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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uZ_TFnnN7B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60)] 제사장의 정결례가 들려주는 엄청난 영적인 비밀은 무엇인가?(레22:1~9)_2024-04-24(수)

https://youtu.be/uZ_TFnnN7B8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정결례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순수한 정결례로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접촉했거나 먹었을 경우 그리고 남여가 동침하여 설정했을 경우에 행할 정결례다. 이 때에는 접촉해서 더럽혀진 자신의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하며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정결함을 입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또 하나가 있다. 그것은 속죄제사가 들어가 있는 정결례로서, 나병환자나 유출병자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때에는 자신이 병에서 낫게 되었을 경우 그는 일주일 후에 자기의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8일째 되는 날에 속죄제물을 하나님께 드려 속죄제사와 번제를 드려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사가 들어간 정결례이다. 그렇다면 제사장들은 오늘늘에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제사장들이 어떻게 되었을 때에 자신이 더럽혀지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정결례를 치러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결례를 통해 자신을 더러운 상태로 방치했을 경우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제사장이 되어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정말 주의해야 할 2가지 것들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정녕 무엇인가?

  제사장이어도 자신을 더럽히지 않게 하려면 제사장은 무엇을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2가지 경우다.

  첫째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지 않는 것이다(레21:1). 왜냐하면 만얄 시체를 만졌다가 제사장은 일주일동안 부정한 상태로 놓이기 되기 때문이다(민19:11). 그러나 혹 자기 가족이 죽었을 경우에는 시체를 만질 수는 있다고 하셨다(레21:2~3). 그렇더라도 대제사장의 경우라면 그는 결코 자신의 가족이 죽었다고 할지라도 그의 시체를 절대 만져서는 아니 된다(레21:11).

  둘째는 성적으로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제사장이된 자는 결코 부정한 창녀(매춘부)나 이혼당한 여인을 아내로 취해서는 아니 된다(레21:7). 특히 대제사장의 경우에는 반드시 처녀만 데려다가 아내를 삼아야 한다. 즉 과부나 이혼당한 여인이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레21:14).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제사장 본인마저도 더럽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사장이 시체를 만졌거나 혹은 부도덕한 여인을 취했다고 해서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일로 인하여 속죄제사를 드리라는 명령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제사장만 더럽혀지는 것이므로 순수한 정결례만 치르면 되는 것이지, 그때에에 속죄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셨고, 또한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라고 하셨는가? 여기에는 매우 큰 영적인 의미가 있다. 첫째로, 사람이 시체를 만지면 사람의 시체 속에 들어있던 귀신들이 자신에게 달라붙어 자신마저 더럽혀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둘째로,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면, 성생활을 통해서 여자의 자궁 속에 있는 음란의 영이 자기자신에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때 자신에게 달라붙는 귀신들은 사실은 다 더러운 영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물을 가까이 해야 하고 성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제사장에게는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즉 귀신을 받아들이게 하는 시체를 접촉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며, 자기 남편이나 다른 남자를 통해서 그 남자의 가문의 영을 받아들여 더러워진 여인을 결코 아내를 취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

 

3. 사람이 죽은 자를 만지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정결례는 치러야 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죽은 자를 만지게 되었을 때에는 어떤 절차를 따라 정결례를 치러야 깨끗해질 수 있는가? 그렇게 되면, 그는 이레동안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정결례를 치러야 한다. 이때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서 그것으로 자신에게 뿌리는 것이다(민19:11~12,17~19).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는 것이다(민19: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결례를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힌 죄가 성립되어 이스라엘에게서 끊어질 수 있다고 하셨다(민19:13). 이는 제사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중 가운데서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민19:20). 이는 그가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4. 제사장은 어떻게 자신에게 정결례를 행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구별되어 하나님의 성소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이 더럽혀지게 되면 어떻게 정결례를 행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그것이 죄가 되는 경우 곧 본인이 나병이 들었거나 유출병에 걸리게 되었다면, 그는 일주일동안 부정하되. 부정이 끝나면 여덟째 되는 날에 자기의 옷을 빨고 속죄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 둘째로, 그 행위가 죄가 되지 않으나 더럽혀지게 되는 경우에 곧 시체에 접촉했거나 설정했을 때에는 하루동안 부정하되, 하루가 지나면 그때에는 못을 물로 씻으라고만 하셨다(레22:6). 

 

5. 제사장이 정결례를 행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되는가?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사장이 정결례를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2가지 비참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첫째, 그런 상태에서는 제사장이라도 결코 성물을 먹을 수가 없다고 하셨다(레22:6~7). 여기서 '성물'이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하나님께 바친 고기들 중에 제사장의 분깃에 해당하는 부분을 가리킨다. 이것마저 먹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온 백성 가운데에 첫 열매로 주님께 가져온 것들 곧 포도, 석류, 무화과 및 밭의 소작마물인 밀과 보리 들 중에 제사장의 분깃에 해당하는 것을 먹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을 오늘날 목회자들에게 적용하면 이렇다. 목회자는 사실 구약의 제사장의 전통을 이어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목회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체를 만진다거나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 그것은 시체에서든지 부도덕한 여인에게서든지 악한 영들이 목회자에게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귀신들로 인하여 더럽혀진 목회자에게 성물인 수고의 분깃을 먹을 수 없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끼니를 걱정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물질의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둘째, 잘못되면 그 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이 끊어지고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레22:3,9). 그것이 죄는 아니지만 죄값을 무는 결과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이는 마치가 누군가 순수 정결례를 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죄가 되는 것이 아니며 죽지도 않듯이, 순수 정결례는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죄가 되어 갑자기 비명횡사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제사장이 되어서 더러워지면 하나님께서 그 값을 톡톡히 물리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제사장의 전통을 이어받은 목회자가 공동체로부터 끊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목회를 접는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더러운 시체나 부정한 여인으로부터 나온 귀신들로 인해 목회의 모든 영역이 막히고 말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오늘날 믿는 이들 중에 가장 힘든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는 목회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 대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어서 목회자가 된 경우와 그리고 자기의 윗대에 무당이나 스님으로 종사하는 조상이 있었다가 목회자가 되었을 경우에 목회자는 거의 치명상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엄청난 악한 영들이 목회자와 목회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목회의 모든 것이 막히게 된다. 물질도 끝내는 막혀버린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제사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럽혀진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는 자에게는 성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공동체로부터 끊어지게 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자신이 목회자로서 소양을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우선 순위로 두어야 하는 것은 이미 귀신으로 인하여 더럽혀진 채 있는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에 귀신이 가득 찬 상태에서 목회를 할 경우, 목회의 모든 영역에서 귀신이 막아버릴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 속에 있는 귀신들이 나가서 성도들을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회개를 통해 자기가 예수믿기 전에 지은 죄들로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과 자기 조상들이 우상숭배한 죄로 인하여 내려와있는 악한 영들을 자기의 몸에서 제거하는 일을 가장 먼저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질이 막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믿음의 공동체로부터 버림을 받아 결국 목회를 접어할 위기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2024년 04월 24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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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04.25 09:17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정결례에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순수한 정결례로서, 죽은 동물의 사체를 접촉했거나 먹었을 경우 그리고 남가 동침하여 설정했을 경우에 행할 정결례다. 이때에는 접촉해서 더럽혀진 자신의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하며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정결함을 입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또 하나가 있다. 그것은 속죄제사가 들어가 있는 정결례로서, 나병환자나 유출병자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때에는 자신이 병에서 낫게 되었을 경우 그는 일주일 후에 자기의 옷을 빨고 몸을 씻어야 한다. 그고 나서 8일째 되는 날에 속죄제물을 하나님께 드려 속죄제사와 번제를 드려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사가 들어간 정결례이다. 그렇다면 제사장들은 오늘에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제사장들이 어떻게 되었을 때에 자신이 더럽혀지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는 어떻게 정결례를 치러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결례를 통해 자신을 더러운 상태로 방치했을 경우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제사장이 되어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정말 주의해야 할 2가지 것들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정녕 무엇인가?

      제사장이어도 자신을 더럽히지 않게 하려면 제사장은 무엇을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2가지 경우다.

      첫째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지 않는 것이다(레21:1). 왜냐하면 만 시체를 만졌다 제사장은 일주일 동안 부정한 상태로 놓이기 되기 때문이다(민19:11). 그러나 혹 자기 가족이 죽었을 경우에는 시체를 만질 수는 있다고 하셨다(레21:2~3). 그렇더라도 대제사장의 경우라면 그는 결코 자신의 가족이 죽었다고 할지라도 그의 시체를 절대 만져서는 아니 된다(레21:11).

      둘째는 성적으로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제사장이 된 자는 결코 부정한 창녀(매춘부)나 이혼당한 여인을 아내로 취해서는 아니 된다(레21:7). 특히 대제사장의 경우에는 반드시 처녀만 데려다가 아내를 삼아야 한다. 즉 과부나 이혼당한 여인이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레21:14).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제사장 본인마저도 더럽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제사장이 시체를 만졌거나 혹은 부도덕한 여인을 취했다고 해서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일로 인하여 속죄제사를 드리라는 명령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제사장만 더럽혀지는 것이므로 순수한 정결례만 치르면 되는 것이지, 그때에 속죄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셨고, 또한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지 말라고 하셨는가? 여기에는 매우 큰 영적인 의미가 있다. 첫째로, 사람이 시체를 만지면 사람의 시체 속에 들어 있던 귀신들이 자신에게 달라붙어 자신마저 더럽혀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둘째로,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면, 성생활을 통해서 여자의 자궁 속에 있는 음란의 영이 자기 자신에게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자신에게 달라붙는 귀신들은 사다 더러운 영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물을 가까이 해야 하고 성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제사장에게는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즉 귀신을 받아들이게 하는 시체를 접촉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며, 자기 남편이나 다른 남자를 통해서 그 남자의 가문의 영을 받아들여 더러워진 여인을 결코 아내 취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

     

    3. 사람이 죽은 자를 만지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정결례 치러야 하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죽은 자를 만지게 되었을 때에는 어떤 절차 따라 정결례를 치러야 깨끗해질 수 있는가? 그렇게 되면, 그는 이레 동안 부정하게 되기 때문에 정결례를 치러야 한다. 이때에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서 그것으로 자신에게 뿌리는 것이다(민19:11~12,17~19).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는 것이다(민19: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결례를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힌 죄가 성립되어 이스라엘에게서 끊어질 수 있다고 하셨다(민19:13). 이는 제사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중 가운데서 끊어지게 되는 것이다(민19:20). 이는 그가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4. 제사장은 어떻게 자신에게 정결례를 행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구별되어 하나님의 성소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이 더럽혀지게 되면 어떻게 정결례를 행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그것이 죄가 되는 경우 곧 본인이 나병이 들었거나 유출병에 걸리게 되었다면, 그는 일주일 동안 부정하되, 여덟째 되는 날에 자기의 옷을 빨고 속죄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 둘째로, 그 행위가 죄가 되지 않으나 더럽혀지게 되는 경우에 곧 시체에 접촉했거나 설정했을 때에는 하루 동안 부정하되, 하루가 지나면 그때에는 을 물로 씻으라고만 하셨다(레22:6). 

     

    5. 제사장이 정결례를 행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되는가?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사장이 정결례를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2가지 비참한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첫째, 그런 상태에서는 제사장이라도 결코 성물을 먹을 수가 없다고 하셨다(레22:6~7). 여기서 '성물'이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하나님께 바친 고기들 중에 제사장의 분깃에 해당하는 부분을 가리킨다. 이것마저 먹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온 백성 가운데에 첫 열매로 주님께 가져온 것들 곧 포도, 석류, 무화과 및 밭의 소작물인 밀과 보리들 중에 제사장의 분깃에 해당하는 것을 먹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을 오늘날 목회자들에게 적용하면 이렇다. 목회자는 사실 구약의 제사장의 전통을 이어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목회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체를 만진다거나 부도덕한 여인을 아내로 취하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 그것은 시체에서든지 부도덕한 여인에게서든지 악한 영들이 목회자에게 달라붙게 되는 것이다. 이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귀신들로 인하여 더럽혀진 목회자에게 성물인 수고의 분깃을 먹을 수 없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끼니를 걱정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물질의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둘째, 잘못되면 그 일로 인해 자신의 목숨이 끊어지고 죽을 수도 있고 하셨다(레22:3,9). 그것이 죄는 아니지만 죄값을 무는 결과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이는 마누군가순수 정결례를 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죄가 되는 것이 아니 죽지도 않듯이, 순수 정결례는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죄가 되어 갑자기 비명횡사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제사장이 되어서 더러워지면 하나님께서 그 값을 톡톡히 물리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제사장의 전통을 이어받은 목회자가 공동체로부터 끊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목회를 접는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더러운 시체나 부정한 여인으로부터 나온 귀신들로 인해 목회의 모든 영역이 막히고 말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오늘날 믿는 이들 중에 가장 힘든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는 목회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 대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어서 목회자가 된 경우와 그리고 자기의 윗대에 무당이나 스님으로 종사하는 조상이 있었다가 목회자가 되었을 경우에 목회자는 거의 치명상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엄청난 악한 영들이 목회자와 목회를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목회의 모든 것이 막히게 된다. 물질도 끝내는 막혀버린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제사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럽혀진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않는 자에 성물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공동체로부터 끊어지게 하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자신이 목회자로서 소양을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우선순위로 두어야 하는 것은 이미 귀신으로 인하여 더럽혀진 채 있는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에 귀신이 가득 찬 상태에서 목회를 할 경우, 목회의 모든 영역에서 귀신이 막아버릴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속에 있는 귀신들이 나가서 성도들을 공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회개를 통해 자기가 예수믿기 전에 지은 죄들로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과 자기 조상들이 우상숭배한 죄로 인하여 내려와 있는 악한 영들을 자기의 몸에서 제거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질이 막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믿음의 공동체로부터 버림을 받아 결국 목회를 접어야 할 위기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2024년 04월 24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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