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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20)]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생명책의 5가지 비밀은 무엇인가?(계3:1~6)_2023-11-07(화)

https://youtu.be/6uhJVHJWdFs [또는 https://tv.naver.com/v/43802518]

 

1. 들어가며

  생명책이란 어떤 책인가? 생명책은 천국의 어떤 성에 간직된 책으로, 단 한 권 밖에 없는 귀한 책이다. 이 책에는 천국에 들어가서 살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책 안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수 없다. 그렇다면 이 책에 대해서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영적인 비밀은 대체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에는 생명책에 관하여 총 여섯 개의 말씀들이 있다. 그것을 정리하면 생명책에 관한 5가지 비밀을 알 수가 있다. 

 

2.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생명책에 관한 6개 구절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생명책에 관한 말씀은 총 6구절이다(계3:5, 13:8, 17:8, 20:12,15, 21:27). 그것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계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계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3.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씀 중에 생명책에 관한 5가지 비밀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말씀 중에 생명책에 관한 말씀 은 총 6구절이지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 책이 어린양의 생명책이라는 점이다(계13:8, 21:27). 이것은 어린양을 통하지 않고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될 수 없다는 뜻이다. 이것은 구원은 오직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에게도 당신의 생명('조에')을 주신 일이 없고(심지어 천사들에게도 주신 일이 없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그 생명을 주셨기에(요5:26),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그 생명을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에 성령께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그 사람 안으로 들어오신다. 그러면 그 사람이 거듭 태어나게 된다. 그때에 그 사람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이 되는 것이다. 

  둘째,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 살 수 있지만(계21:27),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는 것이다(계20:15). 이는 생명책의 녹명 여부가 그 사람의 영원한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들어오셔야 비로소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의 모든 이름들이 생명책에 다 기록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사실 지나친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볼 때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어느 순간에 하나님이 정말 자신의 아버지로 믿어지게 될 때에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셋째, 아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는 자는 짐승 곧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된다는 것이다(계13:8). 사람들 중에는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긴 했는데, 나중에 지워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아예 기록조차 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자는 어떻게 되는가? 그러면 그는 사탄의 화신인 짐승 곧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게 된다. 그가 적그리스도를 경배한다는 것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는 이 세상에 살면서 짐승을 경배하다가 죽어서는 불못에 던져진다. 

  넷째,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 시작한 것은 창세 이후라는 것이다(계13:8, 17:8). 여기서 '창세 이후'라는 말은 헬라어로 보면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라는 말인데, 이를 번역하면 '세상의 기초 놓음으로부터'라는  뜻이다. 특히 맨 앞에 나오는 '아포'라는 전치사는 자기 자신을 포함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을 때까지 생명책에는 그때까지 한 사람의 이름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이는 어떤 사람이 구원받을 것인지에 대해서 주님께서 만세 전에 미리 정해 놓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만세 전 개인 구원 예정 같은 것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딤전2:4).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내어 놓으신 것이다(딤전2:6).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서 그분을 끝까지 따라간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세 전에 구원받을 사람을 정해 놓고 그 사람을 이 땅에 보낸 후 그 사람만 구원한다는 것은 잘못된 교리다. 

  다섯째,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어도 그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계3:5). 이는 실로 충격적인 말씀이 아닐 수 없다. 한 번 믿어서 구원받았던 자가 어찌 구원에서 탈락할(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성경은 그럴 수 있다고 증언한다. 특히 예수께서 요한계시록에서 사데 교회에게 주신 말씀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살다간 사람들 중에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라도 그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던 사람은 없었을까? 아니다. 있었다.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적어도 두 사람은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일지라도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바로 모세와 다윗이다(출32:32~33, 시69:28). 그러므로 한 번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자신의 구원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완성해 가야 하는 것이다(빌2:12). 왜냐하면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계속해서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악인이 된다면 그의 이름이 결국 생명책에서 지워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그는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특히 해가 지기 전에 죄를 회개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하늘의 행위책에도 그 죄가 기록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기 하려면 그는 자신의 겉옷을 날마다 빨아야 하는 것이다(계22:14). 

 

4. 생명책에 사람의 이름은 어떻게 기록되며 또한 어떻게 지워지는가?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사람의 이름이 어떻게 기록되며 어떻게 지워질까? 먼저, 생명책에 사람의 이름이 어떻게 기록되는지를 살펴보자.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성령이 그 사람 속에 들어가면, 하늘에 있는 기록천사가 그 사람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한다. 천국의 실제 상황을 잠시 더 설명하자면, 이렇다. 천사가 한 손에는 펜을 가지고 있고 한 손에는 지우개를 가지고 있다. 그때 그 사람 속에 생명이 들어갔다는 것이 기록천사에게 보고되면, 기록천사는 자기 손에 들고 있는 펜으로 생명책에 그 사람의 이름을 기록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한글로 그 이름이 기록이 된다(실제 천국의 언어로 기록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는 그렇게 보인다). 그리고 그 사람의 신앙이 더 돈독해지면 기록천사는 그 사람의 이름을 덧칠하듯 다시 써서 그 이름을 더 굵게 만든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더 회개하여 충성하는 사람이 되면 그 사람의 이름에서 빛이 더 발산되어 나온다. 그리고 천사에 의해 그 이름에 자수가 놓아지기도 하고, 금이나 보석으로 아름답게 치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 그가 진정 주님을 믿었고 그래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믿다가 주님을 부인한다든지, 아니면 죄를 짓고도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았을 경우, 기록천사는 지우개로 점차 그 이름을 지워버린다. 그러면 그 이름이 점점 더 희미해진다. 그러다가 죽는 순간에 기록천사는 지우개를 사용해 그 사람의 이름을 완전히 지워버린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파내버리는 경우도 있으며, 또 어떤 경우에는 그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의 낱장을 찢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면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때 따라붙어 있던 2명의 수호천사도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이것이 천국 생명책의 기록과 삭제의 실상이다. 

 

5. 생명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생명책에 기록된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예수님을 믿은 후라도 자신이 죄를 지었으면 즉시 죄를 자백하여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출32:33).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죄를 짓고도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린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출32:33). 둘째로, 죄와 죽음과 사탄 마귀에게서 점차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데 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통하여, 이긴 자가 되지 못하고 죄에게 지게 된다면 그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게 된다고 말씀하셨다(계3:5).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책에 기록된 나 자신의 이름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두꺼워지고 빛이 나며, 금과 보석으로 장식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한 처방전은 3가지다(계3:3). 첫째, 어떻게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는지를 기억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둘째, 그 말씀을 지켜야 한다. 그래도 안 되면 셋째, 회개를 통해서라도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죽는 날까지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그날에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짐과 동시에 불못에 던져지고 말 것이다.

 

6. 나오며

  사데 교회를 향하여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신 예수께서는 자신을 2가지로 소개하였다(계3:1). 첫째는 '하나님의 일곱 영들'을 가지신 이'라고 하셨다. 이는 예수께서 성령으로 사람들에게 깨우치고 책망하시는데 그것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결국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둘째는, '일곱 별들을 가지신 이'라고 하셨다. 여기서 '일곱 별들'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말
씀전달자)이다(계1:20). 이는 사람의 이름이 생명책에 녹명되느냐 마느냐는 교회에서 말씀을 증거하는 주의 종에게 상당히 의존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세가 될수록 자신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할 주의 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혹시 복음을 온전히 전해주지 못하는 주의 종이 있다면, 자신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생명의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데 교회는 죽은 교회였지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붙들고 깨어있었던 몇몇의 성도들이 그 교회 안에 있었으니, 그들은 자신의 겉옷을 더럽히지 않고 있는 자들이었고 이기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 0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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