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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36)]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인가?(계1: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lzFlLRagNU [또는 https://tv.naver.com/v/45415324]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은 계시의 책이자(계1:1), 예언의 책이며(계1:3), 편지의 책이다(계1:4).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의 장르는 적어도 3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이 편지의 책인 만큼 요한계시록은 서신서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발신자와 수신자를 언급하고,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는 인사말이 나오고 그리고 편지의 내용이 기록되며 마지막에 끝맺는 말로 마친다. 그런데 보통 서신서라면 들어 있는 서두의 인사말에서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는 문구에 성부와 성자에 관한 언급이 들어 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문구는 조금 독특하다. 왜냐하면 인사말 문구에 성령에 대한 언급이 나올 뿐만 아니라, 성부 하나님이 누군지에 관하여 나오는데, 그것이 조금 특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요한계시록의 인사말에 나오는 성부 하나님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좀더 알아보도록 하자.

 

2. 요한계시록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요한계시록은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책)를 중심으로 나눈다면, 두루마리를 떼기 전의 기사 부분인 1~5장 부분과 두루마리의 내용이 적힌 부분으로서 6~22장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6~22장의 뒷부분이 이 우주와 지구와 인간이 어떻게 끝을 맺게 되는지를 언급하고 있다면, 앞부분은 그것들을 만드신 하나님이 누군지를 중심으로 언급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지, 구원받은 후 천국은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요한계시록의 뒷부분을 공부해야 한다. 물론 중심 내용이 그렇다는 것이지 무를 자르듯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고로 이 우주와 지구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려면 우리는 이 책의 전반부인 1~6장을 공부해야 한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을 과연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3. 요한계시록이 제시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사실들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은 다른 성경책에 비해 우리를 아주 충격에 빠뜨릴만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제공한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우리가 기존에 교리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다음의 3가지는 매우 충격적이다.

  첫째, 한 번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계3:5). 그것은 천국의 시민이 되었어도 결국 죽을 때에 새 예루살렘 성에 못 들어가게 되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보좌가 단 한 개 뿐이라고 소개해 준다는 것이다(계22:1~3). 여기서 하나님의 보좌는 '하나님 및 어린양의 보좌'라고 나온다. 하나님의 보좌가 아버지의 보좌가 한 가운데 있으니 좌우에는 아들 및 성령의 보좌가 있을 것처럼 상상이 되겠지만, 하늘의 실제 상황은 이와 다르다. 아버지의 보좌에 아들이신 예수께서 앉아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은 실제가 아니라 상징적인 묘사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셋째, 하나님에 대한 묘사가 아주 특별하다는 것이다. 보통 하나님에 대한 묘사는 '하나님 아버지'인데, 여기서는 그렇게 표현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4. 인삿말에 등장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이 편지의 인삿말에 등장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다. 

계1:4~6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 아버지는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들'이시다. 그리고 성자 예수님은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묘사되어 있다. 이것들 중에서 눈여겨 볼 것은 성부 하나님에 대한 묘사다. 왜냐하면 성부에 대한 묘사가 '하나님 아버지'로 나오지 않고,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묘사는 성부 하나님에 대한 묘사라기 보다는 한 분 하나님이자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묘사라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도 계시는 이'는 성령 하나님에 해당하며, '아직도 계시는 이'는 성부 하나님에 해당하며, '지금도 오고 계시는 이'는 성자 예수님에게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가 성부 하나님에 대한 묘사로 기록되어 있으니, 이 표현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한 분 하나님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5.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인가 삼위일체 하나님인가?

  한 분 하나님은 신구약성경이 공히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하나님께서도 직접 말씀하셨으며(신6:9, 사453:10~11, 45:21~22),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직접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막2:7, 10:18). 그렇다면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인가 아니면 삼위일체 하나님인가?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말 자체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교회가 모여서 회의 끝에 교리적으로 만든 선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분 하나님은 확실히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아니면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결론적으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한 분이지만 삼위일체의 방식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는 경륜상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이미 삼위일체 방식으로 나타나신 이후에 태어나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방식으로 일하시지는 않으셨다. 그때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일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 상식으로 알고 있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것과 충돌된다. 그중에 대표적인 살례가 바로 천지만물을 누가 창조하셨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천지창조 사역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회의하여 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그와 같이 말씀하지 않았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홀로(혼자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씀할 뿐이다(사44:24). 다시 마랳,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삼위일체적으로 일하신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때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일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 아들로 오셨고, 그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신 후 아버지로부터 성령을 받아서 이 땅에 보내주셨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들은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받아서 살고 있다. 고로 지금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2023년 11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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