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51)] 천국에서 누려야 할 성도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계4:1~11)_2023-12-14(목)
https://youtu.be/aX5XuvRyYH4 [또는 https://tv.naver.com/v/45419521]
1. 들어가며
성도들이 천국에서 누려야 할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교회에서 매우 많은 말씀을 듣는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복음을 전파하라. 죽도록 충성하라. 인내하라. 서로 사랑하라." 사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소중하지 않는 말씀들이 있는가? 없다. 하나도 없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우리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목표를 두고 추구해야 할 것은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요한계시록 강해를 마무리하면서 정말 성도들이 바라고 소망하고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우리 주님께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 주님께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한 가지다. 그것은 모두 다 "이기는 자들이 되라"는 것이다. 여기서 '이기다(니카오)'라는 말은 '승리하다, 정복하다'는 뜻과 아울러 '적을 패배시키다, 굴복시키다'라는 뜻도 있고, '남보다 우세하다, 뛰어나다'는 뜻도 있다. 그렇다. 우리는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이겨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사탄 마귀와 귀신들을 패배시켜야 한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주님의 보좌 더 가까이에 가서 예배드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더 충성되고 더 헌신하는 것이다.
3. 이기는 자들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이기는 자들에 대해서 여러 가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정리해 보면 딱 두 종류의 사람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에베소교회의 이기는 자들처럼 '생명나무의 과일을 먹는 것'이며(계2:7), 서머나교회의 이기는 자들처럼 '둘째 사망의 해를 입지 않는 것'이다(계2:11). 그리고 사데교회의 이기는 자들처럼 흰옷을 입는 것이며,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는 것이다(계3:5). 결국 이를 위해서는 주님을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면서 철저히 회개하는 것밖에 없다. 회개하되 십계명을 지키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계22:14~15). 그리고 예수님을 부인했더라도 그 죄를 철저히 회개해서 용서를 받아야 한다(계21:8). 그래야 우리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자들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십계명을 어겼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죽은 자들은 죽을 때에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질 것이다. 그러면 그는 성밖으로 쫓겨나게 된다(계22:15). 그러면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더욱이 핍박과 죽음이 두려워서 비겁하게 주님을 부인했다면 결국 그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고 말 것이다(계21:8). 그러므로 우리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자신이 지은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자기의 겉옷을 빨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기는 자들이 된다는 것의 또 하나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보좌에 앉아 왕으로 다스리는 자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두아디라교회의 이기는 자들처럼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아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리는 자가 되는 것이다(계2:26~27). 그리고 빌라델비아교회의 이기는 자들처럼 하나님의 성전인 새 예루살렘 성의 기둥이 되는 것이다. 이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는 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라오디게아교회의 이기는 자들처럼 우리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보좌에 앉아서 왕으로 다스리는 것이다(계3:21).
그렇다면 누가 과연 보좌에 앉아 왕으로 다스리는가? 거기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는 천국에서 보좌에 앉아 예배드리는 144,000명 안에 들어가는 것이요(계7:3~4, 14:1), 또 하나는 24장로들이 되는 것이다(계4:4,10, 5:8,14, 11:16, 19:4). 그러나 24장로들은 이미 주님에 의해 결정된 채 있는 사람들이다(막10:40). 아무나 24장로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연에 맡기지 아니하며, 자유의지에도 모든 것을 맡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4장로는 144,000명 중에서도 이 세상에서 최고 수준의 사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천국에서 144,000명의 성도가 되는 것도 사실 하나님께 서 보내신 종들이 될 수 있는 것이지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계7:3, 22:3~5). 하지만 거기에도 빈 자리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기에 자신이 이 땅에 사명을 받은 채 보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탄에 미혹되어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지 못한 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영적으로 천국 상황을 본다면, 144,000명의 자리는 이미 95%정도가 찬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4. 이기는 자들의 기본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이기는 자들의 기본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첫째, 그들은 천국에서 흰옷을 입는다는 것이다(계3:4~5). 왜냐하면 그들은 이 세상에 있을 때에 예수님의 피로 자기들의 겉옷을 늘 빨았기 때문이다(계7:13~14, 22:14). 둘째, 죽은 후에 결코 둘째 사망의 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계2:11). 왜냐하면 이들은 이 세상에 살 때에 자신의 목숨을 주와 복음을 위해 내놓은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으며,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산 제물로 주님께 바쳤기 때문이다. 셋째, 죽은 후에 결코 성밖으로 쫓겨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해 온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기는 자들의 두 번째 특징은 이들은 모두 충성스럽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첫째, 천국에 들어갈 때에 면류관을 쓰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 면류관이란 그의 이름을 빛내주기 위한 영예의 상으로서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 자신의 행위에 대한 심판 후에는 보좌에 앉아 왕으로 통치한다는 것이다. 보좌에 앉는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왕적 통치자가 된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그는 만국을 통치하며 다스리게 될 것이다.
5. 이기는 자의 대표로서 24장로들은 누구인가?
이기는 자들의 대표로서 24장로들은 누구인가? 성경을 통해서 24장로들에게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사실 2가지 뿐이다.
첫째, 이들 모두는 천국에서 다 금면류관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계4:4). 그리고 더불어 그들이 24개의 준비된 보좌에 앉아 있다는 것이다(계4:4,10). 그렇다. 이들은 천국에서 주님께서 마련해 준 보좌에 앉아서 왕으로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심판까지 행할 것이다(계20:4). 그리고 둘째, A.D.95~96년경에는 이미 24장로들이 이미 결정된 채 있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알 수 있는 사실은 그 대상 속에 사도 요한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막10:40). 고로 이들은 사도 요한보다 더 영성이 있는 자들이고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누구인지 천국에 가서 예배드리는 장면을 보고 오신 분들의 견해를 종합해서 살펴보면, 이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러한 명단은 성경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올라가서 보고 온 자들의 고백이므로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먼저, 구약의 인물로서 먼저 족장들은 1)아담 2)아벨 3)에녹 4)노아요 5)아브라함과 6)이삭과 7)야곱이요 8)유다와 9)요셉이 있다. 그리고 10)욥이 있다. 그리고 출애굽 시대의 인물로서 11)모세 12)아론 13)여호수아가 있다. 그리고 선지자들로는 14)엘리야와 15)엘리사가 있고, 16)이사야와 17)에스겔이 있다. 그리고 왕으로는 18)다윗이 있다. 그리고 여자로서 19)사라가 있고 20)밧세바가 있다. 그리고 신약의 인물로는 선지자의 마지막 주자이자 선구자인 21)세례 요한이 있고, 사도로서는 22)베드로와 23)바울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신도이자 순교자로서 24)스데반이 있다.
6. 성도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그중에서도 일차적인 목표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계22:14~15). 왜냐하면 성밖이나 불못은 정말 사람 살 만한 곳이 못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보좌에 앉아 왕으로 통치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바로 천국에서 144,000명의 성도 안에 포함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144,000명의 성도들은 이기는 자들 중의 이기는 자들로서 철장 권세를 가지고 만국 위에 왕 노릇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44,000명의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이기는 자들 중의 이기는 이런 자들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144,000명의 성도만이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이름이 새겨지기 때문이다(계3:12, 계7:3~4, 14:1). 고로 이기는 자들의 핵심은 144,000명의 성도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할 때 각 교회의 이기는 자들이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보좌 앞에 더 나아갈 수 있는가? 이 문제는 내일 더 집중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2023년 12월 14일(목)
정보배목사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