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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56)] 생명책에 이름이 없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계21:8과 22:15)_2024-07-26(금)

https://youtu.be/ZjVpNb9yhys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끝인가? 죽음 뒤에는 아무 일도 없는가? 아니다. 사람은 육체로만 구성되어 있는 동물과는 달리 영혼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육체(flesh) 외에도 영(spirit)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둘이 서로 만날 때에 혼(souls)이 생겨나며, 혼은 사람이 죽으면 영에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영혼이라고 보통 말한다. 어찌되었든 사람은 죽으면 영은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이므로 죽음 이후에 새로운 세상에서 계속해서 살아야 한다. 육체에 목숨이 붙어 있을 때에는 육체에도 생명이 있는 것이지만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영은 다음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 영은 창조된 상태로 있을 뿐 그 안에는 생명이 없다. 그러나 천국은 생명의 나라이므로 사람이 죽어서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자기의 영혼에 하나님으로 생명을 분배받아야 한다. 이것은 거듭날 때 주어진다. 이 생명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영원하며 죽지 않는 생명이기에, 하나님의 생명이자 영원한 생명이며 부활생명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육체가 살아있을 때에 반드시 자신의 영에 생명을 공급받아야 한다. 만약 생명을 분배받기 전에 죽게 된다면 더이상 자신의 영에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살아생전에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을 분배받은 자는 그 이름이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기록된다. 그렇다면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해서 구원받지 못한 자는 죽은 다음에 대체 어디로 가는가?

  

2. 인류가 맞딱뜨려야 할 최후의 운명은?

  인류가 맞딱뜨려야 할 최후의 운명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것이지만(계21:27),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나 기록되었으나 지워진 자는 성밖이나(계22:15), 불못(불과 유황이 타는 못)(계20:15)으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불못을 성경에서는 '둘째 사망'이라고 부른다(계20:14). 여기에 에외는 없다. 사람은 죽으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성밖으로 가든지 둘 중의 하나의 운명에 처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3.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2가지 경우는 무엇인가?

  천국 곧 장소적인 천국으로서 새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없는 경우이다. 그런데 생명책 안에 사자신의 이름이 없는 경우는 딱 2가지다.

  첫째는 생명책에 이름이 아예(애시당초) 기록되지 않는 경우이다(계21:27, 20:15). 이런 경우는 그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원자 예수님을 믿지 않았으며(요3:16, 행16:31) 또한 자기 안에 성령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1:12 계3:20). 이런 자를 우리는 보통 '불신자'라고 부른다.

  둘째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그 이름이 지워진 경우이다(계3:5). 그러나 전자는 아예 그 사람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없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후자는 그 사람 안에 예수 생명이 들어왔으나 결국 그 생명을 지켜내지 못해서 잃어버린 자이다.

 

4.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는 자나 기록되었으나 지워진 자는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는가?

  그런데 생명책에 아예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가 가야할 장소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결국 지워진 자가 가야할 장소는 사실 같지 않다.

  첫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아예 기록되지 않는 자가 가는 곳은 '불못'이다(계20:15). 즉 불과 유황이 타는 장소이다. 이곳을 '둘째 사망'이라고도 부른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하나님과 완전히 격리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죽을 때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데 이것을 첫째 사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죽은 다음에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것을 '둘째 사망'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생명이 없는 장소인 둘째 사망 곧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쫓겨난 자가 가는 곳은 '성밖'이거나 혹은 '불못'이다(계22:15,21:8). 생명책에 이름이 아예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으로 간다. 하지만 이런 자가 성밖으로 가지는 않는다. '성밖'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지워진 자가 가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5.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는가?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는가? 어떤 사람이 성밖으로 쫓겨난다는 것은 그가 원래는 성안에서 살 수 있었던 사람일 경우에 한한다. 그래야 성밖으로 쫓겨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어서 그는 성안으로 들어갈 사람이었는데 성밖으로 쫓겨난 것인가? 그것은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기에 그가 성안에 들어갈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순간부터 그의 천국집이 지어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천국의 꽃밭에 주소를 갖게 되겠지만 점차 주의 일과 복음전파의 수고를 하게 되면 그의 천국집도 점차 마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그의 천국집이 지어졌는데, 그만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게 되면 그의 천국집도 허물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가 죽으면 그의 영혼은 성밖으로 쫓겨나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가 이 세상에 살면서 성밖으로  쫓겨날 일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생명책에 그 이름을 올렸지만 그만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쫓겨나는가? 그것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다(계22;15).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첫째는, '개들'이다(계22:15). 여기서 '개들'이라는 말은 진짜 개(dog)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dog)는 영혼이 없기에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개'라는 멍멍 짖는 개를 가리키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구체저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로록 하겠다.

  둘째,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특히 십계명 중에서 1~2계명과 6계명과 7계명 그리고 9계명을 어긴 자가 성밖으로 간다. 1~2계명은 점치는 자요, 우상을 만들어 섬긴 자를 가리킨다. 6계명은 살인한 자요, 7계명은 음행하는 자이다. 그리고 9계명은 거짓말하는 자이다. 이런 자들은 비록 예수님을 믿어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그가 죽을 때에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6. 누가 불못에 던져지는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누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는가? 그것은 세 부류의 사람들이다(계21:8).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첫째는 '두려워하는 자들'이다. 헬라어원문을 보면 '데일로스'라는 단어로서, '무서워하는' 뜻보다는 '비겁한, 겁내는'이라는 뜻에 더 가깝다.  그러니까 박해 아래서 배교하는 비겁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그렇다. 아무리 믿었던 자라도 죽음이 두려워 배교하는 자들은 성밖으로 던져지게 된다. 

  둘째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다. 이는 아무래도 '불신자들'을 가리킨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누구나 불못으로 간다. 왜냐하면 이 땅에 살면서 자기의 죄를 용서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을 때에 예수생명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셋째는 '십계명을 어기는 자들'이다. 이들로는 흉악한 자들 곧 가증한 자들을 가리킨다. 아마도 하나님도 섬기면서 다른 신도 섬기는 자들일 것이다. 1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그리고 살인자들로서 6계명을 어긴 자들, 음행하는 자들로서 7계명을 어긴 자들, 점술가들로서 1계명을 어긴 자들, 우상숭배자들로서 2계명을 어긴 자들, 거짓말하는 자들로서 9계명을 어긴 자들이 바로 이들이다. 그러므로 성도였으나 십계명을 어긴 자들은 성밖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불못으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7. 나오며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든지 아니면 그리스도인이든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회개하는 일이다. 어떤 사람치고 죄를 하나도 안 짓고 살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은 더더욱 죄짓고 산다. 그 사람 속에 귀신이 꽉 들어차 있을 뿐만 아니라 온갖 유혹들이 세상에 널부러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예수믿는 사람들은 죄를 안 짓고 사는가? 그럴 사람은 거의 없다. 하나님께서 그를 울타리로 지켜주셔서 죄를 안짓고 사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울타리를 거둬가시면 즉시 욥처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회심으로서의 회개를 통해 구원을 받아야 하고, 이미 구원받은 자는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씻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믿은 후에 지은 죄들로 인하여 성밖으로 던져지거나 불못에 던져질 수가 있는 것이다. 불신자들이든지 신자이든지 모두가 다 회개가 살 길인 것이다. 

 

 

2024년 07월 26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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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07.26 16:03

    r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끝인가? 죽음 뒤에는 아무 일도 없는가? 아니다. 사람은 육체로만 구성되어 있는 동물과는 달리 영혼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육체(flesh) 외에도 영(spirit)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 둘이 서로 만날 때에 혼(souls)이 생겨나며, 혼은 사람이 죽으면 영에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영혼이라고 보통 말한다. 어찌 되었든 사람은 죽으면 영은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이므로 죽음 이후에 새로운 세상에서 계속해서 살아야 한다. 육체에 목숨이 붙어 있을 때에는 육체에도 생명이 있는 것이지만 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영은 다음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 영은 창조된 상태로 있을 뿐 그 안에는 생명이 없다. 그러나 천국은 생명의 나라이므로 사람이 죽어서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자기의 영혼에 하나님생명을 분배받아야 한다. 이것은 거듭날 때 주어진다. 이 생명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영원하며 죽지 않는 생명이기에, 하나님의 생명이자 영원한 생명이며 부활생명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의 육체가 살아 있을 때에 반드시 자신의 영에 생명을 공급받아야 한다. 만약 생명을 분배받기 전에 죽게 된다면 더이상 자신의 영에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살아생전에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을 분배받은 자는 그 이름이 하늘에 있는 생명책에 기록된다. 그렇다면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해서 구원받지 못한 자는 죽은 다음에 대체 어디로 가는가?

     

    2. 인류가 맞딱뜨려야 할 최후의 운명은?

      인류가 맞딱뜨려야 할 최후의 운명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것이지만(계21:27),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나 기록되었으나 지워진 자는 성밖이나(계22:15), 불못(불과 유황이 타는 못)(계20:15)으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불못을 성경에서는 '둘째 사망'이라고 부른다(계20:14). 여기에외는 없다. 사람은 죽으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든지 아니면 성밖으로 가든지 둘 중의 하나의 운명에 처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3.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2가지 경우는 무엇인가?

      천국 곧 장소적인 천국으로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없는 경우이다. 그런데 생명책 안에 신의 이름이 없는 경우는 딱 2가지다.

      첫째는 생명책에 이름이 아예(애시당초) 기록되지 않는 경우이다(계21:27, 20:15). 이런 경우는 그가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구원자 예수님을 믿지 않았으며(요3:16, 행16:31) 또한 자기 안에 성령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1:12 계3:20). 이런 자를 우리는 보통 '불신자'라고 부른다.

      둘째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그 이름이 지워진 경우이다(계3:5). 그러나 전자는 아예 그 사람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없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후자는 그 사람 안에 예수 생명이 들어왔으나 결국 그 생명을 지켜내지 못해서 잃어버린 자이다.

     

    4.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는 자나 기록되었으나 지워진 자는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는가?

      그런데 생명책에 아예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가 가야 할 장소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결국 지워진 자가 가야 할 장소는 사실 같지 않다.

      첫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아예 기록되지 않는 자가 가는 곳은 '불못'이다(계20:15). 즉 불과 유황이 타는 장소이다. 이곳을 '둘째 사망'이라고도 부른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하나님과 완전히 격리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죽을 때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데 이것을 첫째 사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죽은 다음에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는 것을 '둘째 사망'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생명이 없는 장소인 둘째 사망 곧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쫓겨난 자가 가는 곳은 '성밖'이거나 혹은 '불못'이다(계22:15, 21:8). 생명책에 이름이 아예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으로 간다. 하지만 이런 자 성밖으로 가지는 않는다. '성밖'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나 지워진 자가 가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5.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는가?

      누가 성밖으로 쫓겨나는가? 어떤 사람이 성밖으로 쫓겨난다는 것은 그가 원래는 성 안에서 살 수 있었던 사람일 경우에 한한다. 그래야 성밖으로 쫓겨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어서 그는 성 안으로 들어갈 사람이었는데 성밖으로 쫓겨난 것인가? 그것은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기에 그가 성 안에 들어갈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순간부터 그의 천국집이 지어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천국의 꽃밭에 주소를 갖게 되겠지만 점차 주의 일과 복음 전파의 수고를 하게 되면 그의 천국집도 점차 마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그의 천국집이 지어졌는데, 그만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게 되면 그의 천국집도 허물어지고 만다. 그리고 그가 죽으면 그의 영혼은 성밖으로 쫓겨나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가 이 세상에 살면서 성밖으로  쫓겨날 일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생명책에 그 이름을 올렸지만 그만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쫓겨나는가? 그것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다(계22;15).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밖에 있으리라
      첫째는, '개들'이다(계22:15). 여기서 '개들'이라는 말은 진짜 개(dog)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개(dog)는 영혼이 없기에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개'는 멍멍 짖는 개를 가리키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구체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록 하겠다.

      둘째,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특히 십계명 중에서 1~2계명과 6계명과 7계명 그리고 9계명을 어긴 자가 성밖으로 간다. 1~2계명은 점치는 자요, 우상을 만들어 섬긴 자를 가리킨다. 6계명은 살인한 자요, 7계명은 음행하는 자이다. 그리고 9계명은 거짓말하는 자이다. 이런 자들은 비록 예수님을 믿어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그가 죽을 때에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6. 누가 불못에 던져지는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누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는가? 그것은 세 부류의 사람들이다(계21:8).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비겁한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첫째는 '두려워하는 자들'이다. 헬라어 원문을 보면 '데일로스'라는 단어로서, '무서워하는' 뜻보다는 '비겁한, 겁내는'이라는 뜻에 더 가깝다. 그러니까 박해 아래서 배교하는 비겁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그렇다. 아무리 믿었던 자라도 죽음이 두려워 배교하는 자들은 성밖으로 던져지게 된다. 

      둘째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다. 이는 아무래도 '불신자들'을 가리킨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누구나 불못으로 간다. 왜냐하면 이 땅에 살면서 자기의 죄를 용서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을 때에 예수생명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셋째는 '십계명을 어기는 자들'이다. 이들로는 흉악한 자들 곧 가증한 자들을 가리킨다. 아마도 하나님 섬기면서 다른 신도 섬기는 자들일 것이다. 1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그리고 살인자들로서 6계명을 어긴 자들, 음행하는 자들로서 7계명을 어긴 자들, 점술가들로서 1계명을 어긴 자들, 우상숭배자들로서 2계명을 어긴 자들, 거짓말하는 자들로서 9계명을 어긴 자들이 바로 이들이다. 그러므로 성도였으나 십계명을 어긴 자들은 성밖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불못으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7. 나오며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든지 아니면 그리스도인이든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회개하는 일이다. 어떤 사람치고 죄를 하나도 안 짓고 살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불신자들은 더더욱 죄짓고 산다. 그 사람 속에 귀신이 꽉 들어차 있을 뿐만 아니라 온갖 유혹들이 세상에 널부러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예수믿는 사람들은 죄를 안 짓고 사는가? 그럴 사람은 거의 없다. 하나님께서 그를 울타리로 지켜 주셔서 죄를 안짓고 사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울타리를 거둬 가시면 즉시 욥처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회심으로서의 회개를 통해 구원을 받아야 하고, 이미 구원받은 자는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의 죄를 씻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믿은 후에 지은 죄들로 인하여 성밖으로 던져지거나 불못에 던져질 수가 있는 것이다. 불신이든지 신자이든지 모두가 다 회개가 살 길인 것이다. 

     

     

    2024년 07월 26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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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바른 구원(42)] 회개인 것 같으나 회개 아닌 것은 무엇이며, 진정 회개한 자의 특징은?(01)(눅5:1~11)_2024-07-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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