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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불세례(7)] 불세례의 불은 왜 ‘성령의 불’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가?(계4: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6FlYJFyrrzM [또는 https://tv.naver.com/v/40839396]

 

1. 성령의 역할과 사역을 지칭하는 비유적인 표현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성령의 역할과 사역을 지칭하는 모형적인 비유들에는 총 9가지가 있다. 그것은 성령께서 심판하고 소멸하며, 태우고 뜨겁게 하고 녹이고 장악한다는 의미에서 '불과 같은 성령'(마3:11, 눅3:16, 민16:35, 히12:29, 행2:3~4)이 있고, 생명을 주고 소생시킨다는 의미에서 '물(생수)과 같은 성령'(요4:14, 7:37~38)과 온유와 평강 그리고 순결을 상징하는 '비둘기와 같은 성령'(마3:16, 막1:10, 눅3:22, 요1:32)이 있으며, 보이지는 않지만 결과가 있으며 없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의미에서 '바람(생기,숨)과 같은 성령'(요3:5~8, 행2:1~2)과 직임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기름 같은 성령'(사61:1, 눅4:18, 행10:38, 고후1:21~22, 출29:7, 왕상19:16)이 있다. 그 외에도 성령은 인치고 소유하고 보증한다는 의미로서 '인장 같은 성령'(고후1:22, 엡1:13, 4:30)이 있고, 술에 취하듯 성령에 의해 충만케 된다는 의미에서 '술 같은 성령'(행2:13, 엡5:18)이 있으며, 입혀져서 능력을 부여하고 직위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복 같은 성령'(삿6:34, 눅24:49)으로도 표현되었다. 

 

2. 왜 세례 요한은 성령에 대한 여러 많은 모형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중에서 성령세례와 불세례를 같이 언급했는가?

  세례 요한은 사실 사람으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는 이었다. 세례요한은 말하기를 그분은 시간적으로 자기보 조금 늦을지라도 자기는 그분에게 견줄 수 없이 작다고 하면서 그분이 오시면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했다(마3:11). 바로 이분이 '예수 그리스도'다. 그렇다면 세례 요한은 왜 성령세례와 더불어 불세례만을 언급한 것일까? 성령세례와 더불어 왜 생수 세례나 기름 세례, 술 세례 등은 언급하지 않은 것인가?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진행될 천국복음 전파사역에 무엇보다도 불세례가 매우 필요한 사역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사실 때에 이 땅에 불이 붙기를 원하셨다(눅12:49). 즉 성령의 불세례가 붙기를 바라신 것이다. 하지만 이 땅에 불이 붙지는 않았다. 그래서 답답해하셨다. 그것은 불세례를 통해 귀신을 태우고 떠나가게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시자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힐난하였다. 이에 예수께서는 불세례 사역을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이 시기로 미루신 것 같다. 그래서 오순절날 성령세례와 더불어 불이 같이 임하였기 때문이다(행2:1~4).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 지금의 시기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바로 직전이다. 그러니 바로 지금 이 시대에 주님께서는 성령의 불세례를 허락하시고 그 일을 행하고 계시는 것이다. 

 

3. 구약시대와 예수님시대 그리고 성령시대에 각각 불은 누가 사용하셨는가?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불 가운데 계셨다. 그분의 보좌도 항상 불로 타고 있었으며, 그분의 몸도 달아올라 있는 불과 같았다(겔1:26~27).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을 불로서 나타낸 것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그분이 이 세상을 불꽃 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결국에는 심판하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보좌는 불로 심판하는 심판의 보좌였고 소멸시키는 보좌였다(시9:4,7~8). 그래서 구약시대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두려운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들어와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방식이 달라지게 되었다. 사람을 심판하는 것으로 사람이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속에 있는 귀신들을 불러 처리하는 방식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아들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신다. 구약시대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셨지만 이제 신약의 하나님은 용서와 사랑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하나님의 보좌는 심판하는 보좌였지만,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보좌는 은혜의 보좌가 되었다(히4:16). 왜냐하면 예수께서 불의 심판을 받아 인류의 모든 죄값을 다 처리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약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보좌는 불이 이글이글거리는 심판의 보좌가 아니라, 생명수가 넘쳐 흐르는 은혜의 보좌로 바뀐 것이다. 사실 천국에서는 물과 불의 구분은 뚜렷하지 않다. 어찌 보면 불인 것 같고 어찌 보면 물인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불 가운데 계셨고, 그분 자신도 불 자체였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들어와 하나님은 이제 사람의 모양을 입고 나타나셨으니 그분이 곧 예수님이신 것이다. 바로 그분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마치고 구속사역을 완성하고 승천하셨다. 그 이후 하나님의 보좌는 생명수가 흘러내리는 은혜의 보좌로 바뀐 것이다. 이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피로서 인류의 죄값을 담당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은 어떻게 되었는가? 아무리 은혜의 하나님이 되셨어도 여전히 죄는 처리해야 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불로 태워 쫓아내셨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자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그것을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하는 일로 보류하신 것 같다. 그러므로 보좌를 태우고 있던 불이자 하나님의 불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제는 성령님에게로 옮겨진 것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성령님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자(계1:4, 3:1, 4:5, 5:6), '일곱 촛대의 등불'(계4:6)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심판의 보좌의 불이 성령님에게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4. 구약에 표현된 성령과 신약에 실제로 나타난 성령의 차이는 무엇인가?

  구약시대에 성령님께서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했지만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신 이후부터는 '여호와의 영'이라고도 표현되었다. 하지만 구약시대 성령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는 거의 나오지 않고 그분의 활성만을 언급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구약시대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으로서 창조 사역에 동참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순절 이후에는 성도들이 은사와 능력을 받는데 큰 공헌을 하고 계신다. 참고로 구약시대에는 성령께서 소수의 몇몇 사람 위에 내려오셔서 은사를 주시고 직임을 감당케 하셨다. 하지만 만약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다면 위에 내려오신 성령께서는 떠나시고 말았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된 사울왕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타락하여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여호와의 영의 속성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약시대 오순절 이후에 성령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24시간) 수많은 은사와 능력을 많이 붙여 주셨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구약시대에는 위에만 있었지만 오순절 이후부터는 자기 속에 있는 지성소 곧 영에도 들어오시고 또한 기도할 때 부어지기도 하신다. 사실 이 정의에는 엄청난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5. 왜 오순절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불을 내보시며, 그 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오순절 이후에 하나님의 불은 이제 성령님에게로 옮겨졌다(계4:5). 그러나 구약시대에 불은 하나님의 보좌와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있었다. 그리고 이후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는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그 불이 있었다. 예수께서 그 불을 가지고 이 땅에 들어오셨기 때문이다(눅12:49). 하지만 사람들에게 불이 옮겨 붓지 않았다. 그러자 주님의 마음은 매우 답답하셨다. 그런데 그때 주님께서는 성령의 불을 체험케 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성령에 대해 언급하셨다. 당신 자신이 가시면 보혜사 성령께서 오실 것인데 그게 무슨 걱정이냐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천국에서의 불은 성령 하나님께로 옮겨지셨다. 그런데 이러한 성령의 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부터 나오는 불로 표현되고 있다. 그런데 일곱 영은 일곱 금촛대의 등잔불이다. 고로 일곱 금촛대는 교회요, 촛대 위에 성령이신 일곱 등불이 있다고 하니까, 오늘날에도 처음 성령을 받을 때에는 하늘로부터 오시며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고 불을 가지고 오셔서 불세례도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불세례의 불을 가리켜 '성령의 불'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2023년 09월 01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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