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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58)]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가는 장소 세 곳은 어디인가?(마25:10,30,41)_2024-07-30(화) https://youtu.be/xvQPZGko7pc

 

1. 들어가며

  누가 과연 천국에 들어가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자이다. 그럼, 누가 과연 지옥(게헨나)에 들어가는가? 그는 바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는 자이다. 그런데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는 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었다. 하나는 불신자요 또 하나는 신자의 경우다. 불신자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 생명이 없기 때문에 응당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신자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신자들 중에는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자들이 있는가하면, 성밖으로 쫓겨나서 거기에서 살 자들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미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아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던 자라도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 자는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성밖에 사는 사람들의 부류가 두 가지 종류로 나온다. 하하는 성밖이요 또 하나는 불못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들려주신 말씀에 따르면, 성밖에 사는 사람들의 부류가 세 가지 종류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이 가는 장소, 세 곳은 대체 어디인가? 그리고 거기에는 누가 들어가는가?

 

2. 천국은 실제로 어디를 가리키는가? 

  어떤 분들은 예수님의 백보좌 심판 이후에 전개될 '새 하늘과 새 땅'을 '천국'이라고 말한다. 물론 '새 하늘과 새 땅'은 새 예루살렘 성을 포함하고 있기에 그곳이 천국이라고 해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정확히는 아니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진 후에 도래하는 새로운 세상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계21:1). 그렇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실 물질세계의 땅이지만 나중에 생겨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더이상 물질세계의 땅은 아닌 것이다. 그런데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는 바다도 같이 있었다. 왜냐하면 지구는 오대양 육대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 펼쳐지게 될 새로운 세상에는 더이상 바다가 있지 않다(계21:1). 오직 하늘과 땅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천국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어느 부분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하늘로부터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만을 가리킨다(계21:2). 그러므로 우리가 죽어서 만약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3. 천국이 곧 새 예루살렘 성인 이유는 무엇인가?

  천국이 새 예루살렘 성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열리는데, 그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 안이기 때문이다(계19:6~9). 이는 천사가 사도 요한을 데리고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준다고 하면서 보여준 곳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었기 때문이다(계21:9~10). 어떤 이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어린양의 신부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옳지 않은 해석이다. 새 예루살렘 성은 도시로서 어린양의 신부들이 거주하는 거처이기 때문이다. 즉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자들이 곧 어린양의 아내이자 신부인 것이다(계21:2~3).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더이상 사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밖이나 불못은 둘째사망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지옥에 떨어진 사람은 죽기도 한다. 그러나 없어지지 아니하고 파란 불(영혼)만 남았다가 다시 몸이 생겨난다. 이것을 반복하는 곳이 지옥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기는 자들에게는 더이상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다(계2:11). 여기서 둘째사망이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보면 부활체가 또 죽는 것을 가리킨다. 천국에서는 다시 죽는 일이 없지만 지옥에서는 다시 죽는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첫째 사망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가리킨다. 

 

4.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는 어디로 가는가?

  둘째사망이 다스리는 장소는 어디인가? 이곳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가서 살아야 하는 곳이다. 이곳은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 간다. 그곳은 둘째 사망이 다스리는 장소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장소를 첫째로는 '성밖'이라고 말씀하신다(계22;15).  왜냐하면 성밖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불못'이라고 말씀하신다(계20:14~15). 왜냐하면 이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할 사람은 다 성밖으로 가거나 혹은 불못으로 가는 것이다. 

 

5.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 가는 세 가지 장소는 어디인가?

  그렇다면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 가는 세 가지 장소는 어디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가 갈 장소를 두 가지로 언급하고 있다. 하나는 '성밖'이요(계22:15), 또 하나는 '불못'이다(계20:15).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이러한 장소를 3가지로 언급한다. 하나는 '성밖'이요(마25:10), 또 하나는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이다(마25:30).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하나는 '영영한 불'이라고 언급한다(마25:41). 다시 말해 지옥이 3단계로 크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예수님께서는 종말에 있을 상황에 대비하려는 자에게 깨어있으라고 하시면서 들려주신 말씀 속에 들어 있다. 다시 말해, 깨어있지 않으면 성밖이나,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나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사는 곳이 다르듯이 지옥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사는 곳도 각자 다른 것이다. 

 

5. 지옥의 세 단계 안에 는 과연 누가 들어가는가?

  공생애 기간에 주님께서는 세상 끝에 있을 징조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성도들은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으라고 하셨다(마24:42).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3가지를 당부하셨다. 첫째는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셨다(마24:44). 둘째는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라고 말씀하셨다(마24:45).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한 종이 되지 말라고 하셨다(마24:48~51). 만약 그날에 악한 종으로 발견된다면 그는 채찍질을 당할 것이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형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하셨다(마24:51).

  그리고 나서 비유로 들려주신 말씀이 3가지다. 첫번째는 '열 처녀의 비유'이다(마25:1~13). 그리고 두번째는 '달란트의 비유'이다(마25:14~30).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로 '양과 염소의 비유'이다(마25:31~46). 그런데 이 3가지 비유는 앞에서 언급했던 바 예수께서 깨어있으라고 명령하시면서 어떻게 하면  깨어있는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들려주신 3가지 비유들인 것이다. 즉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비유가 바로 '열처녀의 비유'인 것이며,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비유가 '달란트의 비유'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한 종이 되지 말라'고 들려주신 비유가 바로 '양과 염소의 비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깨어있지 않는 자라면 그는 결국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면서 '성밖'과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와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옥의 세 군데에는 과연 누가 들어가는가? 첫째, 성밖은 미련한 다섯처녀가 들어간다. 둘째,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들어간다. 셋째, 영영한 불은 '염소의 자리에 서 있는 자'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미련한 다섯처녀'와 '악하고 게으른 종'과 '염소'는 대체 누구를 의미하는가? 그것은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6. 나오며

  예수께서는 이미 공생애 기간 중에도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진 자가 가는 장소가 3군데가 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사는 장소가 다르듯, 지옥에 들어간 사람들이 사는 장소가 각각 다른 것이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는 그들이 사는 곳에 따라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이긴 성도들 그리고 허다한 무리들과 꽃밭에 사는 성도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지옥에 들어간 사람들도 성밖에 사는 자들,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사는 자들 그리고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들어가서 사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만 지옥에 가서 형벌을 받는다고 들어왔지만 그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그의 이름이 이미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미련한 다섯처녀처럼 살고, 악하게 게으른 종으로 살며, 염소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처럼 산다면 그들은 각자가 살아온 삶에 따라 성밖과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와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과연 미련한 다섯처녀인지, 악하고 게으른 종인지, 염소자리에 서 있는 자인지를 늘 점검하여 우리가 죽는 날 내지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차등지옥에 들어가서는 아니 될 것이다. 

 

 

2024년 07월 30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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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07.30 20:20

    1. 들어가며

      누가 과연 천국에 들어가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자이다. 그럼, 누가 과연 지옥(게헨나)에 들어가는가? 그는 바로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는 자이다. 그런데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는 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다. 하나는 불신자요 또 하나는 신자의 경우다. 불신자는 자신의 죄를 용서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 생명이 없기 때문에 응당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신자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신자들 중에는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자들이 있는가 하면, 성밖으로 쫓겨나서 거기에서 살 자들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미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아 자기 안에 생명을 가지고 있던 자라도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진 자는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는 성밖에 사는 사람들의 부류가 두 가지 종류로 나온다. 하는 성밖이요 또 하나는 불못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들려주신 말씀에 따르면, 성밖에 사는 사람들의 부류가 세 가지 종류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이 가는 장소, 세 곳은 대체 어디인가? 그리고 거기에는 누가 들어가는가?

     

    2. 천국은 실제로 어디를 가리키는가? 

      어떤 분들은 예수님의 백보좌 심판 이후에 전개될 '새 하늘과 새 땅'을 '천국'이라고 말한다. 물론 '새 하늘과 새 땅'은 새 예루살렘 성을 포함하고 있기에 그곳이 천국이라고 해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정확히는 아니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진 후에 도래하는 새로운 세상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계21:1). 그렇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사실 물질세계의 땅이지만 나중에 생겨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더이상 물질세계의 땅은 아닌 것이다. 그런데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는 바다도 같이 있었다. 왜냐하면 지구는 오대양 육대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 펼쳐지게 될 새로운 세상에는 더이상 바다가 있지 않다(계21:1). 오직 하늘과 땅만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천국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어느 부분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하늘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만을 가리킨다(계21:2). 그러므로 우리가 죽어서 만약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3. 천국이 곧 새 예루살렘 성인 이유는 무엇인가?

      천국이 새 예루살렘 성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열리는데, 그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 안이기 때문이다(계19:6~9). 이는 천사가 사도 요한을 데리고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 준다고 하면서 보여 준 곳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었기 때문이다(계21:9~10). 어떤 이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어린양의 신부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옳지 않은 해석이다. 새 예루살렘 성은 도시로서 어린양의 신부들이 거주하는 거처이기 때문이다. 즉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자들이 곧 어린양의 아내이자 신부인 것이다(계21:2~3).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더이상 사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밖이나 불못은 둘째 사망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지옥에 떨어진 사람은 죽기도 한다. 그러나 없어지지 아니하고 파란 불(영혼)만 남았다가 다시 몸이 생겨난다. 이것을 반복하는 곳이 지옥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기는 자들에게는 더이상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다(계2:11). 여기서 둘째 사망이라는 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부활체가 또 죽는 것을 가리킨다. 천국에서는 다시 죽는 일이 없지만 지옥에서는 다시 죽는 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첫째 사망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가리킨다. 

     

    4.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는 어디로 가는가?

      둘째 사망이 다스리는 장소는 어디인가? 이곳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가서 살아야 하는 곳이다. 이곳은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 간다. 그곳은 둘째 사망이 다스리는 장소이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장소를 첫째로는 '성밖'이라고 말씀하신다(계22:15). 왜냐하면 성밖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불못'이라고 말씀하신다(계20:14~15). 왜냐하면 이곳은 하나님의 임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다 성밖으로 가거나 혹은 불못으로 가는 것이다. 

     

    5.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 가는 세 가지 장소는 어디인가?

      그렇다면 생명책에 그 이름이 없는 자들이 가는 세 가지 장소는 어디인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가 갈 장소를 두 가지로 언급하고 있다. 하나는 '성밖'이요(계22:15), 또 하나는 '불못'이다(계20:15). 그런데 마태복음에서는 이러한 장소를 3가지로 언급한다. 하나는 '성밖'이요(마25:10), 또 하나는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이다(마25:30).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하나는 '영영한 불'이라고 언급한다(마25:41). 다시 말해 지옥이 3단계로 크게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 예수님께서는 종말에 있을 상황에 대비하려는 자에게 깨어 있으라고 하시면서 들려주신 말씀 속에 들어 있다. 다시 말해, 깨어 있지 않으면 성밖이나,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나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사는 곳이 다르듯이 지옥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사는 곳도 각자 다른 것이다. 

     

    5. 지옥의 세 단계 안에는 과연 누가 들어가는가?

      공생애 기간에 주님께서는 세상 끝에 있을 징조에 관한 말씀을 하시면서 성도들은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으라고 하셨다(마24:42).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3가지를 당부하셨다. 첫째는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셨다(마24:44). 둘째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라고 말씀하셨다(마24:45).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한 종이 되지 말라고 하셨다(마24:48~51). 만약 그날에 악한 종으로 발견된다면 그는 채찍질을 당할 것이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형벌에 처해질 것이라고 하셨다(마24:51).

      그고 나서 비유로 들려주신 말씀이 3가지다. 첫 번째는 '열 처녀의 비유'이다(마25:1~13). 그리고 두 번째는 '달란트의 비유'이다(마25:14~30).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양과 염소의 비유'이다(마25:31~46). 그런데 이 3가지 비유는 앞에서 언급했던 바 예수께서 깨어 있으라고 명령하시면서 어떻게 하면  깨어 있는 것인지를 알려 주기 위해 들려주신 3가지 비유들인 것이다. 즉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비유가 바로 '열 처녀의 비유'인 것이며,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구체적인 비유가 '달란트의 비유'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한 종이 되지 말라'고 들려주신 비유가 바로 '양과 염소의 비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깨어 있지 않는 자라면 그는 결국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면서 '성밖'과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와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옥의 세 군데에는 과연 누가 들어가는가? 첫째, 성밖은 미련한 다섯 처녀가 들어간다. 둘째,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들어간다. 셋째, 영영한 불은 '염소의 자리에 서 있는 자'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미련한 다섯 처녀'와 '악하고 게으른 종'과 '염소'는 대체 누구를 의미하는가? 그것은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6. 나오며

      예수께서는 이미 공생애 기간 중에도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진 자가 가는 장소가 3군데가 된다는 것을 알려 주셨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사는 장소가 다르듯, 지옥에 들어간 사람들이 사는 장소가 각각 다른 것이다. 천국에 들어간 성도는 그들이 사는 곳에 따라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이긴 성도들 그리고 허다한 무리들과 꽃밭에 사는 성도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지옥에 들어간 사람들도 성밖에 사는 자들,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사는 자들 그리고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들어가서 사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만 지옥에 가서 형벌을 받는다고 들어왔지만 그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그의 이름이 이미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살고, 악하 게으른 종으로 살며, 염소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처럼 산다면 그들은 각자가 살아온 삶에 따라 성밖과 더 바깥쪽의 어두운 데와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과연 미련한 다섯 처녀인지, 악하고 게으른 종인지, 염소 자리에 서 있는 자인지를 늘 점검하여 우리가 죽는 날 내지는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차등 지옥에 들어가서는 아니 될 것이다. 

     

     

    2024년 07월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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