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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i06eXsKKsOk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63)] 구원받은 자들이 상으로 받을 천국집의 모습은 어떠한가?(요14:1~3)_2024-08-05(월) https://youtu.be/i06eXsKKsOk

 

1. 들어가며

   예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기 하루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천국집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그것은 예수께서 천국을 향해 떠나가시는 이유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제자들이 영원히 살 집을 건축하기 위해서 천국에 들어가신다고 하셨다(요14:2). 그때 예수께서는 첫째로, 천국집을 지을 수 있는 장소를 예비하러 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장소를 예비하시면 다시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일차적으로 재림을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재림 전에는 보혜사 성령으로 다시 오시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장차 성도들이 들어가서 살 장소를 마련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으로 다시 오신다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부활후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는 구약의 성도들을 한꺼번에 낙원에서 천국의 거주지로 옮겨주셨다. 그들을 위해 천국집을 마련하신 후에 한꺼번에 옮겨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천국의 거주지로 곧바로 간다. 그 장소는 천국의 아래층에 있는 거주지이며 그곳의 땅 위에 천국집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집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리고 이 천국집은 대체 어떻게 지어지는가?

 

2.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면 받게 될 상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면 받게 될 상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천국집이다(고후5:1, 요14:2~3). 천국 성도들은 이 땅에서 올려보낸 재료들에 의해 준비된 천국집에 가서 살게 된다. 이것이 첫번째 상이다. 그리고 둘째는 면류관이다(약1:12, 딤후4:8, 벧전5:4). 이는 명예상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가장 기본은 '충성의 면류관'이다. 이는 그가 이 땅에서 사명을 맡아 성실히 일할 때 주어지는 것이다. 셋째는 보좌자리다. 보좌자리는 144,000석의 예정된 자리로서, 주님께서 그를 이 땅에 사명자로 보내실 때에 그 자리를 예정해 놓고 보내신다.

  그럼, 천국에서 성도들은 언제 보좌자리에 앉게 되는가? 천국의 삶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서 예배드리는 삶이며 또 하나는 자기 집에서 사는 삶이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는 자기가 살던 곳에서 하늘 위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마련된 영광의 광장(일종의 스타디움)으로 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이때 성도들은 자기의 면류관을 쓰고 가서 예배드린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배드리는 자리가 모두 지정석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 바로 앞에서는 24개의 보좌들이 놓여있는데, 여기에는 24장로들이 앉는다(계4:4). 그리고 그들의 뒤쪽에는 144,000석의 보좌자리가 있다(계14:1~5). 이것이 세번째 상이다. 여기에 앉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실 때 사명자로 보내신 자들이며, 이들이 누리는 복은 천국에서 다스리는 복이고 왕노릇하는 복이다. 그리고 그 너머에 허다한 무리들이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배를 드린다(계7:9~10). 거기에는 수 억의 성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서 예배를 드리는 허다한 무리들이라고 해서 아무데서 서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 정해진 자기자리로 가서 예배드린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보다 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로 가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훨씬 더 지위와 신분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3. 천국집은 언제부터 지어지는가? 

  그렇다면 평소 때 성도들이 살고 있는 천국집은 대체 언제 지어지는가? 그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거듭나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때부터다. 그때부터 수호천사는 매일마다 자기 주인인 성도들의 일거투일투족을 하늘에 보고한다. 그러면 하늘에 있는 기록천사들이 행위책에 성도가 잘 한 것과 못한 것들을 낱낱이 기록한다. 그리고 이때 건축천사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그 사람을 확인하고는 행위책에 기록된 삶에 따라 그의 천국집을 짓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예수믿기 전에 살았던 모든 행위들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천국의 시민이 되지 않았기에, 그곳에 어떤 집을 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예수 믿기 전에 선하게 살았던 행위들(구제, 자손, 봉사)은 이 땅에 사는 후손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준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는가를 확인하는 일이다. 그래야 천국집도 멋지게 그리고 아름답게 지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천국집은 무엇으로 지어지는가? 

  그렇다면 천국집의 재료는 어떻게 마련되는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후에 성령을 통하여 예수생명을 받게 되었다면, 그 사람의 모든 삶은 이제 의미가 있어진다. 왜냐하면 거듭날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하여 사는 모든 것들이 천국의 행위책에 기록되면서 그 기록에 따라 천국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천국집의 지어지는 원칙은 행함을 따라 지어진다는 것이다(계22:12, 고전3:12~15). 천국에 들어가는 문제는 회개와 믿음으로 결정되는 것이지만 그곳에서 누릴 복은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있을 때에 행했던 바대로 상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주님을 위해 행하는 모든 것들이 그때부터 상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난 후의 선행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것이 다 천국집의 재료가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천국에 올려보낸 우리의 행위가 사람에게 칭찬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라면 작게 계산되거나 아예 계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앗기에, 상을 이미 받은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마6: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남을 구제할 때에도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갚아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마6:2~4).

   그럼 우리가 행위(공력)가 어떠해야 천국집을 짓는데 아름다운 재료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의 행위가 천국에서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바뀌는 것이어야 한다(고전3:12~15). 만약 그가 올려보낸 행위가 천국에서 금과 은과 보석의 재료가 될 수 없는 것이라면 천국집은 아름답게 지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그가 올려보낸 천국집의 재료가 나무와 풀과 짚의 경우라면 그 재료를 가지고서는 천국집을 아름답게 지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위를 하나님께서 달아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행한 선행(기도, 금식, 구제, 예배 등)이나 자기를 높이기 위해 행한 선행들은 천국에서 금과 은과 보석이 되지 못하고 불에 타버릴 나무와 풀과 짚으로 바뀌어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지어진 천국집을 보면 어떤 사람은 금과 은과 보석들로 지어져 있지만 어떤 사람은 흙이나 돌로 지어진 경우가 있다. 생색내기를 많이 했고, 이 세상에서 영광을 다 받아먹은 자들의 집은 이렇게 볼품 없이 지어진다.   

 

5. 앞으로 지어질 천국집 의 전체적인 모습은 어떠한가?

   그렇다면 장차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성도들이 들어가서 거주할 천국집의 전체적인 모습은 어떠한가? 만약 누군가 천국에 들어갔는데 자기 집이 있다면, 그 집의 종류는 텐트나 주택(양옥집이나 한옥집)이나 유럽성과 같은 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혹시 천국에 간신히 들어가게 되었거나 혹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전파를 위해 한 일이 없다면 천국에 그의 집이 없다. 그런 자는 성벽 가까운 꽃밭에서 산다. 꽃밭에 사는 사람은 자기가 어느 마을에 사는지도 잘 모른다.

  그러나 천국에서 주택이나 유럽성과 같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천국에 자신의 집의 주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24개의 마을 중에 하나에 주소를 두는 것이다. 천국은 24개 마을로 나누어져 있는데, 24개 마을은 24명의 장로들이 마을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천국집을 건축천사들이 짓는 것이다. 먼저는 천사들이 천국집을 지을 땅을 정리한다. 천국에도 땅이 있기 때문에 그 땅에서 돌을 골라내고 생명수가 그 집에 들어오도록 물고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집의 집터를 잡는다.

  천국에서  집터(대지)는 신앙이 1대(자신이 처음 믿어서 위아래로 전도한 사람)인 사람은 약 50~80평 정도의 대지가 주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몇 대에 걸쳐서 신앙생활을 해온 집안의 사람이 그사람들보다 훨씬 더 큰 대지를 확보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서 건축물(건평)을 세운다. 건평은 대지보다는 좀 작은 평수로 지어진다. 그런데 보좌자리를 차지한 성도들 같은 경우에는 집터(대지)가 워낙 넓다. 예를 들어 적어도 100평에서 수백평을 갖거나, 1,000평에서 3,000평까지도 갖는다. 참고로 천국에서 가장 넓은 대지를 받은 분은 사도 바울인데 그의 집터의 평수는 약 3,000평정도 된다. 그리고 그 다음은 베드로인데 그의 집터는 약 2,000평 정도다. 그리고 그 대지에 바울은 약 2,000평의 정도의 집을 지었으며, 베드로는 약 1,500평의 집을 지었다. 그러하기에 나머지 1,000평이나 500평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정원에는 기념수로 받은 나무들이 서 있고, 또한 분수대를 갖춘 연못들이 있다. 나무들에는 새들이 앉아 있고, 연못에는 각종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다. 참고로 바울은 연못이 24개나 되며, 나무는 120그루 정도 된다. 그리고 베드로는 연못이 8개이며, 나무는 24개 정도 된다(어림잡은 것이니 정확한 통계는 천국에 가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그러나 보통 성도들 곧 천국집의 층수가 1~3층 정도인 사람의 집에는 연못이 1~2개 정도가 있으며, 나무들이 몇 개 있을 뿐이다.

  그리고 집의 모양도 각각인데 우리 한국사람의 경우는 양옥집도 있고 한옥집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0층 이상 높이의 집을 가진 분들은 그 집이 마치 유럽성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 집도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지어진 집도 있지만 어떤 집은 흙이나 돌로 지어진 집도 있다. 예를 들어, 늙그막에 범죄했던 솔로몬의 집은 보석집이 아니라 흙집이며, 자기의 딸을 번제로 드렸던 입다의 집도 역시 흙집으로 지어져 있다.  

 

6. 내 천국집이 지어질 마을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지어질 내 집이 있는 마을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것은 보통 천국에 들어온 그 사람의 삶이 24장로의 삶과 비슷할 경우 그 장로의 마을에 배치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세 마을에 배치된다면 그는 민족과 시대의 영도자의 역할을 할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 마을에 배치된다면 그는 능력으로 복음전파사명을 완수해야 할 사명을 가진 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바울 마을에 배치된다면 그는 말씀을 가르침으로 복음전파사명을 완수하는 자로 살아가서 그 마을에 배치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위성 마을이 있기도 한데, 룻 마을이나 보아스 마을 그리고 순교자들이 가는 스데반 마을이 위성처럼 있기도 하다. 

 

7. 나오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보좌자리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대로 이루어지지만, 천국집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집은 우리가 행한대로 지어지기 때문이다(계212:12). 그럼 어떻게 행할 때에 천국집이 잘 지어지는가?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하면 다 상으로 주어지는데, 예를 들어, '주님 사랑합니다'라는 고백만 해도 천국집의 좋은 재료가 된다. 그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해도 천국집에 좋은 재료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특히 복음전파를 위해 충성할 때에 그것들이 더욱 더 좋은 재료가 되어서 천국집을 짓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간 사람으로서는 주기철목사님의 집아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그분의 집은 10층으로 유럽성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10층 정도의 집에서 사는 사람으로 빌립집사, 사도요한 그리고 스데반인 것을 보면 천국에 10층 정도의 집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도 천국에 우리 집을 잘 짓고 잘 지어야 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아름다운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 것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내 천국집을 짓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고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 일에 더욱더 힘써야 하는 것이다(고전15:58).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2024년 08월 05일(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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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08.06 21:35

    1. 들어가며

      예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시기 하루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천국집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그것은 예수께서 천국을 향해 떠나가시는 이유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제자들이 영원히 살 집을 건축하기 위해서 천국에 들어가신다고 하셨다(요14:2). 그때 예수께서는 첫째로, 천국집을 지을 수 있는 장소를 예비하러 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장소를 예비하시면 다시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일차적으로 재림을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재림 전에는 보혜사 성령으로 다시 오시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셔서 장차 성도들이 들어가서 살 장소를 마련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으로 다시 오신다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부활 후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는 구약의 성도들을 한꺼번에 낙원에서 천국의 거주지로 옮겨 주셨다. 그들을 위해 천국집을 마련하신 후에 한꺼번에 옮겨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천국의 거주지로 곧바로 간다. 그 장소는 천국의 아래층에 있는 거주지이며 그곳의 땅 위에 천국집이 마련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집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리고 이 천국집은 대체 어떻게 지어지는가?

     

    2.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면 받게 될 상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면 받게 될 상에는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천국집이다(고후5:1, 요14:2~3). 천국 성도들은 이 땅에서 올려 보낸 재료들에 의해 준비된 천국집에 가서 살게 된다. 이것이 첫 번째 상이다. 그리고 둘째는 면류관이다(약1:12, 딤후4:8, 벧전5:4). 이는 명예상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가장 기본은 '충성의 면류관'이다. 이는 그가 이 땅에서 사명을 맡아 성실히 일할 때 주어지는 것이다. 셋째는 보좌자리다. 보좌자리는 144,000석의 예정된 자리로서, 주님께서 그를 이 땅에 사명자로 보내실 때에 그 자리를 예정해 놓고 보내신다.

      그럼, 천국에서 성도들은 언제 보좌자리에 앉게 되는가? 천국의 삶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서 예배드리는 삶이며 또 하나는 자기 집에서 사는 삶이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는 자기가 살던 곳에서 하늘 위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마련된 영광의 광장(일종의 스타디움)으로 간다. 그리고 거기에서 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이때 성도들은 자기의 면류관을 쓰고 가서 예배드린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배드리는 자리가 모두 지정석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보좌 바로 앞에서는 24개의 보좌들이 놓여 있는데, 여기에는 24장로들이 앉는다(계4:4). 그리고 그들의 뒤쪽에는 144,000석의 보좌자리가 있다(계14:1~5). 이것이 세 번째 상이다. 여기에 앉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실 때 사명자로 보내신 자들이며, 이들이 누리는 복은 천국에서 다스리는 복이고 왕 노릇하는 복이다. 그리고 그 너머에 허다한 무리들이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배를 드린다(계7:9~10). 거기에는 수억의 성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서 예배를 드리는 허다한 무리들이라고 해서 아무데 서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 정해진 자기 자리로 가서 예배드린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보다 더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로 가서 예배드리는 자들이 훨씬 더 지위와 신분이 높다고 말할 수 있다. 

     

    3. 천국집은 언제부터 지어지는가?

      그렇다면 평소 때 성도들이 살고 있는 천국집은 대체 언제 지어지는가? 그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거듭나서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때부터다. 그때부터 수호천사는 매일마다 자기 주인인 성도들의 일거일투족을 하늘에 보고한다. 그러면 하늘에 있는 기록천사들이 행위책에 성도가 잘한 것과 못한 것들을 낱낱이 기록한다. 그리고 이때 건축천사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그 사람을 확인하고는 행위책에 기록된 삶에 따라 그의 천국집을 짓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예수믿기 전에 살면서 행했던 모든 것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천국의 시민이 되지 않았기에, 그곳에 어떤 집을 지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예수 믿기 전에 선한 행위들(구제, 자선, 봉사)은 이 땅에 사는 후손들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 준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나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는가를 확인하는 일이다. 그래야 천국집도 멋지게 그리고 아름답게 지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천국집은 무엇으로 지어지는가?

      그렇다면 천국집의 재료는 어떻게 마련되는가?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후에 성령을 통하여 예수 생명을 받게 되었다면, 그 사람의 모든 삶은 이제 의미가 있어진다. 왜냐하면 거듭날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위하여 사는 모든 것들이 천국의 행위책에 기록되면서 그 기록에 따라 천국집이 지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천국집 지어지는 원칙은 행함을 따라 지어진다는 것이다(계22:12, 고전3:12~15). 천국에 들어가는 문제는 회개와 믿음으로 결정되는 것이지만 그곳에서 누릴 복은 우리가 이 땅에 살아 있을 때에 행했던 바대로 상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주님을 위해 행하는 모든 것들이 그때부터 상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난 후의 선행이라고 할지라도 모든 것이 다 천국집의 재료가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천국에 올려보낸 우리의 행위가 사람에게 칭찬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라면 작게 계산되거나 아예 계산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이미 이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기에, 상을 이미 받은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마6: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남을 구제할 때에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마6:2~4).

      그럼 우리 행위(공력)가 어떠해야 천국집을 짓는데 아름다운 재료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의 행위가 천국에서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바뀌는 것이어야 한다(고전3:12~15). 만약 그가 올려 보낸 행위가 천국에서 금과 은과 보석의 재료가 될 수 없는 것이라면 천국집은 아름답게 지을 수가 없다. 예를 들어 그가 올려 보낸 천국집의 재료가 나무와 풀과 짚의 경우라면 그 재료를 가지고서는 천국집을 아름답게 지을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행위를 하나님께서 달아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행한 선행(기도, 금식, 구제, 예배 등)이나 자기를 높이기 위해 행한 선행들은 천국에서 금과 은과 보석이 되지 못하고 불에 타버릴 나무와 풀과 짚으로 바뀌어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지어진 천국집을 보면 어떤 사람은 금과 은과 보석들로 지어져 있지만 어떤 사람은 흙이나 돌로 지어진 경우가 있다. 생색내기를 많이 했고, 이 세상에서 영광을 다 받아먹은 자들의 집은 이렇게 볼품없이 지어진다. 

     

    5. 앞으로 지어질 천국집의 전체적인 모습은 어떠한가?

      그렇다면 장차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성도들이 들어가서 거주할 천국집의 전체적인 모습은 어떠한가? 만약 누군가 천국에 들어갔는데 자기 집이 있다면, 그 집의 종류는 텐트나 주택(양옥집이나 한옥집)이나 유럽 성과 같은 집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혹시 천국에 간신히 들어가게 되었거나 혹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한 일이 없다면 천국에 그의 집이 없다. 그런 자는 성벽 가까운 꽃밭에서 산다. 꽃밭에 사는 사람은 자기가 어느 마을에 사는지도 잘 모른다.

      그러나 천국에서 주택이나 유럽 성과 같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천국에 자신의 집의 주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24개의 마을 중 하나에 주소를 두는 것이다. 천국은 24개 마을로 나누어져 있는데, 24개 마을은 24명의 장로들이 마을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 천국집을 건축천사들이 짓는 것이다. 먼저는 천사들이 천국집을 지을 땅을 정리한다. 천국에도 땅이 있기 때문에 그 땅에서 돌을 골라내고 생명수가 그 집에 들어오도록 물고를 내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집의 집터를 잡는다.

      천국에서 집터(대지)는 신앙이 1대(자신이 처음 믿어서 위 아래로 전도한 사람)인 사람은 약 50~80평 정도의 대지가 주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몇 대에 걸쳐서 신앙생활을 해 온 집안의 사람 그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큰 대지를 확보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거기건축물(건평)을 세운다. 건평은 대지보다는 좀 작은 평수로 지어진다. 그런데 보좌자리를 차지한 성도들 같은 경우에는 집터(대지)가 워낙 넓다. 예를 들어 적어도 100평에서 수백 평을 갖거나, 1,000평에서 3,000평까지도 갖는다. 참고로 천국에서 가장 넓은 대지를 받은 분은 사도 바울인데 그의 집터의 평수는 약 3,000평 정도 된다. 그리고 그 다음은 베드로인데 그의 집터는 약 2,000평 정도다. 그리고 그 대지에 바울은 약 2,000평의 정도의 집을 지었으며, 베드로는 약 1,500평의 집을 지었다. 그러하기에 나머지 1,000평이나 500평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정원에는 기념수로 받은 나무들이 서 있고, 또한 분수대를 갖춘 연못들이 있다. 나무들에는 새들이 앉아 있고, 연못에는 각종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다. 참고로 바울은 연못이 24개나 되며, 나무는 120그루 정도 된다. 그리고 베드로는 연못이 8개이며, 나무는 24개 정도 된다(어림잡은 것이니 정확한 통계는 천국에 가서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그러나 보통 성도들 곧 천국집의 층수가 1~3층 정도인 사람의 집에는 연못이 1~2개 정도가 있으며, 나무들이 몇 개 있을 뿐이다.

      그리고 집의 모양도 각각인데 우리 한국 사람의 경우는 양옥집도 있고 한옥집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0층 이상 높이의 집을 가진 분들은 그 집이 마치 유럽 성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 집도 금과 은과 보석으로 지어진 집도 있지만 어떤 집은 흙이나 돌로 지어진 집도 있다. 예를 들어, 그막에 범죄했던 솔로몬의 집은 보석집이 아니라 흙집이며, 자기의 딸을 번제로 드렸던 입다의 집도 역시 흙집으로 지어져 있다. 

     

    6. 내 천국집이 지어질 마을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그렇다면 천국에 지어질 내 집이 있는 마을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그것은 보통 천국에 들어온 그 사람의 삶이 24장로의 삶과 비슷할 경우 그 장로의 마을에 배치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세 마을에 배치된다면 그는 민족과 시대의 영도자의 역할을 할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 마을에 배치된다면 그는 능력으로 복음 전파 사명을 완수해야 할 사명을 가진 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바울 마을에 배치된다면 그는 말씀을 가르침으로 복음 전파 사명을 완수하는 자로 살아가서 그 마을에 배치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위성 마을이 있기도 한데, 룻 마을이나 보아스 마을 그리고 순교자들이 가는 스데반 마을이 위성처럼 있기도 하다. 

     

    7. 나오며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보좌자리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대로 이루어지지만, 천국집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집은 우리가 행한대로 지어지기 때문이다(계212:12). 그럼 어떻게 행할 때에 천국집이 잘 지어지는가?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면 다 상으로 주어지는데, 예를 들어, '주님 사랑합니다'라는 고백만 해도 천국집의 좋은 재료가 된다. 그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읽고 묵상해도 천국집 좋은 재료가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특히 복음 전파를 위해 충성할 때에 그것들이 더욱더 좋은 재료가 되어서 천국집을 짓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간 사람으로서는 주기철 목사님의 집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그분의 집은 10층으로 유럽 성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10층 정도의 집에서 사는 사람으로 빌립 집사, 사도 요한 그리고 스데반인 것을 보면 천국에 10층 정도의 집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도 천국에 우리 집을 잘 짓고 잘 지어야 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아름다운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 것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내 천국집을 짓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고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 일에 더욱더 힘써야 하는 것이다(고전15:58).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2024년 08월 05일(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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