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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음성듣기(12)](최종회)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10:27)_2023-08-11(금)

https://youtu.be/2HiQU0-Fr-8 [또는 https://tv.naver.com/v/40838109]

 

1. 양이 자신의 목자의 음성(소리)을 들으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

  양이 자신의 목자의 음성을 들으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 아니다. 그건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양은 스스로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물가를 찾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양은 시력이 약해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양은 반드시 목자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롬8:14). 죄인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로 말씀하시면서 주님의 양들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양'이란 어린 양을 뜻하는 '아르니온'이 아니라 다 자란 양을 가리키는 '프로바톤'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 처음 믿을 때에는 잘 몰라도 어느 정도 자란 성도들은 이제 목자의 음성(소리=포네, sound)을 들으며 그분의 음성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들을 주님의 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2.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음성을 들으려 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음성을 들으려 할 때에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첫째, 음성을 분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들려오는 음성이 과연 나의 속사람의 음성인지, 귀신의 음성인지 그리고 성령의 음성인지를 구분해야 하는 것이다(롬8:16, 고후11:14). 그것이 환상이라고 한다면, 내가 본 것이 나의 상상인지 귀신이 보여 준 것인지 성령께서 보여 주신 환상인지를 구분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귀신이 들려주는 음성이라면 반드시 틀린 것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죄를 들추어내고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이다. 둘째는 음성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듣기는 영을 사용하는 것이니만큼 내 육성이 아니라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조치는 주님을 불러 초청하는 것이다. "주님. 내가 주님 음성 듣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곳에 오시옵소서." 혹은 '성령이여, 이곳에 임재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주님을 초청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생각을 영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려 할 때 해야 할 그 순서는 어떠한가?

  이미 그 사람이 분별력이 있고 영으로 돌이키는 것이 가능해졌다면 그 다음부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차근차근 접근하면 된다.

  첫째, 회개의 단계다. 자신과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고 보혈을 뿌리는 것이다(요일1:9, 출12:23). 이 첫 단계에서 우리가 죄를 회개해야 할 이유는 죄가 있으면 악한 영들의 방해가 심해서,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도 않을 뿐더러 주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상이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그 순간에도 악한 영이 틈타지 못하도록 회개한 후에는 반드시 주님의 보혈을 자신에게 뿌리고 바르고 덮는 작업을 해야 한다(출12:23).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어린양의 보혈을 보면 멸하는 악한 자로 하여금 우리를 치지 못하게 한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주님, 주님의 보혈을 내 몸에 바르고 뿌리고 덮습니다. 특히 내 눈에 뿌리고 내 귀에 뿌립니다. 그리고 내 마음에도 뿌립니다.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시옵소서."

  둘째, 차단의 단계다. 내가 듣거나 보려고 할 때 악한 영이 공격하지 못하고 끼어들지 못하도록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십자가 세우기'라는 것은 악한 영을 차단하는 실행적인 조치로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인데, 기존에 어디서 들어본 적이 없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해 보면 매우 효과가 크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사탄 마귀는 패배하였으며, 귀신들은 무장해제 당해서 계급장이 떨어져나갔기 때문이다(골2:14~15). 이때에는 자기가 들으려고 하고 보려고 하는 대상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한 10번은 해야 한다. 그러면 그 대상이 사람이나 교회라면 그 사람이나 교회 속에 있는 영이 내게 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이렇게 십자가 세우기를 한다. "홍길동과 십자가 세운다" 혹은 "홍길동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 그러면 홍길동 속에 있는 영이 내게 오지 않아서 그 사람에 대해서 잘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 성령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다. 

  셋째, 집중의 단계다. 이제는 마지막 단계로서 영에 집중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 영을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고 들려주실 환상과 음성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때 정말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거나, 눈으로 보려고만 시도하면 오히려 잘 안 들리고 안 보일 수 있다. 그냥 영 안으로 들어가서 대기하며 주님이 보여 주시고 들려주신 것은 언제든지 순종하겠다는 자세로 기다리면 주님의 음성이 들리고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주님의 음성이 선명하게 들리거나 주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상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한 마디의 음성이 들리며, 어떠한 한 장면이 그림처럼 스쳐 지나갈 것이다. 그러면 그것을 딱 붙잡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부터 영적 사역이 시작되는 것이다. 

 

4. 주님의 음성을 자신이 듣지 못한 채 살아왔는데, 그 음성을 처음으로 자신이 들으려면 어떤 훈련이 필요한가?

  사실 주님의 음성은 처음부터 선명하게 들리지 않는다(물론 그렇게 듣는 사람도 간혹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환상도 처음부터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물론 그렇게 보는 사람도 간혹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그 음성을 들을 때에는 들려져서 듣는 것이 아니라 들려지도록 연습을 해 보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처음으로 환상을 볼 때도 보여지는 환상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환상을 내가 상상해 내는 것이다. 하지만 위의 절차를 밟았다고 해서 모두에게 다 주님의 음성이 들려지고 모두에게 다 주님께서 주시는 환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얼마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그 방법은 주님께서 내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주님의 입장이 되어서 상상하면서 말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 그렇게 할 때에는 주님의 말씀이 내 육의 귀에 들리도록 내 입으로 말해본다. 그리고 내 입으로 주님의 입장이 되어서 말해본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속으로만 말하고 속으로 듣고 말해본다. 즉 내 속사람(영)이 말을 하고, 속사람이 듣고 대답하는 것을 반복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주님께서 진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들리게 된다. 

 

5. 주님께서 내게 실제적으로 말씀하시고 있는 바로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아무리 훌륭한 성도라고 할지라도 처음에는 자신의 영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듣기가 힘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원하시는 분은 우선적으로 자신의 영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영과 혼을 잘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중에서 영(spirit)은 영교와 직감과 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혼(soul)은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영의 세계에 들어가 그것을 듣고 보려고 한다면 '생각'을 사용해야 한다. 생각도 혼의 생각이 있는가 하면 영의 생각도 또한 있기 때문이다(롬8:5~6). 그러므로 우리가 갖고 있는 떠오르는 생각을 무작정 혼적인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영의 생각도 함께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회개를 했고 또한 십자가 세우기를 했다면, 이제는 훨씬 더 성령 쪽에 가까운 사람이 되었으니, 자신의 생각 속에 떠오르는 것을 성령의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것이 내 영의 생각인지, 성령의 생각인지 잘 분간하지 못해도 연습을 계속하고 훈련을 받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성령께서 내 영에게 말하는 것이 들리게 되고, 귀가 아니더라도 들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 영이 성령에게 영으로 질문하면, 성령께서도 영으로 내 영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 되는 것이다. 고로 말을 상상해 내지 못하고 장면을 상상해 내지 못한다면 그만큼 영으로 말을 한다든지, 영으로 환상을 본다든지 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없다. 고로 우리가 자신의 입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영으로 상상이 가능하면 그 사람은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있는 것이다. 

 

 

2023년 08월 11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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