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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uzk53lWEm4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38)]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 하나님은 대체 누구신가?(계1:4~6)_2023-11-29(수)

https://youtu.be/uzk53lWEm4Q [또는 https://tv.naver.com/v/45415347]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은 이전에 알려진 성령과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에 대해 알 수가 있는데, 성령의 인격과 역할에 대해서는 그분에 대한 명칭에서부터 드러난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령의 명칭을 '일곱 영들', '일곱 등불들', '일곱 눈들'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령의 명칭과 이전에 사용된 명칭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2. 구약시대에 사용된 성령의 명칭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사용된 성령의 명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구약시대에 사용된 성령의 명칭을 순서대로 말씀드리자면, '하나님의 영'이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이름이 드디어 '여호와'라고 계시된 이후에는 '여호와의 영'이라고도 불렸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불려진 성령의 명칭 중에서 가장 특별하고도 설명이 가미된 명칭은 이사야 11:2에 나온다. 

사11:1~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렇다. 구약시대에 사용된 성령의 명칭은 하나님의 영이자 여호와의 영인데, 사람들 위에 내려가셔 그들에게 여러 가지 은사를 주고 그리하여 어떤 직임을 수행할 수 있게 하셨다.

 

3. 신약시대에 사용된 성령의 명칭은 무엇인가?

  신약시대에 사용된 성령은 경륜적인 영으로 불렸다. 다시 말해 구약시대에 비해 신약시대에 들어서자 아들이 출현하셨기 때문이다. 구약시대까지는 아들의 출현이 공식화된 때가 아니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거의 모든 일들은 하나님 곧 자신을 '여호와'라고 계시하는 분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런데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품으신 만세 전 계획에 따라 드디어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셨다. 그리고 승천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다. 그러자 이제부터 성령의 명칭이 아주 다양하게 불리게 되었다.

  첫째로, 먼저는 하나님과 관련하여서는 구약시대처럼 '하나님의 영'이 있으며, 예수님의 탄생 이후에는 '아버지의 영'이라고도 불렸다. 그러나 '여호와의 영'이라는 명칭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주의 영'이라고 나온다. 

  둘째로, 아들과 관련하여는 '아들의 영', '그리스도의 영', '예수의 영', 예수 그리스도의 영' 등이 있다.

  셋째로, 기타 다른 명칭으로는, '생명주는 영'(고전15:45)이라는 명칭도 있다. 그리고 사도 요한만 사용하였던 '보혜사'라는 명칭도 있고(요14:16, 15:26, 16:7), '진리의 영'이라는 명칭도 있다(요14:17, 15:26, 16:13).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듭난 사람의 영과 연합된 하나님의 영은 '그 영'이라고 불리게 된다. 이러한 명칭은 로마서 8장에 잘 나타나 있다(롬8:5). 이때 '그 영'이라는 말은 사람의 영 속에 성령께서 들어와서 거하실 때에 불려지는 영을 가리킨다. 이 영은 이 세상이 끝날까지 떠나가지 않으신다. 

롬8:5~6[개역개정]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그영)을 따르는 자는 영(그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그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8:5~6[표준새번역]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에 속한 것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

 

4. 요한계시록에 사용된 성령에 대한 명칭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요한계시록에 사용되고 있는 성령에 대한 명칭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그 영'이고 또 하나는 다른 특별한 명칭들이다. '그 영'은 사람과 연합된 하나님의 영을 가리키는데, 예수께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말씀하신 후에 꼭 부가적으로 신신당부하는 말씀에 나온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계2:7,11,17,29, 3:6,13,33). 참고로 요한계시록에는 거룩한 영으로서 '성령'이라는 명칭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그 영)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그럼 요한계시록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성령의 특별한 명칭은 무엇인가? 그것은 3가지다.

  첫째는 '일곱 영들'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명칭에는 또 다시 2가지가 있으니, '하나님의 일곱 영들'(계3:1, 4:5, 5:6) 혹은 '그분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들'이 있다(계4:5, 5:6)

  둘째는 '일곱 등불'이 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일곱 등불이다(계4:5, 5:6).

  셋째, '일곱 눈들'이 있다. 이것은 어린양의 일곱 눈들을 가리킨다(계5:6).

 

5.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성령의 명칭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성령의 명칭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구약시대부터 물려받은 '하나님의 영'이라는 관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일곱 영일지라도 그 영이 '하나님의 일곱 영들'이기 때문이다. 둘째, 계속해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는 영 곧 경륜적인 영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성령과 거듭난 사람의 영이 하나로 결합된 영인 '그 영'이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최소 10번 이상 사용되었다. 고로 이것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에 등장하는 표현을 사도 요한도 그대로 사용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요한계시록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특별한 표현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하나님의 일곱 영들'과 '일곱 등들'과 '어린양의 일곱 눈들'이 있다. 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그 내용들이 아주 중요한 것이니만큼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될 것이다.

 

 

2023년 11월 2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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