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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음성듣기(2)]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3가지 경로는 대체 무엇인가?(눅15:11~20)_2023-08-01(화)

https://youtu.be/2NgqZljq2u4 [또는 https://tv.naver.com/v/40837285]

 

1.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감각이 둔하여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도 그것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 약해진 것이다. 사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이도 없었고 그렇게 하는 방법도 모르니 어느새 교회에 출석하여 설교 말씀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조금 더 나아가서는 성경 읽는 것 정도로 만족하며 살아온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말씀하시고 있다. 하나님은 목자로서 양들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내[게 속한] 양[들]은 음성(소리)을 듣는다"(요10:27)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들어야 할 주님의 음성을 우리가 듣지 못한 채 살아온 것이다. 아니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는지를 잘 몰라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해 오셨는데도 그것을 듣지 못하고 살아온 것이다. 

 

2.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3가지 경로 중 첫 번째 경로(초급 단계)는 어떤 것인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음성(목소리)으로만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양떼가 목자 근처에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는 목자가 자신의 음성으로 양들을 불러 모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피리를 분다든지, 돌을 두드린다든지, 개를 보낸다든지, 휘파람이나 독특한 소리를 내서 양들을 불러 모아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첫 번째 경로는 떨어져 있는 양떼를 향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는 외부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들려지는 보통 외마디다. "돌아오라. 내 품으로 돌아오라" 그런데 양들이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주님이 사용하시는 음성(소리)은 무엇인가? 그것은 고난이라는 환경을 통해서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에게, 기근으로 인한 배고픔의 고난이 불어닥친 것과 비슷하다. 환경 속에서 모진 어려움을 당할 때 비로소 사람은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에게 불치병이나 암병이 발생하고, 자식이 죽어 나가는 어려움을 당할 때 비로소 자신이 하나님을 떠나 살아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찾으신다는 것을 깨닫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초급 단계에 들어온 것이다. 초급 단계도 약간의 등급이 있는데, 간단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그 다음 단계는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성경 말씀을 읽을 때, 다른 그리스도인과 만나 대화를 나눌 때에 듣게 된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이러한 말씀을 하시는구나 하고 깨닫는 것이다. 그것을 '레마 말씀'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기록된 성경 말씀을 읽을 때에 어느 날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완전히 부딪혀 메아리칠 때가 있다. 이것 역시 기록된 로고스 말씀이 내게 주시는 레마 말씀이 된 것이다. 이때 들려오는 주님의 말씀은 '나를 찾으라', '나에게 부르짖으라', '용서하라' 등등의 외마디의 말씀이 내 가슴에 부딪혀 다가온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꼭 귓가에 들려오는 음성만이 아닌 것이다. 

 

3.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3가지 경로 중 두 번째 경로(중급 단계)는 어떤 것인가?

  하나님이 음성이 들려지는 초급 단계를 지나 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중급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때에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아니라, 나의 내부에서 성령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한다. 내 속에 들어와 계신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단계가 바로 이 단계다. 초급 단계가 '고난'이라는 외부 환경이나 설교나 '성경 말씀' 혹은 타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단계라면, 중급 단계는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내게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 단계를 가리킨다. 이때는 성령께서 3가지 형태로 말씀하신다. 첫째는 어떤 것이 불현듯 생각나게 하심으로 즉 감동케 하심으로 말씀하신다. 그리고 둘째는 영의 눈에 보이는 어떤 것으로 말씀하신다. 이런 것들이 대표가 바로 '꿈'과 '환상'이다. 주님께서 시각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참고로 환상을 볼 때에 시각적으로만 보일 뿐 그때 대부분 음성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셋째는 영의 귀에 들리는 청각으로 말씀하신다. 그러한 것에는 예언이나 초자연적인 음성을 지나서, 세미한 음성 등으로 주님이 말씀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중급 단계에서도 상당히 높은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귀에 들리는 것은 아닌데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을 곧바로 듣게 된다. 그럼 그 말씀대로 실천할 수밖에 없다. 

 

4.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3가지 경로 중 세 번째 경로(고급 단계)는 어떤 것인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세 번째 경로는 주님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고 나도 그 말씀이 내 영의 귀에 들리는 것이다. 보이고 들리는 것이 한꺼번에 일어난다. 이때는 대부분 예수님을 보게 되며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대부분 대화 나누듯이 교제할 수가 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직접 영의 눈에 보이면서,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영의 귀에 들리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을 가리켜 영안이 열렸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무당이 귀신과 대화하듯이, 이 단계에서는 예수님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고급 단계에 들어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이 단계에 들어가 있는 몇몇의 사람들이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5.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하나님의 음성을 듣느냐 못 듣느냐의 관건은 내가 주님과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한 마디로 주님과의 친밀도가 음성 듣기의 관건인 것이다. 내가 주님과 친밀하지 않아 주님과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는 내 안이 아니라 내 바깥의 외부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나를 간절히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이 멀리 있지만 아스라이 내게 들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것도 아무나 듣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자가 듣게 된다. 그러므로 이런 때는 고난이라는 환경을 통해서, 설교 말씀을 통해서, 성경을 읽을 때에, 신앙이 좋은 그리스도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님의 음성이 내게 들리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식이 죽어 나가도 자기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그냥 사는 사람도 더러 있다. 안타까울 뿐이다. 고로 지금 내게 불어닥친 고난의 환경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 물론 거기에는 사탄의 작전과 공격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찾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면,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친밀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2023년 08월 0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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