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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gngg_jQC47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43) 요셉의 꿈과 천국에서 왕노릇할 자는 누구인가?(창37:6~10)_2023-08-21(월)

https://youtu.be/gngg_jQC47E

 

1. 요셉의 첫번째 꿈은 무슨 꿈인가?

  요셉이 꾸었던 첫 번째 꿈은 곡식단에 관한 꿈이었다(창37:7) 형들의 곡식단이 일어서더니 요셉의 곡식단에게 절하는 꿈이었다. 그런데 요셉이 꾸었던 이 꿈은 계시적인 꿈이다. 왜냐하면 그 꿈은 장차 요셉과 그의 형들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미리 알려주는 꿈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꿈들은 다 의미있는 꿈은 아니지만, 꿈들 중에는 계시적인 꿈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성경에서 이러한 계시적인 꿈을 일컬어 우리는 ‘환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 창세기의 요셉은 왕노릇할 자를 예표하는데, 예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창세기에서 요셉은 왕노릇할 자를 예표한다. 그의 첫 번째 꿈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들은 요셉의 첫 번째 꿈을 들어보고는 그것은 요셉이 그들 위에서 왕노릇하는 것이며, 그들을 다스리게 될 꿈이라고 바로 해석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창42:6). 그러므로 야곱 이야기 가운데 등장하는 요셉 이야기는 누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이 부분에 관하여 예수님도 말씀해 주셨고 사도들도 증언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에서도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다.

  먼저 예수께서도 천국에서는 왕노릇할(다스릴) 자가 있고, 섬기는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어느 날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주의 왕국에서 예수님의 좌우편으로부터 앉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러기 위해서는 고난의 잔과 죽음의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보신 후에,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를 말씀해 주셨다. 그 때에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25~27)”. 그렇다. 천국에서도 다스리는 자가 있고 섬기는 자가 각각 따로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누가 천국에서 보좌에 앉아 다스리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첫째,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그들을 섬기는 자들이라고 하셨다(마20:25~27). 둘째,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라고 하셨다(마19:27~28). 그러면 그들이 12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심판할(분할통치할, 결정할, 판단할, 다스릴)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셋째, 모든 시험들 중에서도 이겨내고 항상 주님과 함께 한 자들이라고 하셨다(눅22:28~28). 그러면 그런 자들은 주님의 왕국에서 주님의 식탁 위에서 먹고 마실 것이며 또한 보좌 위에 앉아서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다스릴 것이다라고 하셨다.

 

3. 사도들에게 천국에서 왕노릇할 자를 어떻게 말씀했는가?

  그렇다면 사도들은 천국에서 왕노릇할 자는 과연 어떤 자들이라고 말씀했는가?

  첫째, 사도 베드로는 어둠에 속해 있는 자들을 주님의 놀라운 빛 안으로 들어오게 하고, 주님의 아름다운 미덕들을 널리 알리는 자가 왕같은 제사장들이 될 것이라고 했다(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둘째, 사도 바울은 주님과 함께 죽으며, 어떠한 고난 가운데서도 잘 참고 인내하는 자가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할 것이라고 했다(딤후2:11~12).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2:11-12)”

 

4. 요한계시록에서는 왕노릇할 자를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사도 요한은 천국에서 왕으로 다스릴 자가 있고 다스림을 받을 자가 있다는 것을 밧모섬에서 환상으로 보았다. 그는 요한계시록에서 왕으로 다스릴 자는 왕과 제사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계5:10, 20:4~6, 22:5). 반대로 어떤 이는 만국의 백성이 되어서 왕의 다스림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계2:27, 21:24).

  그렇다면 사도 요한이 보았던 왕이요 제사장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첫째로, 그들은 천국에서 제사장이 되어 새 노래로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자이며, 천국의 땅 위에서 왕노릇하는 자라고 했다(계5:10). 둘째, 그들은 예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자들이며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로서, 죽은 즉시 천국에 올라가 주님이 재림하는 때까지 천 년 동안(주님의 부활승천 이후 재림 때까지의 기간) 그곳에서 왕노릇할 자라고 했다(계20:4~6). 셋째, 지금 천국에서 왕이이자 제사장으로 다스리는 자는 재림 전까지만 왕노릇하는 것이 아니라 재림 이후에도 세세무궁토록 왕노릇할 것이라고 했다(계20:5).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자로 만족하지 말고, 천국에 들어가서 제사장으로 일할 뿐만 아니라 왕노릇하는 자가 되도록 더욱 더 힘써야 한다.

 

5. 요셉의 첫번째 꿈은 요한계시록에서 어떻게 완성되었는가?

  요셉의 첫 번째 꿈은 요한계시록에 가서 완성 단계에 이른다. 사실 성경에 등장하는 꿈 이야기는 요한계시록에 가서 비로소 완성 단계에 이르는데, 그것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꿈과 환상들의 종합이자 완성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요셉으로 시작되는 꿈 이야기가, 다니엘서로 넘어가서 꽃을 피우며, 에스겔의 성전 환상을 통해 새 예루살렘 성전으로 계시되고, 스가랴서를 통해 완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환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셉의 꿈, 다니엘의 환상, 에스겔의 성전 환상, 스가랴의 환상을 공부해야 한다. 이것을 공부하지 않으면 요한계시록의 환상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그런데 그 꿈과 환상의 시작이 바로 요셉의 꿈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놀랍기만 한다. 그렇다. 창세기에서 요셉 이야기는 성령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기는 자들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열쇠다. 고로 요셉 이야기야말로 요한계시록에 대한 씨앗에 해당하므로 우리가 창세기를 공부할 때에 요셉 이야기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참고로, 요한계시록강해, 다니엘강해, 에스겔강해, 스가랴강해를 듣기 원하시는 분은 본 교회 홈페이지의 “수요강해설교(https://dongtanms.kr/board_MSkM52)” 이미 수록해 놓았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2023년 08월 21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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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요셉의 꿈과 하늘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누군지를 이해하기 위하여 성경에 나타난 <꿈과 환상의 성경강해 씨리즈>

 

1. 정병진목사의 다니엘강해(20강)

https://dongtanms.kr/board_YEeT26

 

2. 정병진목사의 에스겔강해(22강)

https://dongtanms.kr/board_UzhG31

 

3. 정병진목사의 스가랴강해(12강)

https://dongtanms.kr/board_tgox25

 

4. 정병진목사의 요한계시록강해(52강)

https://dongtanms.kr/board_qHUM98

 

[크기변환]2023-08-21_창세기앵콜방송(14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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