와 같이 영적인 9가지 은사를 활성화시켜 주는 은사인 것이다. 

 

3. 환상의 은사는 과연 누가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환상의 은사는 과연 누가 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성령께서 환상의 은사를 선물로 주실 때에 받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에, 그것은 그분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이지 우리의 뜻대로 나눠 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은사도 일종의 '예정'이라고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그러한 은사를 주시기로 정했을 때에 그에게 은사가 부어지는 것이다. 둘째, 대부분 사역자들(복음 전파자,치유 사역자, 귀신 축사자, 예언 사역자 등)에게 주어진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역자가 그 직무를 수행하려 할 때에 꼭 필요한 은사 중의 하나가 바로 환상의 은사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을 때였다. 그때 바울은 잠시 가이사랴에 있는 빌립 집사의 집에 들르게 되는데, 그때에 아가보라는 유대로부터 내려온 선지자가 바울의 허리 띠를 가져다가 자신의 손과 발을 잡아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바울에게 전해 준다.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행21:11)." 여기서 바울이나 아가보는 둘 다 사역자다. 그중에 아가보는 선지자의 사역을 하고 있는 자다. 그러므로 그가 복음 전파자인 사도 바울을 보았을 때에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예언하게 된다. 그때 아가보는 장차 바울에게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환상을 보았다. 그래서 자신이 본 것을 바울에게 그대로 예언할 수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이뤄진다. 셋째, 바울이 모든 은사들을 언급한 후에 "너희는 더욱더 신령한 은사들을 [계속] 사모하라(고전12:31)"고 했던 말처럼 은사를 사모하는 자가 받게 된다. 이는 우리가 은사를 사모하면서 구하게 될 때에 은사가 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은사를 사모한다는 것은 그것이 이미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은사인데, 악한 영들의 방해 때문에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4. 환상의 은사를 과연 평신도도 받을 수 있는가?

  환상의 은사는 사실 예정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예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못 받는다고 말할 수도 없다. 사실 은사는 누구나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은사는 사모하고 기도했을 때에 수여된다. 그런데 은사의 약 50%는 사실 부모에게서 받는 것이다. 그러니까 부모가 귀신쫓는 은사를 받아서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자식들은 응당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은사를 받은 후에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부모가 능력 행함의 은사를 받은 분이라면 자식은 사역자가 아니더라도 그러한 은사가 조금은 다 들어와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또한 자신이 자기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어 성령을 모신 자가 되었다면 그는 그때에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된다. 다만 영적으로 무뎌져서 그러한 은사가 자신에게 있는 것인지를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어느 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어떤 은사가 있는지를 알게 해 주신다. 그중에서도 환상의 은사를 받은 분들을 보면 주로 복음 전파하는 주의 종들이나 선교사들이나 그 자녀에게서 환상의 은사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은사를 가진 부모가 기도원 원장이나 교회의 담임목사를 하고 있을 때에는 아무래도 자식에게서 은사가 잘 나타나게 된다. 그중에 환상의 은사도 포함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늘에서 주신 사명이 없는데도 순전히 떼쓰고 기도하여 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서 은사를 받을 확률은 많지는 않다. 한 0.1%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만큼 신령한 은사를 받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들 중에 어떤 은사가 자기에게 있기를 간절히 사모가 되고 있다면 그는 아마도 은사를 받을 확률이 많다.

 

5. 환상의 은사는 어떻게 받는가?

  자기는 지금 환상의 은사를 받지 않았지만 자신이 맡은 사역을 위해 환상의 은사가 필요하다면 그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하면 되는 것일까?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에 나오는 3가지 방법을 주의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자신이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는데도 아직 환상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면 회개를 열심히 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사명자인데도 환상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면 그는 이제부터라도 회개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 날 숨겨져 있던 은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고로 자신이 사명자로서 아직 환상의 은사를 받지 못했다면 그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회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점차로 자신에게서 환상의 은사가 있는지 없는지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은사를 선물로 주시기 때문이다(행2:38~39). 한편 감사한 일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환상을 보는 대상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첫째로는 본인이 환상의 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둘째로는 자신의 자식들도 환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는 환상의 은사를 받기에 전혀 합당하지 않는 자라도 환상의 은사를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환상을 보는 훈련을 통해서 환상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요 셋째는 은사 내림의 은사를 가진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서 그에게 안수받을 때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경우는 시간 관계상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2023년 07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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