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DZueQfGaZC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5)]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왜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키는가?(막2:23~3:6)_2024-02-16(금)

https://youtu.be/DZueQfGaZCM [또는 https://tv.naver.com/v/48262170]

 

1. 들어가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거의가 다 주일을 지킨다. 주일에 모여 예배하고 주일에 모여 주님을 기억하며 주일에 모여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믿던 구약시대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주일이 아니라 안식일에 모여서 제사를 드렸는데, 그날에는 결코 일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는 일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또한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이방인들은 과연 유대인들처럼 안식일에 모여서 예배해야 하는가 아니면 주일에 모여서 예배드려도 괜찮은 것인가? 그런데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은 성경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안식일의 개념을 정리하고 왜 주일성수를 하게 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잘못된 이단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낼 수 있을 뿐더러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2. 구약시대에 안식일법은 어떻게 제정되었는가?

  하나님께서는 B.C.1446년경 드디어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안식일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해 주었으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어진 법이 바로 율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율법에는 3가지 법이 있으니 하나는 '도덕법'이고 또 하나는 '의식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판법'도 있다. 이 모든 법은 613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율법 조항들 중에 도덕법에도 나오고, 의식법에도 나오는 한 가지 조항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은 사실 십계명에도 나오고(출20:8~11), 절기법에도 나온다(레23:1~3). 다시 말해 안식을 지키라는 말씀은 도덕법이면서 동시에 절기법이기도 하는 것이다. 

 

3. 안식일은 왜 지키라고 하셨는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하나는 B.C.1446년경 출애굽 1세대들에게 시내산에서 주신 말씀인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하늘들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기 때문에 그날을 기억하고 그날에 쉬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출20:11). 이는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든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만드신 모든 만물을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또 하나는 B.C.1407년경 출애굽 2세대에게 모압 평지에서 주신 말씀이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종으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한 손과 편 팔로 인도하여 내셨던 것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신5:15). 

  고로 우리는 사람이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서요, 둘째는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다른 모든 것은 다 가짜이므로(렘10:11, 사44:24)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 것이다. 둘째는 구원자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한 것이 예표가 되어 신약에는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셔서 친히 모든 인류를 사탄 마귀로부터 건져 내셨으니, 우리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놓으신 구원자 예수님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 우리는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4. 안식일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키라고 했는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그 방법까지도 알려 주셨다. 그것은 첫째, 안식일을 잊어버리지 말고 그날을 기억해 내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영광돌리라는 것이다(출20:8). 둘째, 하나님의 백성들은 안식일에 일하러 가지 말라고 하셨다. 심지어 일을 하면 그를 죽이라고 하셨다(출31:14~15, 35:2). 이는 일을 중지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예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안식일에 나무하러 갔던 자가 돌에 맞아 죽는 일도 있었다(민15:35). 그리고 다음의 2가지는 제사장이 할 일이다. 셋째, 안식일이 되면 백성들이 가져온 곡식가루로 떡을 만들어 성막(성전)의 성소에 있는 떡상에 이전의 떡은 물리고 새 떡을 진설하라고 하셨다. 넷째,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 상번제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대상23:3, 대하2:4, 31:3). 그리고 마지막으로 B.C.690년경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도 있는데 그것은 그날이 되면 오락을 행하지 말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사58:13). 

  

5. 안식일법은 폐지되었는가?

  그런데 안식일법은 폐지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2가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날을 형식적으로만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식일은 원래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주신 것인데, 그날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이방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그날에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자기들은 안식일을 잘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스라엘의 기쁨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다 폐지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호2:11). 그래서 신약시대에 들어와 안식일법은 폐지되고 만 것이다. 

  둘째, 안식일법은 의식법으로서 모형이요 그림자인데,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안식일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셨으니 더 이상 의식법으로서의 안식일법은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십계명에 나오는 안식일법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예수님께서도 십계명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까지 유효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의식법 중 절기법으로서의 안식일법은 폐지되었지만, 도덕법으로서의 안식일법은 어떻게 되는가? 이 부분은 다음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지만, 도덕법으로서의 안식일법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6. 예수님이야말로 안식일의 실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사실 구약시대에 안식일의 제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분이 곧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육신을 입고 오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누가 안식을 주는지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사람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곧 예수님이라고 하셨다(막2:28). 예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분이니 그분이 안식일의 주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 누구도 사람에게 안식을 줄 수 없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사람에게 안식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리고 실제로 안식일에 병든 자를 고쳐 주시고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주셨던 것이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생명을 구하는 일을 행하셨으며(막3:4), 마귀에게 눌린 자들을 고쳐 주셨던 것이다(눅13:16).  

마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안식을 주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2024년 02월 16일(금)

정보배목사

 


  1.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7)] 성소의 분향단과 향이 들려주는 5가지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2)(출30:34~38)_2024-03-12(화)

  2.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6)] 성소의 분향단과 향이 들려주는 5가지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1)(출30:1~10)_2024-03-11(월)

  3.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3)]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번제단과 물두멍의 용도는 어떤 것인가?(출38:1~8)_2023-03-08(금)

  4.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2)] 성막의 울타리와 문들에 담긴 영적 의미는 무엇인가?(출27:9~19)_2024-03-07(목)

  5.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1)] 왜 성막은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가?(출25:8, 요1: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6. [그리스도인의 율법관(20)] 성막(聖幕)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며, 왜 배워야 하는가?(출25:1~9)_2024-03-05(화)

  7.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9)] 희년법과 관련하여,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으며 어떤 일을 하셨는가?(레25:47~55)_2024-03-04(월)

  8.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7)] 안식년(면제년)을 우리 주 예수께서는 어떻게 성취하셨는가?(레25:1~7)_2024-03-01(금)

  9.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6)] 초하루(월삭)은 어떤 날이며 우리는 어떻게 지킬 수 있는가?(사66:22~23)_2024-02-29(목)

  10.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5)] 이스라엘의 7대 절기,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골2:16~17)_2024-02-28(수)

  11.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4)] 초막절(장막절,수장절)의 절기, 과연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슥14:16~21)_2024-02-27(화)

  12.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3)] 초막절(장막절,수장절)의 절기, 과연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1)(레23:33~44)_2024-02-26(월)

  13.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1)] 나팔절은 무슨 절기이며, 앞으로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레23:23~25)_2024-02-23(금)

  14.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0)] 이스라엘의 칠칠절(오순절)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레23:15~22)_2024-02-22(목)

  15.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9)] 초실절의 실체는 대체 누구며 그날은 실제 언제였을까?(레23:9~14)_2024-02-21(수)

  16.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8)] 예수 그리스도는 무교절의 절기를 어떻게 지키셨는가?(출12:15~20)_2024-02-20(화)

  17.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7)]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유월절 절기를 지켜야 하는가?(눅22:14~20)_2024-02-19(월)

  18.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5)]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왜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을 지키는가?(막2:23~3:6)_2024-02-16(금)

  19.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4)] 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할례를 받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가?(갈5:1~6)_2024-02-15(목)

  20.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3)] 십계명을 범한 죄를 담당하시려고 예수께서 행하신 2가지 일은?(갈3:13)_2024-02-14(수)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9 Next
/ 9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