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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음성듣기(9)] 하나님의 음성듣기의 고급단계에서는 과연 어떻게 들리는가?(행23:11)_2023-08-08(화)

https://youtu.be/RsvYYohAZoY [또는 https://tv.naver.com/v/40838076]

 

1.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직접 말씀하시며 그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직접적으로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가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신학자들은 이것에 대해 매우 불편해한다. 만약 그것을 인정해버리면, 지금도 하나님으로부터 직통계시를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연결되어지고 그러면 직통계시를 받은 자를 따라가는 일들이 벌어져 이단 사이비가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기록이 완성된 이후에는 직통계시는 더이상 없다고 말한다. 즉 하나님께서 직접 음성으로 지시하는 일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왜냐하면 사도행전과 요한계시록을 읽어 보면,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도 여전히 환상을 보고 성령의 지시를 받고 천사의 안내를 받으며 주 예수님을 보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흔한 일은 아니지만 주님께서도 직접 투영체로 나타나셔서 자신을 보여 주시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직접 들려지는가?

  지금도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에게 직접 들려지는 3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이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믿는 이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감동으로도 말씀하시고, 꿈과 환상으로도 말씀하시지만, 또한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하신다. 이때 듣는 사람들은 첫째로, 육의 귀로 듣기도 하고 둘째로, 영으로(영의 귀로) 듣기도 한다. 참고로 성령님께서는 형체를 가지고 있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그분과 교제할 때에는 그분을 볼 수 없다. 다만 그분이 보여 주시는 꿈과 환상을 볼 수 있으며, 그분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보면 사도행전 10장에서 베드로에게 성령께서 직접 지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행10:19~20)." 그리고 사도행전 13장에 보면 성령께서는 안디옥교회의 선지자들이자 교사들인 5명의 사람들 곧 바나바, 시므온, 루기오, 마나엘, 바울에게 동시에 말씀을 하셨다. "[너희는]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행13:2)" 이때 성령께서는 육의 귀에 들려오는 음성으로 말씀하셨는지 아니면 영으로 말씀하셨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분명한 사실은 듣는 사람들이 그것을 분명하게 들었다는 것이다. 

  둘째, 천사의 입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있다. 이것은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하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천사의 입을 빌려서 직접 말씀하시는 방식이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감옥에 갇혀 있는 사도들을 구출해 준 천사는 사도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전달해 준다. "이 생명의 말씀을 백성에게 다 전하라(행5:20)" 그리고 사도행전 27장에 보면 유라굴로라는 태풍을 만나 다 죽어가는 276명의 선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는데, 그때 그는 주님의 음성을 바울에게 이렇게 전한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에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느니라"(행27:24). 물론 구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천사의 입을 빌려 말씀하셨다. 그러한 사례는 아브라함(창223:11~12,16~18)에게도 있었고, 모세(출3:4~11)에게도 있었다. 

  셋째, 하나님 혹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음성이 있다. 구약시대에는 여호와께서 직접 노아와 아브라함에게, 이삭과 야곱에게,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사무엘과 여러 선지자들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예수께서 바울에게 직접 말씀하셨다. 사울이 바울이 되기 전에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은 직접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행9:4)" 또한 바울이 공회석상에 섰을 때에도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행23:11)." 

 

3.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성령님과 예수님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사례가 있는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는 주로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말씀하시거나 혹은 드문 일이지만 예수님께서 직접 투영체로 오셔서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과연 성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경우가 있는가? 그것은 성경에는 나오지 않는다. 만약 오순절 이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대부분 내주하시는 성령이거나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안의 보좌에 앉아 계시는 예수님이시다. 그렇다고 성부께서 직접 말씀하시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버지께서도 직접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는 인류 역사에 있어서 몇 번 되지 않는다. 

 

4. 오늘날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관하여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가?

  오늘날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 지금의 성령시대에는 누구나 일정 수준이 되면 감동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성령님께서 보여 주시는 꿈과 환상을 볼 수 있으며, 직접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다. 성령의 음성을 직접 들을 때에는 들리는 듯 말듯 들리는 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들린다는 사실이다. 

  둘째, 하나님의 음성을 대신 전하고 입을 내어드리는 천사를 통하여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천사를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그는 최소한 영안이 열려야 하고 보다 더 깨끗해야 한다. 

  셋째, 우리들 중에는 직접 투영체로 오시는 예수님을 만나서 그분과 대화하는 자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극소수다. 이렇게 하려면 이도 또한 최소한 영안이 열려야 하고 또한 예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5. 실제로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본인이 경험하고 있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대체 무엇인가?

  실제로 자신의 영적 수준이 올라가서 성령님이나 혹은 예수님과 직접적으로 대화가 가능한 경우에 우리가 주의할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귀신이 천사로 가장하거나 예수님으로 가장하여 나타나 보이거나 음성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항상 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반드시 점검하고 또 점검하고 분별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영적 수준이 아직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천사가 보인다거나 아니면 주님이 나타나 보이신다면 그것은 가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기록된 말씀과 비교해 보고 또한 영성 있는 수준 높은 사역자들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조금이라도 가짜라는 의심이 들 경우 즉시 떠나갈 것을 명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이 보여 주고 들려주는 가짜에 속아 자신이 들은 음성을 천사의 음성이자 주님의 음성으로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8월 08일(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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