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회개(47)] 누가복음에서 ‘돌아온 탕자’의 회개는 왜 그리 중요한 비유인가?(눅15:11~24)_2024-07-16(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회개(47)] 누가복음에서 ‘돌아온 탕자’의 회개는 왜 그리 중요한 비유인가?(눅15:11~24) _2024-07-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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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누가복음에는 총 23가지의 비유가 나온다. 그중에서 회개와 관련된 비유는 총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탕자의 회개다(눅15:11~32). 그리고 둘째는 누가복음 16장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 나오는 부자의 회개다(눅16:19~31).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누가복음 18장의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 나오는 세리의 회개다(눅18:9~14). 이중에서 '부자의 회개'는 아무 소요없는 회개가 무엇인지를 다룬다. 즉 사람이 죽은 후에 행하는 회개는 아무런 소요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앞시간에 다뤘다. 그리고 '세리의 회개'는 칭의가 단지 믿는 것 뿐만 아니라 회개를 포함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칭의에 대해서 말씀할 때에 다뤘다. 그렇다면 '돌아온 탕자'의 회개는 대체 어떤 회개를 말씀하시려고 주어진 것인가? 이 회개는 우리에게 회개에 관하여 어떤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주는 것인가?

 

2. 돌아온 탕자의 비유는 누가복음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돌아온 탕자의 비유'는 사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비유 중에 비유라고 말할 수 있으며, 회개에 관한 비유 가운데서 가장 완벽한 비유라고도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비유는 회개란 어떤 것인지, 또한 회개는 어떻게 하는 것이며, 회개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대체 무엇이며, 회개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누가복음 15장에는 잃었다고 되찾은 것과 그 존재의 기쁨을 다루는 3가지 비유가 한꺼번에 나온다. 첫째는 '잃은 양'의 비유이고(눅15:1~7), 둘째는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이며(눅15:8~10), 마지막 셋째는 '잃은 아들'의 비유이다(눅15:11~32). 셋 다 잃었다가 되찾게 되었다는 비유이며, 동시에 잃었다가 되찾은 것에 대한 기쁨이 너무나 큰 것임을 말씀하고 있다. '잃은 양'의 비유는 타 복음서에도 나오지만,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와 '잃은 아들'의 비유는 누가복음에서 나온다. 그러면 이 세 가지의 비유의 핵심이자 결론은 무엇인가?

  첫째로, '잃은 양'의 비유는 성자께서 잃은 어린양을 되찾은 것에 대한 비유로서, 이 비유의 결론은 이렇게 표현되어 있다. 

눅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그리고 둘째로,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는 성령께서 잃은 드라크마를 되찾은 것에 대한 비유로서, 이 비유의 결론은 이렇다.   

눅15: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마지막 셋째로, '잃은 아들'의 비유는 성부께서 잃은 아들을 되찾은 것에 대한 비유로서, 이 비유의 결론은 두 번 나오는데 내용은 같다. 

눅15:24 이 내 아들(둘째)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눅15:32 이 네 동생(둘째)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그렇다. 우리는 이 세 가지 비유의 결론을 통하여 알아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잃었던 것을 되찾았을 때에 매우 기뻐한다는 것이다. 특히 세번째 비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것이 바로 죄인이 회개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신다. 회개하면 죄를 용서해주시고, 회개하면 저주의 실체인 귀신을 제거해주신다. 그러면 가난과 질병과 막힘의 저주가 떠나간다. 그리고 회개하면 은사가 오고, 회개하면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3. 누가복음에 나오는 회개에 관한 말씀 중에서 '돌아온 탕자'의 회개는 어떤 회개를 가리키는가?

  누가복음에는 회개에 관한 말씀이 타 복음서에 비하여 많이 나온다. 첫 시작에 회개하라고 선포하고 있으며(눅3:3), 맨 나중에는 회개의 증인이 되라고 당부하고 있다(눅24:47~48). 그리고 실제로 회개하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또한 회개에 관한 세 가지 비유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잃은 아들'의 비유, 일명 '돌아온 탕자'의 비유는 압권 중의 압권이다. 왜냐하면 이비유는 온전한 회개가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한없는 용서를 받고 죄인이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회개인 것을 정확하게 묘사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실 예수님께서 일부러 만들어서 들려주신 말씀인데, 그 이유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주어졌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큰 잔치의 비유'(눅14:15~24)를 들어서, 천국에 초대했으나 스스로 거절하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결국 그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자 매우 기분 나빠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은 세리와 죄인들처럼 자신이 죄를 회개하는 자가 들어간다는 

 

4. 돌아온 탕자의 회개과 회개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이유는?

 

 

5. 진정 회개한 자에 대한 무한한 아버지의 용서와 사랑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6. 나오며

 

 

2024년 07월 16일(화)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