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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음성듣기(3)] 마음에 오는 감동이 과연 하나님의 음성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요14:26)_2023-08-02(수)

https://youtu.be/VTPk9k59RB8 [또는 https://tv.naver.com/v/40837292]

 

1. 하나님의 음성은 초기단계에서는 어떻게 들리는가?

  하나님의 음성은 초기단계에서는 외부에서 내부로 들려오는 것이다. 그것은 보통 외마디의 외침이다. 보통 3가지의 경우가 있다. 첫 번째는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특히 고난의 환경에서 그렇다. 예를 들어, 기근재앙으로 인하여 쥐엄열매도 못 먹는 처지가 된 탕자의 마음에 아버지의 음성이 멀리서 들려오는 것이다. '돌아오라!'라고 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레마의 음성들이 있다. 설교말씀을 듣는 중에, 성경말씀을 읽는 중에 그리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는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가 그를 용서하라.'네가 그를 위해 기도하라."  세 번째는, 기도할 때에 마음에 감동으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경우다. 예를 들어, '네가 도와주거라', '선교자가 되어라' 등등의 말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2. 내 마음에 우러나오는 감동, 과연 하나님의 주신 음성인가?

  '감동'이란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어떤 영상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러한 감동을 두고 과연 100% 하나님이 주신 감동이라고 할 수 있는가? 사실 성령의 음성들 곧 성령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것들은 다 우리의 영의 기관에다가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은 100% 자신의 영의 감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마음은 자신의 영(특히 '양심')에다가 혼의 3가지 것들 곧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감동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과연 자신의 생각에서 나온 것인지, 성령께서 주신 생각인지 아니면 더 나아가서 사탄이 들려주는 음성인지를 분별해야 하는 것이다. 

 

3. 마음의 감동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분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로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감동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주신 음성인지를 반드시 분별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마태복음 16장에 의하면, 베드로가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계시로 인하여 예수님을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다. 그런데 이어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제자들에게 들려주시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고 꾸짖듯이 말을 한다.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마16:22)" 그러자 주님께서는 곧바로 그의 생각을 사탄의 생각이라고 책망하셨다. 그렇다. 베드로는 이전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를 받아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을 했었다. 하지만 이어 주님의 죽음에 대해 들었을 때는 자신의 생각이 사탄의 생각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사실 사탄은 언제든지 사람의 생각 속에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을 수가 있다. 사탄이 가룟 유다에게도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었듯이 말이다(요13:2). 그러므로 마음에서 올라오는 감동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자신의 생각인지, 사탄이 주는 생각인지, 성령이 주는 음성인지를 분별해야 하는 것이다. 

 

4. 내가 받은 감동이 과연 성령께서 주신 것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내가 받은 감동이라도 그것이 성령께서 주신 것인지 아닌지 분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왜냐하면 감동이 100% 성령의 감동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분별해야 하는가? 그때에는 다음과 같은 6가지 기준을 적용해보기 바란다.

  첫째, 자신이 과연 어떤 상태에 있을 때 받은 감동인지를 판단해본다. 정말 회개 많이 하고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을 때에 받은 감동인지 아닌지를 말이다. 회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충동적인 것을 보고는 그만 마음이 흔들려 그것을 성령의 감동이라고 해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이 성경과 상식에 부합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데, 믿지 않는 사장에다가 주일성수도 허락하지 않는 직장을 가야 할까? 아니면, 믿는 사장에다가 주일성수를 허락하는 직장을 가야 할까? 내가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믿지 않아도 돈을 잘 버는 사람에게 시집가야 할까 아니면 돈은 조금 덜 벌어도 믿고 성실한 사람에게 시집가야 할까? 이것은 상식으로도 판단할 수 있다. 셋째, 선택하는 어떤 일이 과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그리고 은사와 달란트와 일치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전혀 일치하지도 않는데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다고 무턱대고 결정하면 아니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선택하려는 것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이고 또한 남들도 내가 잘 한다고 하는 칭찬이 있을 때에 결정한다고 해도 늦지 않는 것이다. 넷째, 그 일을 두고 계속해서 기도할 때에 평안함과 자유함이 지속되는가? 아니면 갈수록 불안함과 억압감이 더해지는가를 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떤 것이 하나님의 감동인지를 잘 모르겠지만 그중에 어느 한 가지를 결정해놓고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을 때 마음에 평안함과 자유함이 계속 된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다. 다섯째, 자신이 속한 가족과 공동체가 자신의 선택을 동의를 해 주는가를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에서 교사선생님을 하시는 남자집사님이 하나님으로부터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어느 날 학교에 사표를 내고 신학교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에. 과연 그것은 하나님의 감동일까? 그때에는 가족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처자식은 누가 돌보아야 하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선택해서는 아니 된다. 고로 자신의 생각에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가족들을 아프게 하고 그들을 힘들게 하며 뿔뿔히 흩어지게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음성이 아닐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여섯째, 믿음 좋은 지도자나 선배들의 조언이 내가 받은 감동과 일치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이란 본래 나보다 더 신령하고 또한 영적으로 깊으신 분들이 더 잘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도 더 우선하는 것은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살펴보기를 원한다. 

 

5. 마음의 감동과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가 충돌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자신이 마음으로 받은 감동과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들(예를 들어, 꿈이나 환상, 예언, 초자연적인 음성들)이 서로 충돌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낙망시키고 파괴하며 망가뜨리는 일을 결코 명령하지 아니 하신다. 반대로 마귀는 우리에게 "기도하라. 낮아져라. 충성하라. 섬기라, 용서하라" 등의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감동과 성령의 계시가 있어서 서로 충돌한다면,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때에는 확실한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가 있다면 그것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에 비해 마음의 감동이 훨씬 더 세상적인 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2023년 08월 02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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