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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의 경륜(29)] 우리가 누릴 생명이란 어떤 것이며, 그것의 속성과 특징은 무엇인가?(요일1:1~2)_2024-02-05(월)

https://youtu.be/Tn7arpgEeD4 [또는 https://tv.naver.com/v/48258914]

 

1. 들어가며

  '생명'이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생명이란 첫째로, 사람이 살아서 숨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고 하며, 둘째, 여자의 자궁 속에 자리잡아 앞으로 사람으로 태어날 존재라고 하기도 하고, 셋째, 동물과 식물의, 생물로서 살아 있게 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생명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생명 활동은 목격되지만 생명 자체를 볼 수 있거나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식물의 예를 들자면, 어떤 씨앗이 생명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는 땅에 심어 봐야 한다. 움이 트고 싹이 나면 그 씨앗에 생명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씨앗에는 생명이 없었다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생명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생명이 갖고 있는 속성과 특징을 과연 무엇이라고 표현하고 있는가? 오늘은 하나님 경륜의 분배의 첫 번째 과정으로서 생명 분배와 관련하여 생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생명'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성경에서는 생명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왜냐하면 생명은 하나님 아버지만 갖고 계시다가 아들에게만 주신 것이기 때문이다(요5:26). 그렇다. 생명은 이 세상에 속한 것 곧 물질세계에 속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만 존재하고 있었을 때에 하나님이 갖고 계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은 하나님의 많은 속성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생명은 어찌 보면 영적인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생명이 어떤 것인지를 나타내 보이셨으니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출현이다. 그러므로 요한 사도는 우리 인간들 중에 "아들을 가지고(모시고) 있는 자는 생명을 가지고 있지만,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다(요일5:12)"라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요한 사도는 이러한 생명을 자기를 포함한 12사도들이 보았으며 심지어 만져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다(요일1:1~2).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나타난 하나님'이자(요1:18) 동시에 '생명의 표현'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요일1:1~2). 고로 만약 예수님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영원히 생명의 본질에 접근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들이 이 세상에 출현하기까지 생명은 사실 감추어진 상태에 있었던 것이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살아 있는 식물과 동물에게 일시적으로 생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맛보기를 보여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이 어떤 것인지를 식물과 동물의 생명활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식물이나 동물은 생명의 그림자이요 예표일 뿐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아니다. 

 

3. 드디어 예수께서 보여 주신 생명의 속성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시어 보여 주신 생명의 속성은 어떤 것인가?

  첫째, 이 생명은 아버지로부터 나온 아버지의 생명이라는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생명은 물질세계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만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아들에게 주었고 아들이 그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둘째, 이 생명은 영원히 사는 생명이자 영원히 살게 해 주는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 곧 영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요3:16, 5:24).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로부터 태어날 때에는 사람의 혼의 생명과 육의 생명만 가지고 태어날 뿐 영의 생명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받아야 한다. 이것은 생명이신 예수님에게서 받아야 한다. 고로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하지 못한 사람은 이 생명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영생하지 못한다. 

  셋째, 이 생명은 사망도 이겨볼 수 없는 생명이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죽으실 때 그분은 육이 죽은 것인가 영이 죽은 것인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에 그분이 죽으신 부분은 피와 살에 해당하는 육이 죽은 것이다(히2:9,14). 다시 말해 예수님의 영과 혼과 육체 중에 육체가 그날 죽으신 것이다. 그렇다면 영은 어떠한가? 어머니의 배속에서 태어나는 사람과는 달리 예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날 때부터, 아니 더 나아가서는 이 세상에 들어오실 때부터 자신의 영 속에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셨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영은 생명을 가진 영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도 이 생명을 해칠 수도 없고 죽일 수도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때에 하시는 말씀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가지고 온 생명은 부활생명으로서 사망이 죽일 수 없는 생명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 생명으로 죽은 육체를 3일 만에 다시 살리어 부활하신 것이다. 사망이 생명을 이겨볼 수 없다는 진리는 어둠이 결코 빛을 이겨보지 못하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4. 생명의 특징은 무엇인가?

  생명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 생명이 무엇인지에 관해 그 누구도 말해 주지도 않았고 또한 그 누구도 그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생명을 가지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셨다. 그리고 드디어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통해서 그 생명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생명이 무엇인지를 비유를 통해서 3가지로 말씀하셨다.

  첫째, 예수께서는 생명을 '물'이라고 표현하셨다(요4:14). 생명은 물과 같다는 것이다. 그럼 생명체에 물은 어떤 것인가? 물은 사실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물이 없으면 생명체는 죽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근본적으로 목마름을 해소시켜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명이라는 것은 어떤 존재를 살게 해 주는 요소이자 영원한 갈증을 해결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그때 비로소 영혼의 갈증이 끝나서 만족감을 얻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 참된 만족과 평안, 기쁨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둘째, 예수께서는 생명을 '떡'이라고 표현하셨다(요5:35). 여기서 떡이라 함은 사람이 먹을 양식을 가리키는 것이다. 사람의 힘은 양식을 먹어야 생긴다. 그리고 떡을 먹어야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표현하셨다. 이는 자신을 먹어야 살 수 있고 자신을 먹어야 힘을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취하지 않는 자는 죽게 된다.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건강이 나빠진다. 

  셋째, 예수께서는 생명을 '빛'이라고 표현하셨다(요8:12). 빛은 모든 생명체를 살아 있게 만들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이다. 특히 식물 생명체로 하여금 자라게 하여 꽃을 피워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열매를 맺게 한다. 이처럼 생명은 모든 생명체의 성장의 동인이자, 생명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열매를 맺게 하는 능력인 것이다. 그래서 또 다른 생명체를 산출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사실 생명체만이 생명을 번식시킬 수가 있다. 

 

5. 하나님의 경륜상 하나님의 생명 분배는 우리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의 경륜의 관점에서 볼 때 생명 분배는 하나님의 경륜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것은 그 사람 속에 자신의 생명을 분배해 주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볼 수도 없었고 만질 수도 없던 생명을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 나타내셨다. 아들은 표현된 생명으로서 그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당신을 사람들이 물과 양식과 빛으로 취하도록 죽음의 과정을 거쳐 생명주는 영이 되시었다. 그리고 믿는 자들 속에 들어가시기 시작하셨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을 믿는 자는 자기의 영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자기 안에 분명하게 아버지의 생명, 영원한 생명, 사망이 죽일 수 없는 생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생명이신 한 분 하나님께서 생명을 가지고 아들로 이 세상에 들어오셨고, 아들은 생명주는 영이 되어서 지금도 우리 믿는 이들의 영 안에 거처를 삼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놀라운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자기 마음속에 영접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불러 그분이 가진 생명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며, 그분의 이름을 부를 때에 부요하게 된다고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롬10:12). 그러므로 우리가 약해지고 힘이 없어질 때면 이렇게 외쳐 보라. "주 예수여, 당신은 나의 생명이십니다." "주 예수여, 당신은 나의 풍성이십니다.", "주 예수여, 당신은 나의 완전하신 능력이십니다." 

 

 

2024년 02월 05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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