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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31)] 사도바울이 구원받기 위해 믿으라고 외쳤던 주 예수의 ‘예수’는 무슨 의미인가?(마1:20~21)_2024-06-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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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도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라고 외쳤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아들로 오신 분이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단지 하나님의 아들 정로만 알아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그분은 한 분 하나님의 또 다른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을 때에 그 이름을 믿는다고 의미는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우리가 주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을 때에 예수라는 이름에는 대체 어떤 뜻이 들어있는 것인가? 

  

2.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어떤 의미인가?

  우리 믿는 이들은 흔히들 '예수'님을 가리켜,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단어들은 같은 말 같기도 하지만 실은 같은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 세 단어는 예수님에 대한 신분과 이름과 직책을 차례대로 말해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주'라는 명칭은 예수님의 신분을 말해주는 것이로서 그분이 종이 아니라 주인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예수'라는 명칭은 그분의 이름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조금 있다가 배우겠지만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혹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단지 '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것은 "주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예수라는 분으로 오신 것인데  그분은 직책이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졌다. 그러므로 이러한 신앙고백은 실로 엄청난 신앙고백인 것을 알 수 있다. 

 

3. 구약시대에 구원자는 누구였는가?

 

 

 

4.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의 이름은 실로 어떤 뜻을 지니고 있는가? '예수'라는 이름은 사실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내지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이자 주 하나님으로 고백한다면,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를 구주이자 하나님으로 신앙고백하는 것이다. 그분이 곧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이 가리켜 말씀해주는 바에 따르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것이니 이제 그분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라는 뜻을 가졌다. 

 

5. 헬라어로 '예수'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는 어떻게 발음되었는가?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간수에서 주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우리는 '주'라는 말이 '하나님'을 대신하는 용어였다는 것을 살펴보았고, 구약성경에서는 '여호와'라는 단어를 신약성경에서 '주'라는 말로 번역했다는 사실도 살펴보았다. 그럼, 이제 '예수'라는 이름은 대체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이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예수[스]'라는 말은 헬라어이다. 신약성경에서 이 이름은 총 1,480번 나온다. 그런데 헬라어로서 '예수'라는 단어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헬라어 '예수'라는 단어는 히브리어 '예슈아'라는 이름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히브리어 '예슈아'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 우선 이 단어가 구약성경에는 몇 번 나오는가? 무려 29번이나 나온다(개역성경에는 '예수아'라고 번역했기에, '예수아'라고 나온다). 그리고 그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혹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예슈아'라는 단어는 동사인 '야샤'(구원하다)에다가 '아[흐]'(여호와의 준말)가 합쳐진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슈아'는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히브리어 '야샤'라는 단어는 '구원한다. 구조한다'는 뜻인데, 이 단어가 들어간 이름들이 구약성경에는 여러 가지로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이사야, 호세아, 엘리샤, 여호수아' 등이 있다. '이사야'(예샤야)라는 이름은 '야샤'(구원하다)에다가 '야[흐]'(여호와의 준말)가 합쳐진 것이며, '여호수아'(예호슈아)는 '여호와'에다가 '야샤'(구원하다)가 합쳐진 것이다. 그리고 '엘리사'는 '엘'(하나님)에다가 '야샤'(구원하다)가 합쳐진 단어다. 그러므로 이사야나 여호수아는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이라면, 엘리사는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뜻을 가졌다. 참고로 '호세아'는 '여호수아'의 변형된 형태로서, 그 뜻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6.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이었는가?

  그렇다면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불렀는가? 그들은 '엘로힘'이란 단어는 '하나님'이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의 이인 '여호와'(혹은 '야훼')는 '여호와'라고 발음하지 않고 '아도나이'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십계명의 제3계명에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기 위해 그들은 의도적으로 '여호와'를 '아도나이'(나의주님)라고 발음한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이름은 글로는 '여호와'였지만 실제로 음성으로 말할 때에는 '아도나이'라고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여호와'라는 발음은 신명사문자(하나님의 이름으로 쓰인 4개의 히브리어 문자)인 '요오드 헤 와우 헤'를 발음한 것인데, 발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호와'라고도 발음할 수 있고, '야훼'라고도 발음할 수 있다. 그러나 신명사문자를 '여호와'로 발음하든, '야훼'로 발음하든 신명사문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음역한 것이라고 하겠다. 

 

7. 신약시대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놀랍게도 신약성경에 보면, 구약시대에 그렇게 많이 등장하던(약 3,068번)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가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첫째로, 신약성경의 기자들이 성경을 인용할 때에 히브리어로된 구약성경을 인용하지 않고, 헬라어로 번역된 구약성경(70인역=LXX)에서 인용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70인역에서는 히브리어인 '여호와'를 전부 '주'(퀴리오스)라는 단어로 대체해서 번역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 나오는 '주'라는 단어는 인용한 본문일 경우 '여호와'라는 단어를 대체한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이러한 사용이 어느 정도 지나자, 이제 여호와에 대한 칭호는 '주'님이라고 불러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심많았던 도마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게 된 후에는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된다. 이는 히브리어로 '[나의] 여호와, [나의] 엘로힘'이라는 말이었다. 도마는 하나님에게만 붙힐 수 있었던 '주'라는 칭호를 예수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신성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일본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전도할 때에도 역시 '주 예수를 믿으라'고 했는데, 이는 '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으라'라는 뜻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예수'라는 이름이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라는 의미를 가진 것이므로, '주 예수를 믿으라'는 선언은 여호와이신 주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이제 인류를 구원하러 오셨으니 그분을 믿으라는 의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십자가상에서 예수께서 여호와이신 것은 어떻게 증언되었을까?

 

 

 

 

9. 오늘날 세례를 줄 때 사용하는 성부와 성자의 성령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실 때에는 전도의 대상을 이제는 이스라엘의 집에서 모든 민족으로 확대하신다(마28:19). 그리고 그렇게 해서 믿는 대상이 생기하면 그들에게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는데, 그때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다(마28:19). 그런데 이때 이 문구를 헬라어로 보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분명 세 분으로 나오는데, '이름'은 복수('이름들')가 아니라 단수('이름')으로 나온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예수님 시대부터 아버지의 이름과 아들의 이름과 성령의 이름이 하나가 되었음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그 이름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예수'이다. 왜냐하면 '예수'라는 이름은 구약의 한 분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던 '여호와'라는 이름을 포함하는 이름으로서, 신약에 나타나신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즉 구약에는 여호와라는 이름으로 나타나셨던 한 분 하나님께서 신약에서는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는데, 그 이름이 '예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와가 구원하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라는 이름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사도행전에 사도들이 세례를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부 다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기 때문이다. 먼저는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할 때에 베드로가 믿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했기 때문이다(행2:38). 그리고 두번째로 사마리아 교회가 탄생할 때에는 빌립집사에 의해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행8:16). 그리고 세번째로 이방인의 교회였던 고넬료 가정이 세례를 받을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를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행10:48). 그리고 네번째 마지막으로 에베소 성도들이 사도 바울에 의해 세례를 받을 때에는 '예수의 이름으로'으로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행19:5). 

 

10. 나오며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의 천사가 꿈 속에서 예수님의 양부가 될 요셉에게 가르쳐준 이름이다. 그리고 마태복음서의 기자는 그 뜻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로부터 구원할 자'라고 해석해주었다(마1:21). 즉 예수께서는 구원자로 오신 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마태복음서의 저자는 처녀가 낳게 될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했는데, 이 단어를 번역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라고 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인간)와 함께 하기 위해 아들로 이 땅에 들어오실 것인데, 그분이 바로 예수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의 백성들은 그들의 죄들로부터 구원할 자라는 뜻을 지녔다는 것이다. 고로 우리 인간이 이 세상에 살면서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하나님이신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2024년 06월 26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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