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68)] 천국에서 최고의 신앙영웅들인 24장로들은 대체 누구인가?(계4:4;10~11)_2024-08-12(월)
https://youtu.be/vpPYGj1ZzSA
1. 들어가며
천국에서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천국에서 성도들의 삶은 크게 2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첫째는 천국집에서 거주하는 삶이다. 이때는 천국의 아래층에 있는 거주지에서 산다. 이때 성도들 중에는 왕 노릇하는 자도 있을 것이고 섬기는 자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예배드릴 때의 삶이다. 이때는 예배드리는 시간에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가서 빛으로 마련된 영광의 광장이라는 곳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정기적인 예배도 있을 것이고 절기와 같은 예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집회와 모임을 가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예배드릴 때의 모습을 보면, 성도들은 세 부류로 분류가 된다. 24장로들 그리고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들이 있다. 그중에서 이번 시간에는 천국에서 최고의 신앙영웅들로 구성된 24장로들이 대체 누구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갔을 때 보았던 24장로들은 실제의 24장로인가 환상 중에 본 24장로인가?
A.D.95~96년경 어느 날 주의 날에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그리고 그의 영이 천국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하늘의 광경을 실제 자신의 영의 눈으로 지켜 보고 또한 장차 되어질 일들과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환상으로 보게 된다. 그러니까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은 사도 요한이 천국에 올라가서 실제로 하늘의 광경을 그대로 보고 기록한 것도 있고, 장차 되어질 일이나 과거의 일들은 환상으로 보여 준 것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사도 요한이 하늘에 올라가서 본 24장로들은 실제 존재하고 있던 24장로인가 아니면 환상 속에 본 24장로인가? 요한계시록에서 24장로들은 여러 번 등장하는데, 요한계시록 4~5장에 나오는 24장로들은 환상 속의 장로들이 아니라 실제 예배드리고 있는 장로들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이 천국에 불려 올라갔을 때에 보았던 24장로들은 이미 결정된 채 있었고 24장로들이 채워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최소한 사도 요한은 24장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두 번씩이나 24장로 중의 한 명과 대화를 한다(계5:5, 7:13). 그리고 사도 요한은 24장로 중 한 사람을 지칭할 때에 "내 주여"라고 부른다. 이는 영적인 수준이 사도 요한보다 24장로가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요한계시록 4~5장에 나타나 있는 24장로들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면 천상의 24장로들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첫째, 이들은 천사들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첫째로, 이들이 금 면류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계4:4,10). 여기에 언급된 '면류관'은 헬라어로 '스테파노스'라는 단어로서, 경주나 싸움에서 승리한 자들에게 씌워주는 면류관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이긴 자에게 주어지는 승리관을 이들이 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천사들은 단 한 명도 면류관을 쓰지 못한다. 그들은 처음부터 종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므로 어떤 일을 잘 수행했다고 해서 그들에게 면류관이 수여되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 창조된 인간은 다르다. 인간은 수고한 대로 상을 받을 수 있으며, 그중에 가장 아름다운 상이 바로 '면류관(승리관)'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들이 보좌(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있기 때문이다(계4:4). 여기서 누군가 보좌에 앉았다는 말은 그가 다스리고 통치하는 자이면서 동시에 그가 심판하는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성경 어디에서도 천사가 다스리고 통치하거나 심판한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그들에게 그러한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둘째, 이들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들이 면류관을 쓰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사람으로서 세상과 사탄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천국에서 영적인 존재는 딱 2종류 밖에 없다. 하나는 천사이든지 또 하나는 사람이었든지 둘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4장로들은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그렇다면 천국에서 24장로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천국에서 24장로들은 이긴 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들만 모이는 모임에서 금 면류관을 쓴 채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세상의 경주와 싸움에서 승리했던 자였던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4장에 보면, 한 무리의 이긴 자들이 나온다. 그들은 시온산에 어린양과 함께 서 있는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이다(계14:1, 7:3). 그런데 이들도 이긴 자들이다. 그런데 왜냐하면 이긴 자들이 장차 왕 노릇을 하는데, 하나님의 종들이 장차 왕 노릇을 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계22:3~5). 그리고 이들 144,000명은 그들만이 부르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계14:3). 그런데 이들 앞에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네 생물들이 있고, 24장로들이 있는 것을 사도 요한이 보게 된다(계14:3). 144,000명이 24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24장로들은 이긴 자들 중에서도 이긴 자들로서 이긴 자들의 대표인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24장로들은 이긴 자들인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인데, 이들 중에서도 대표로 선발된 24명의 사람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24장로들은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 선발된 대표적인 사람들로서, 신구약 성도들 중 이긴 자들의 대표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구약의 신앙영웅들이 바로 24장로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들은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이에 가서 보좌에 앉아서 예배를 드린다.
5. 실제 신구약의 신앙영웅들인 24장로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24장로들 각자가 누군지에 관하여 사실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다만 하나, 히브리서에서만 천국 성도들 중에 장로들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그들의 이름이 약 11명 가량이 공개되어 있을 뿐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24장로들이 언급되고는 있지만 한 번도 그 이름이 공개된 적은 없다. 그것은 24장로가 있다는 것과 그들이 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지 그들의 이름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해 준다고 하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가운데서 최고 수준의 신앙영웅들을 24장로의 반열에 앉혀서 그 명예를 높여 준다는 것이 중요한 일인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날에 들어와서는 영의 수준이 높은 분들이 더러 있다. 그래서 자신의 영이 천국에 올라가서 그들이 누군지를 보고 오는 분들이 더러 있는 것이다. 그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그들이 대강 누군지를 짐작할 수는 있다. 그래서 24명의 장로들을 분석해 본 결과 이들에게 어떤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2가지다. 첫째로, 그들은 영의 나이가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평균 영의 나이가 18세였다. 아담이 25세였고, 아브라함은 20세, 다윗이 16세, 베드로도 16세, 사도 바울이 18세인 것을 보면, 24장로들의 영적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로, 이들은 대부분 144,000석의 보좌들 가운데 1~2번 줄의 보좌에 앉아 있더라는 것이다. 천국에서 전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때에 144,000석에 하나님의 종들이 앉게 되는데, 이때 보좌들을 보면 총 70줄로 놓여져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1번 줄과 2번 줄에 24장로들이 위치해 있는 것이다. 셋째, 이들은 신앙의 각 방면에서 대표자들이라는 것이다. 의인들이나 족장들, 왕이나 선지자들, 이방인이나 여자들 그리고 복음 전파자의 대표들이 24장로들이기 때문이다.
6. 24장로들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실제로 24장로들의 이름은 무엇인가? 히브리서 기자에 의하면, 그 장로들의 이름이 약 11명 가량 나온다. 아벨과 에녹과 노아,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야곱, 요셉, 그리고 모세 그리고 다윗과 사무엘 등은 24장로들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그 나머지는 잘 알 수 없다. 하지만 신구약 성경 가운데 나오는 간접적인 증거들과 실제로 가서 주님께서 보여 주신 것을 가지고 확인한 결과 2024년 현재 24장로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물론 이것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보여 준 대로 말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에 24장로들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게 하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모임에 따라 그들의 이름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구약 성도가 21명이고, 신약 성도가 3명이다. 구약 성도이든지 신약 성도이든지 이들은 모두 각 신앙의 방면에서 대표자들이라는 것이다. 첫째로 의인들의 대표로, 아담과 에녹과 노아가 있다. 둘째로, 족장들의 대표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유다와 요셉이 있다. 그리고 출애굽 및 가나안 정복시대의 인물로서, 율법의 대표인 모세, 제사장의 대표인 아론, 가나안 정복자의 대표인 여호수아가 있다. 그리고 왕정시대에 대표 인물로 다윗이 있다. 그리고 선지자들로는 선지자들의 대표로서 엘리야가 있고 그의 제자 엘리사, 그리고 대선지자들인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이 있다. 그리고 이방인의 대표로 욥이 있고, 여자의 대표로서 사라가 있다. 그리고 신약의 인물들 3명이 있다.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했던 세례 요한 그리고 할례자의 사도인 베드로와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이 있다.
그런데 수년 전에 알게 되었던 바 24장로들과 이번에 회개와 천국복음선교회에서 확인한 것을 비교하면, 세 분의 이름이 다르게 나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년 전에는 24장로들 중에 아벨과 밧세바와 스데반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이들의 이름 대신에 사무엘과 예레미야와 다니엘이 들어가 있다. 우리가 현재로서는 그 이유를 다 알 수는 없지만 틀림없이 그 어떤 이유가 거기에 있을 것이다.
7. 나오며
우리는 지금까지 천국에서 24장로들이야말로 144,000명의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이긴 자들이자 신앙영웅들이라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렇다. 이들은 신구약시대를 살다간 위대한 신앙 인물들인 것이다. 이들이 그 자리에 들어가기까지는 물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예정하심도 있었겠지만 그들은 자신의 삶을 통하여 그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내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좌 좌우편에 앉는 것은 예수께서 정해 주실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해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게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는 누구든지 거기에 합당한 자가 그 자리에 앉게 될 것임을 말해 준다. 그리고 앞으로 더 배우겠지만 우리는 24장로들로 인하여 천국 성도들도 행복해하고 있으며, 지상에 있는 성도들도 행복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도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들도 이러한 신앙의 영웅들의 삶의 발자취를 잘 돌아보고 그들의 뒤를 따라가서 나도 천국에서 신앙영웅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4년 08월 12일(월)
정보배 목사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