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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09)] 창세기 3장부터 요한계시록 20장까지 나오는 중요한 키워드는 무엇인가?(레17:10~13)_2024-09-04(수)

https://youtu.be/YwBzGAxdRfI

 

1. 들어가며

  성경은 어떤 기록인가? 그것은 예수님을 발견하여 영생을 얻게 해 주는 책이다. 그러므로 만약 누군가 성경을 보았는데 거기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는 성경을 잘못 본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님을 발견하게 도와주는 약도와 같기 때문이다(요5:39).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66권, 어디를 펼쳐보더라도 거기에서 예수님이 누군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볼 때 한 쪽으로 치우쳐서 보면 절대 안 된다. 예를 들어, 칭의를 받는 방법에 대해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만 보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칭의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만 볼 것이 아니라,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세리와 바리새인의 기도도 보아야 하고, 야고보서도 함께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칭의는 믿음만 있으면 얻을 수 있다고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회개도 필요하며, 행함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보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다. 이것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따라 분류한 것인데, 이는 예수께서 이 땅에 생명주려고 오셨다는 것이고, 속죄하러 오셨다는 것이며, 마귀를 멸하려 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것들 중에서 예수께서 속죄하러 오셨다는 안경을 가지고 성경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러면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창세기 3장부터 요한계시록 20장까지 나오는 속죄에 대한 키워드가 보이기 때문이다. 

 

2. 성경이 맨 처음으로 말씀하고 있는 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첫 번째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주어진 성경은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책인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으로 마치게 된다. 이때 창세기 책이 시작에 관한 책이자 씨앗에 관한 책이라면, 요한계시록은 마침에 관한 책이자, 열매에 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을 연이어 같이 읽어야 한다. 그래야 중간이 내용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세기를 읽고 요한계시록을 읽다보면, 창세기 1~2장과 요한계시록 21~22장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것은 먼저 창세기에서는 낙원으로표현된 에덴동산과 생명나무와 생명강을 발견할 수 있는데,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의 보좌와 생명나무와 생명강을 또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압축하면 그것은 곧 생명에 관한 기록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명을 얻는 길이 그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차단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인 예수님에게 생명을 주어 그의 속에 있게 하신 후, 그를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 성령을 통해 아버지의 생명을 공급해주시고 있다. 그러므로 생명나무의 생명과의 형태로 출현했던 하나님의 생명이 이제는 예수님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생명을 얻으려면 예수님에게로 가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오신 첫 번째 목적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오셨기 때문이다(요10:10).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볼 때에는 항상 생명의 관점에서 보아야 성경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3. 창세기 3장부터 요한계시 록 20장까지 성경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종합해보면 총 3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첫째로, 생명주려고 오셨다는 것이다(요10;10). 그런데 이러한 생명의 분배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가장 근본적인 뜻에 해당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속죄하러 오셨다는 것이다(막10:45). 이는 예수께서 범죄한 인간을 범죄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려놓기 위해 오셨음을 뜻한다. 그런데 만약 우리 인간에게 속죄의 은총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마도 영원토록 죄 가운데서 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범죄한 우리들을 깨끗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속죄하러 오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셨고(요1:29), 속죄제물이자 화목제물이 되신 것이다(막10:45, 요일4:10). 왜냐하면 인간이 자기들이 지은 죄들을 용서받고 또한 사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속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타락부터 사탄의 멸망까지를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 3장부터 요한계시록 20장까지의 기록은 한 마디로 속죄하러 오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고로 창세기 3장부터 요한계시록 20장까지의 기록은 결국 성경에 등장하고 있는 두번째 중요한 키워드는 '속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예수께서는 속죄만 하셨는가 아니면 속죄와 더불어 다른 일도 하셨는가?

  예수께서는 인류가 범한 죄를 용서하시려고 어떻게 행하셨는가? 그것은 그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양이 되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속죄의 일만 하셨는가? 그 외에 또 다른 일도 함께 행하셨는가? 그것은 속죄의 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일도 함께 행하셨다는 것이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바로 예수께서 십자가 상에서 우리가 받을 저주까지도 감당하셨다는 것이다(갈3:13). 그때 예수께서는 율법의 저주까지도 대신 담당하신 것이다(갈3:13). 그날 예수께서는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저주들을 다 대신 받으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그날 받으신 저주는 대체 어떤 것이었는가? 그것은 총 3가지였다.

  첫째는 가난의 저주를 담당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그날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단지 죽기 위해서만 달린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날 못입고 못먹고 못마신 이유가 따로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가난하게고 살고, 못 먹고 살고, 늘 빼앗기고 살고, 또한 열심이 일하나 모을 수 없었던 삶에서 우리는 건져주시기 위해 그날 그곳에서 헐벗고 굶주리게 되신 것이다. 

  둘째는 질병의 저주를 담당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날 우리의 질병을 대신 담당하시려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 대신 고통을 받으셨다. 그리고 우리 대신 살이 찢기셨다. 이는 인류가 받을 질병의 저주를 대신 담당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친히 나무에 달려 그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라고 기록했던 것이다. 

  셋째는 막힘의 저주를 담당하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우리와 우리의 조상들이 미신과 잡신을 섬김으로 불러들인 온갖 막힘의 저주를 대신 담당하셨다. 그래서 그분은 손과 발이 창이 찔리신 것이다. 왜냐하면 온갖 막힘을 가져오는 뱀들은 다 손목과 발목을 감고 있기 때문이다. 

 

5.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택하신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던 그날에,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택하신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죄인들을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시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결국 사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의 생명은 피에 들어있기 때문이다(레17:11). 그렇다. 원래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시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게 하려는 뜻을 품으셨다. 하지만 그러한 계획은 에덴동산에 등장한 뱀 때문에 성취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생명과를 먹기 전에 옛 뱀이 아담과 하와를 꾀여 선악과를 먼저 먹게 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인간은 죽음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류를 죄로부터 건져내시고 그 다음에 그들에게 생명을 주셔야 했다. 그래서 그들을 먼저 속죄하기 위해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다. 이는 죄를 사하기 위해서는 피흘려 죽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류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기 위해 오신 하나님 자신인 것이다. 

 

6. 인류를 속죄하기 위한 피의 속죄제사는 어떻게 치러졌는가?

  그렇다면 인류를 속죄하기 위한 피의 희생제사는 어떻게 치러졌는가?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치러졌다. 보통 속죄제사는 대제사장이 홀로 1년에 한 번 대속죄일(7월 10일)에 대속죄에 사용되는 어린양(염소)의 피를 지성소에 들어가 법궤 위 속죄소와 그 앞에 뿌림으로 치러졌다(레16장). 그러나 남유다가 범죄함으로 인하여 므낫세 왕의 통치 어간에 법궤는 이미 성전에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성전은 사실 빈 껍데기나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가 그곳에 안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류를 위한 속죄일 제사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직접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비록 예수께서는 아론의 뒤를 이은 레위자손이 아니었지만 나실인이 되어 대제사장이 감당할 직무를 대신 감당하신 것이다. 그때 예수께서는 성전으로 가셔서 제사하지 않으셨다. 거기에는 빈 껍데기만 불과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예수께서는 자기의 몸 안에서 제사를 드렸다. 왜냐하면 말씀이 육신을 입으심으로 이 땅에 장막을 치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몸이 장막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이 움직이는 장막이 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친히 흠없는 속죄제물이 되셨다. 사실 예수님을 제외한 그어떤 제물로 흠없는 제물이 될 수는 없었다. 그러므로 흠없는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이 되시어 속죄제물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스스로 대제사장이 되셨고 장막이 되셨으며 그리고 제물이 되시어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 골고다 언덕에 가셔서 피의 희생제사를 드림으로 인류를 위한 속죄제사를 완성하셨다. 그리고 죽기 전 주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즉 구약에 약속된 모든 것들이 다 성취된 채 있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7. 나 오며

  만약 인류가 뱀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생명과를 먹었다면 인간은 아마도 이 땅에서 영생을 하는 존재로 살았을 것이다. 이것은 주님이 계획하신 플랜A이다. 그러나 인간은 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먼저 따먹고 말았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생명을 주시기 전에 먼저 죄의 문제를 해결하셔야 했다. 그래서 죄없으신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한 대속제물이 되기로 결정하셨다. 이것이 플랜B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공생애 3년반을 사시고는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심으로 인류를 위한 속죄제사를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의 죄를 인정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는 예수님의 희생제사의 공로가 넘어가서 자신의 죄값으로 죽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예수께서 흘리신 깨끗한 피로 인하여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된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을 믿게 되면 먼저 속죄의 은총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 성령으로 사람 속에 들어오시면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숨의 행태로 분배되기에 이른다. 그러면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생명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훗날 이 생명을 갖고 있는 자만이 생명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류는 우리를 위해 기꺼이 속죄제물이 되어주신 예수님께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을 영원히 찬양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때문이다. 

 

2024년 09월 04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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