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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11)] 내가 영으로 돌이키고 접촉하는 두번째 방법은 무엇인가?(행23:1,24:16)_2024-01-17(수)

https://youtu.be/xwqC-yLF5N8 [또는 https://tv.naver.com/v/46735276]

 

1. 들어가며

  사람이 거듭나서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생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고 그 생명을 얻은 후에 그 생명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런데 생명이라는 것은 세상에 속한 생명이 아니다. 그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으로서 영원한 생명이자, 죽음도 이길 수 없는 부활 생명이다. 그 생명을 예수께서 생명주는 영이 되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심으로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거듭났다면 그 사람은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게 하려면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서는 영의 한 부분인 양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이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세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사람이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그 생명이 내 영 안에서 활성화되게 하고, 이어서 둘째로, 그 생명이 자신의 혼을 지배하게 한 다음, 셋째로, 그 생명이 자신의 육체를 지배하게 하는 것이다.

  먼저 생명이 자신의 영 안에서 활성화되도록 하는 방법에 또한 3가지 것이 있으니, 그것의 첫째는 적극적인 방법으로서 자기가 자신의 영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소극적인 방법으로서 자신이 자신의 영의 통제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서 자기가 성령의 직접적인 지시를 받는 것이다. 

 

3. 자신의 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은 태어날 때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영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생명이 없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영의 생명을 받아야 한다. 그것을 거듭남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는 자기 안에 생명을 분배받게 된다. 그때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생명주는 영이 되시어 우리 영 안으로 들어오신다. 그러면 우리의 영과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이 하나가 된다(고전6:17). 그러면 두 영이 한 개의 영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연합된 영'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거듭난 사람의 영은 그것이 사람의 영인지 하나님의 영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어 보면 연합된 영을 그냥 사람의 영으로 번역하기도 하고 성령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둘 다 틀린 것은 아니다. 그 영은 사람의 영도 되고 하나님의 영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연합된 영을 활성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의 첫 번째 방법으로 자신의 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한 방법에는 구체적으로 약 3가지가 있으니첫째는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주 예수여!"라고 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 속에 들어오시려고 아들로 오셨다가 이제는 생명주는 영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가 "주 예수여!"라고 부를 때마다 그분이 우리를 돌아보시기 때문이다. 사실 성도들이 기도할 때에는 보통 '하나님' 혹은 '아버지'라고 기도한다. 그런데 이때에 하나님 혹은 아버지를 삼층천에 계시는 분으로 생각하고 기도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 예수여!"라고 부를 때에는 삼층천이 아니라 우리 영 안에 연합된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 곧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예수여!'라고 부름으로서 우리 자신을 자신의 영으로 돌이키면서 자기의 영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접촉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고 우리도 또한 생명을 가진 영이 되었기에, 예배할 때에는 자기의 영을 사용해서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요4:24). 그러므로 자신의 영을 사용하고 활성화하려면 예배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예배시간에 자기 자신을 혼으로 영으로 돌이켜 생명주는 영을 부르며 그분께 기도하며 그분께 찬양을 올려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삼층천에서만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 영 안에 들어오셔서 동시에 예배를 받으시기 때문이다. 

 셋째는 자신의 영에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의 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려면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나 분유 등 음식을 먹이듯이 마찬가지로 사람이 하나님의 영을 받아 막 태어났으면 그 영에게도 양식을 먹게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영적인 나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그대로 살아내야 한다. 

 

4. 자신의 영을 활성화시키는 두 번째 방법은 무엇인가?

  자신이 자신의 영으로 돌이키고 자기 속에 들어와 계시는 성령을 접촉하여 자신의 영에 생명이 활성화되게 하려면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소극적인 방법으로서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듣고 그 양심의 소리에 반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양심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양심'이 바로 '영'이기 때문이다(롬1:9, 행23:1). 사실 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영은 예배하는 기능 말고도 옳고 그른 것과 선과 악을 판단해 주는 양심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성도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5. 양심이란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가?

  사람의 양심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양심'이란 한자어로 '어질 양'에다가 '마음 심'을 합쳐 놓은 것이지만 실은 사람의 영이 가진 놀라운 기능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양심이란 어떤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 그것이 과연 선인지 악인지를 분별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심은 누구로부터 배우지 않아도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누구든지 거짓말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는 것 역시 나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안다. 그러므로 혼의 영역에서 볼 때, 양심은 일종의 '도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양심은 사실은 영의 한 기능이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은 로마서 1:9에서 자신의 영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사도행전 23:1에서는 자신의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겨왔다고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영이 곧 양심인 것이다. 양심이 곧 영의 기능의 하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영의 사람이자 영에 속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그는 반드시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양심은 옳고 그른 것, 선악과 악한 것을 판단해 주는 기능(고전10:29)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것을 책망하는 기능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행24:16, 롬2:16). 그러므로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양심을 거역하는 말과 행동을 많이 행하는 사람은 결코 영이 성장하지 않는다. 영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영에게 사망을 공급해 주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6. 양심은 약해지고 더러워질 수도 있는가?

  과연 양심은 약해지고 더러워질 수도 있는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말과 행동을 할 때 양심에 반대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양심이 점점 더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양심이 반대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이 곧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더러운 귀신들에 의해 양심이 둘러쌓이게 된다. 그것을 가리켜 '양심이 더러워졌다'(딛1:15) 혹은 '악한 양심을 가진 자가 되었다'(히10:22)고 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양심에 반대되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시게 된다. 그때 그 사람을 가리켜 성경은 양심에 화인 맞았다고 말하는 것이다(딤전4:2).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가 양심이 약해지게 되고 더러워지지 않기 위해서는 양심에 반대되는 말과 행동을 빨리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여 그리스도의 피로 약해지고 더러워진 양심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빨리 영의 기능이 정상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가 항상 마음에 예수님의 피뿌림을 받아서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기를 힘써야 한다고 했다(히10:22).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가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할 수 있다고 역설했던 것이다(히9:14). 그러므로 거듭난 성도가 되었다면 자신의 양심이 더러워지기 전에 회개하여 항상 양심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7. 양심에 관한 사도 바울의 권면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첫째로,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행동하라고 하였다(행24:16). 그래야 영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자신의 약해진 양심, 더러워진 양심, 악한 양심을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씻어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라고 하였다. 셋째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있기를 힘쓰라고 하였다(딤전1:19). 이에서 벗어나면 죄를 짓고도 죄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죄를 짓고도 그것이 죄로 여겨지지 않고 오히려 자신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는 선한 양심, 깨끗한 양심을 갖고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8. 성령과 연합된 영을 가진 우리 성도들이 자신의 영으로 돌이키고 성령을 접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성령과 하나되어 연합된 영을 가진 우리 성도들이 정말 영에 속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첫째, 양심을 더럽히거나 양심을 악하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죄를 지었다면 즉시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를 뿌려 자신의 더럽혀진 양심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둘째, 양심의 음성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양심의 소리를 듣고 즉각 순종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생명을 갖고 있지 않았던 우리 자신의 양심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셨기 때문에, 이제는 성령과 내 영이 하나된 연합된 영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한 번 회개했다고 해서 자기의 육체 속에 들어와 있는 모든 뱀들이 다 나가는 것이 아니다. 그중에 일부만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날까지 회개를 지속해야 한다. 

 

 

 

2024년 01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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