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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14)] 천년왕국 때 사탄의 활동은 제한된 것인가 중지된 것인가?(계20:1~10)_2023-11-01(수)

https://youtu.be/XAG7uq5lg9A [또는 https://tv.naver.com/v/43709729]

 

1. 들어가며

  천년왕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사탄의 감금이다. 그것은 천년왕국이 시작되려면 하늘에서 [황금으로 된] 큰 쇠사슬을 가지고 온 한 천사가 용을 잡고 그를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금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계20:1~3). 그러므로 천년왕국이 언제 어디에서 있으며 누가 그 왕국에 참여하게 되는지를 사탄의 감금과 더불어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감금을 설명하지 못하는 '무천년설'은 그 해석이 옳은 것이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전천년설'은 옳은 주장일까? 그래서 이 시간에는 사탄은 언제 감금되었으며, 지금 어떤 상태 있고, 천년왕국이 끝나면 잠깐 풀어준다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탄은 언제 무저갱에 감금되는가?

  사도 요한은 사탄의 감금은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직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계20:3). 고로 사탄의 감금이 없는 한 천년왕국은 시작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탄은 언제 무저갱에 감금되는 것인가? 무천년설주의자들은 그때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천년설주의자들은 그때는 예수께서 재림하신 이후라고 주장한다. 그러니까 무천년설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 재림 때까지가 사탄이 무저갱에 감금되는 시기라고 주장하는 것이고, 전천년설주의자들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갇힌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주장이 옳은 것인가?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둘의 주장이 전부 틀린 것이라고 말하기가 곤란하다. 저마다 일리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인의 감동은 이렇다. 그때는 예수님의 승천 직후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에 사탄이 번개처럼 떨어졌다고 언급하신 적이 있고(눅10:18~19), 또한 십자가에 죽으신 후에 이 세상 임금(통치자)이 쫓겨날 것이라고 예고하셨기 때문이다(요12:31~32). 다시 말해, 사탄에 대한 하늘로부터의 추방과 감금은 예수님의 재림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 사도 요한은 용과 그의 천사들이 예수님의 승천 이후에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이 땅 속으로 쫓겨났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계12:7~9), 그때 사탄과 그의 천사들 중에 사탄만 결박당한 채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0:1~3). 고로 우리는 사탄의 감금이 예수님의 승천 직후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3. 사탄의 감금은 그의 활동의 제한을 의미하는가 아니면 활동의 중지를 의미하는가?

  사탄의 감금에 대해 무천년설주의자들은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탄의 감금이란 마귀의 영향력의 약화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천년설주의자들은 무천년설의 주장이 틀린 것이라 하고, 사탄의 감금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 천년왕국 시작 직전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사탄의 감금은 위에서 언급한 성경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부활 승천 직후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증거는 첫째, 예수님의 승천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탄의 실체를 직접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무저갱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둘째, 사탄의 감금은 그의 활동의 제한을 의미하는 것이지 그가 활동을 중지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미가엘으로 추정되는 한 천사(계20:1)에 의해, 용이 쇠사슬에 결박된 채 무저갱에 갇히게 되었다. 그때 용을 따르는 천사들과 미가엘을 따르는 천사들에 의해 쫓겨나서 하늘에서 땅 속으로 내어쫓겼다. 그리고 무저갱의 열쇠가 주어지는 다섯째 나팔(계9:1)까지 사탄은 계속해서 결박된 채 무저갱에서 지내야 한다. 하지만 그의 천사들 곧 귀신들은 땅 속으로 내어쫓겨났다가 무저갱에 있는 사탄의 지시를 받고 지금까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보면, 자기들의 대장 마귀가 자신을 지구로 올려 보냈다고 말하곤 한다. 왜냐하면 사탄이 무저갱에 갇힌 채 못 나오니 자기 밑의 부하를 자기 대신 올려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이 예수 승천 이후 감금되기는 했지만 그의 활동이 중단되지는 않은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잠시 풀어 주는 그 때를 지금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계20:3).

 

4. 천년왕국은 언제 있는가?

  고로 우리는 지난 2번의 시간과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사탄이 감금된 채 있는 시기가 예수님의 부활 승천 직후에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때부터 천년왕국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천년왕국은 첫째로, 죽은 자들 중에 첫 번째로 부활(개인적인 부활)하는 자가 참여하게 되므로,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부터 하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때 죽었다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죽은 자들은 대체 누구인가? 그것은 계20:4에 따르면, 순교자적인 삶을 살았던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마지막 때에 출현할 적그리스도와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않고, 그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하는 자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죽었지만 죽은 후에 개인적으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갔으며, 낙원에서 상급 심판을 받은 후, 왕 노릇할 자로 선택된 자는 천국의 땅에서 지금도 왕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 왕 노릇을 할 자는 누구인가? 계22:5에 의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계7:3에 의하면, 인치는 천사들에 의해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사역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숫자는 산술적으로 정확히 144,000명인 것이다. 그러니까 천년왕국에 참여하여 왕 노릇할 자는 그리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둘째로, 짐승과 그의 우상을 경배하지도 않고,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하는 자들이 살아나서 참여하는 것으로 보아, 마지막 시대에 나타날 짐승에 의해 환난을 받을 때까지 하늘에서 천년왕국은 계속되다가, 예수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1차적으로 끝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천년왕국은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인 것을 알 수 있다. 

 

5. 사탄의 감금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짐승에 의한 대환난(다섯째 나팔~일곱째 나팔)이 시작되기 전까지 사탄은 무저갱에 갇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기는 사탄이 무저갱에 감금되어 있는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으로 사탄이 무저갱에서 올라오기 직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기에 지금처럼 좋은 때는 앞으로 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루시퍼에게 무저갱의 열쇠가 주어져서 갇힌 채 있는 귀신들까지 다 놓아 보내면, 이 세상은 귀신 천지가 되는 것이다. 고로 전도하려면 지금 전도해야 한다. 기도하여 능력을 받으려면 지금 기도하여 받아야 한다. 성령세례와 방언을 말하려면 지금 성령세례를 받고 지금 성령으로 방언을 말해야 한다. 기도할 것이 있으면 지금 기도하여 응답을 받아야 한다. 

 

2023년 11월 0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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