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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화) 온라인새벽기도회

제목: [앵콜방송] 성령의 은사(01) 방언은 외국어인가 영의 언어인가?(01)(행2:1~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JVOVlYwsS3M

 

1. 성령세례가 부어질 때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어떤 사람에게 성령세례가 부어지면 그 사람에게서 다음과 같은 4가지가 나타나거나 주어진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첫째는 성령의 능력이 부어진다(1:8, 24:49). 둘째, 성령의 선물이 주어진다(2:38,11:17). 셋째, 성령의 은사가 나타난다(고전12:8~10,31,14:1,12). 넷째, 믿는 자로서의 표적이 나타난다(16:17, 고전14:22)

 

2. 최초의 성령세례 사건은 어떤 것인가?(2:1~4)

  최초의 성령세례사건(1:4~5)은 오순절날 성령께서 마가다락방에 오심으로 있었다(2:1~4). 이것을 성령세례사건이라고 부르는 것은 성령께서 온전히 성도에게 부어지면서 그들이 성령에 의해 장악당했기 때문이다.

 

3. 최초의 성령세례 사건에서 나타난 성령의 은사는 무엇인가?(2:4)

  최초의 성령세례 사건에서 나타난 성령의 은사는 "다른() 언어들(방언들)"로 말하기를 시작했다는 것이다왜냐하면 성령세례가 부어지자 거기에 모든 120명의 성도들이 성령에 의해 장악되었고 그러자 그들의 혀까지 성령의 통제알에 들어감으로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딴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한 것이다.

 

4.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여기서 "다른 언어들"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다른 언어들"은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헤테라이스 글로싸이스(others tongues)’이다. 이 단어를 헬라어 원형으로 보면, ‘다른(헤테로스) 언어(글로싸)’이다. 그런데 문제는 헬라어 글로싸(glossa)’를 번역할 때에 어떤 말로 번역하느냐 하는 것이며 또한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먼저, ‘글로싸를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하는 것을 살펴보자. ‘글로싸 헬라어 단어로 직역한다면, 그것은 ’(7:33,16:24,2:3,2:26), ‘언어’, ‘’(2:11), ‘방언’(16:17)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이다. 그런데 사도행전 2:4을 개역한글판 성경에서는 방언이라고 번역한 바 있다. 그런데 개역개정판으로 올라오면서 언어’(2:4,11)라고 용어로 번역되었다. 이것은 상당히 논란을 자초하는 번역이라고 아니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글로싸라는 헬라어 단어를 언어라고 번역하기로 했다면, 다른 유사한 곳에서도 다 그렇게 똑같이 번역했어야 했는데, 사도행전 2:4,11에서만 그렇게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다른 곳에셔ㅓ는 전부다 방언’(10:46, 19:6, 고전12:10, 28, 13:1, 8, 14:2, 4, 6, 13, 18, 19, 22, 23, 26, 27, 39)이라고 번역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글로싸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글로싸를 해석하는 것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외국어라고 번역하는 것이다. 요즘 들어서 이러한 해석을 하려는 경향이 부쩍 많아졌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령의 은사로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자 영의 언어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4:2, 14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 글로싸라는 단어를 외국어라고 해석하려고 하는 분들은 고린도전서 14:2에 나오는 방언은 고린도 현상으로서, 헛소리, 악령의 소리라고 평가절하를 한다. 한 마디로, 고린도전서에 나오는 방언은 다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헛된 지껄임이라는 것이다. 그럼 그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최초의 성령세례로 인하여 마가다락방의 120명의 성도들에게 주어진 방언’(2:4)이 당시 15개국에서 찾아온 디아스포라 유대인에게는 외국어로 들렸다는 것이다. 즉 그들은 자신이 태어난 곳들의 지방말(디아레크토스)’로 들었다는 것 때문이다(2:6,8). 여기서 디아레크토스(dialektos)’라는 말은 오직 사도행전에서만 6번 나오는 특별한 단어인데(1:19, 2:6, 8, 21:40, 22:2, 26:14), 개역개정판 성경에서는 방언으로 2번 번역하고 있고(2:6, 8), 그냥 어떤 지방의 이라는 의미로 4번 번역하고 있다(1:19, 21:40, 22:2, 26:14). 고로 120명이 말했던 글로싸를 잘못 해석하다 보면, 사도행전 2:4에서 말하여진 방언은 단지 지방말(디아레크토스)’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다

  

5.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글로싸가 의미하는 바는 진정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언어(글로싸)’는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첫째, 예수께서 믿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표적으로 주어지는 새 방언과 동일한 단어다(16:17). 둘째, 이것은 고넬료 가정이 성령세례를 받을 때에 주어진 방언과 똑같았다(10:46). 그러므로 베드로 자신도, 자기들도 처음 성령세례 받을 때에 받았던 선물(2:1~4)이 바로 그 방언이었다고 말했다(11:15~16). 고로 우리는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언어(글로싸)’와 사도행전 10:46에 고넬료 가정에 나타난 방언(글로싸)’이 같은 종류의 언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바울이 안수함으로 에베소 성도들에게 받게 했던 방언(글로싸)’도 역시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방언(글로싸)’이라는 것이다(19:6). 넷째, 뿐만 아니라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령의 은사로서 언급하고 있는 방언(글로싸)’과 사도행전 2:4에 나오는 방언(글로싸)’이 똑같다는 것이다(고전12:10, 28, 13:1, 8, 14:2, 4, 6, 13, 18, 19, 22, 23, 26, 27, 39).

그럼, 방언이란 어떤 것인가? 고린도전서 14:2에 보면, 이것은 성령세례로 인하여 성도들이 새롭게 말하는 언어이다. 그리고 이 언어는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방언이란 [자신의] 영으로 비밀을 발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14:2). 그리고 고린도전서 14:14에서는 방언은 영의 기도라고 하였다. 즉 자신의 영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고전14:14)".

그러므로 여기까지 우리는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방언(글로싸)’은 사람이 성령세례를 받을 때에 받는 은사로서, 하나님의 선물이자, 또한 표적으로서 주어지는 것으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영의 언어인 것이다. 그리고 이 언어는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지방의 언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질적으로 딴 언어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언어이기 때문이다.

 

 

2023년 09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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