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성령님은 어떤 분이실까?

성령님은 성부 하나님과 다른 단독적인 세 번째 위이신 하나님이실까? 그런데 하나님으로서는 성부와 같은 분이실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을 성부 하나님과는 다른 하나님으로 알고 있다. 세번째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으로서는 같은 분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은 성령의 시대이므로 성령님을 또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것이다. 정말 그런가?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시며, 예수님이 아니신가?

 

오늘 아침에는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님은 어떤 분인지를 정리해보도록 하자.

첫째,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라는 사실이다.

구약시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을 보내시어 창조사역을 시작하셨다(창1:2, 시104:30).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라고 불렸다(창1:2, 출31:3, 삼상10:10, 욥33:4). 그러다가 하나님의 이름이 공개된 이후에는 성령님은 '여호와의 영'이라 불리기 시작했다(삿3:10, 6:34, 삼삳10:6, 왕상18:12, 대하18:23, 사61:1). 그리고 선지자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성령님을 "당신의 영"이라고 말했다(시51:11)(참고로, 구약성경에 '주의 영'이라고 표현된 개역성경의 말씀은 히브리어원문에는 '당신의 영'이라고 되어 있다). 이는 곧 성령님이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영이신 것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라는 사실이다.

한 분 하나님께서는 어느날 만세전에 계획하신 작정에 따라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이 바로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분으로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이시다. 인간의 구속사역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취하여 오신 것이다.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 성령님은 예수님에 의해 무엇이라 불렸을까? 예수께서는 성령님을 "아버지의 영(마10:20)" 혹은 "하나님의 영(마12:28)"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예수께서는 부활 후에 하늘로 복귀하셨다. 그 뒤에 성령님에 대한 명칭은 더 늘어나가 시작했다. 그후부터 성령님은 구약시대부터 사용되어 오던 "하나님의 영(롬8:14, 고전12:3)" 외에도, "예수의 영(행16:7)", "아들의 영(갈4:6)", "그리스도의 영(롬8:9)", "예수 그리스도의 영(빌1:19)" 그리고 "주의 영()행5:9, 8:39, 고후3:17)", "양자의 영(롬8:15)"이라고도 불렸다. 왜냐하면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기 때문이요, 그분이 바로 하늘로 복귀하신 후에 당신의 영을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성부와 다르고 성자와 다르나 하나님으로서는 같은 세번째 하나님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셋째, 성령님은 이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이자 하나님의 자신이심을 알 수 있다(계5:6).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적어도 60년이 지난 뒤에 성령님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들(계1:4)"이라고 표현되고 있다. 그런데 그 일곱 영들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그것은 아들이신 "예수님의 일곱 눈들(계5:8)"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계1: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

계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계5:6에 나오는 '일곱'이라는 숫자는 사실 상징적인 숫자다. 만약에 '일곱'이라는 숫자가 실제적인 숫자라고 한다면, 아마도 예수님은 기형적인 존재이든지 아니면 괴물일 것이다. 한 개의 머리에 일곱 눈들이 달린 어린 양을 상상해보라. 그러므로 성경에서 '일곱'이라는 숫자는 이 땅에서의 충만함과 완전성을 가리키며, '열 둘'이라는 숫자는 하늘에서 충만함과 완전성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성령님은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영으로서 이 땅의 모든 것을 다 감찰하고 계시는 완전한 영이신 것을 알 수 있다.

넷째, 만약 성령님께서 한 분이신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 아니라면 성령님은 사도들에 의해서 아버지 하나님을 능멸하고 있는 하나님이 되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다음의 성경구절을 보라. 사도바울과 사도베드로의 고백은 성령님인 곧 하나님 자신인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행5:3-4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이사야선지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48:11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사42: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당신이 받으실 영광을 다른 존재에게 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왕이 둘 일 수가 없고, 하나님이 둘 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요한복음 17장을 보면, 예수께서 창세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광으로 자신을 영광스럽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요17:5). 지금 아들 예수님은 아버지를 능멸하고 있는 것이다. 아들인 주제에 아버지와 자신을 동일시하려고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아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다른 분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분으로,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오신 분이시다(사9:6).

또한 요한계시록의 아래와 같은 말씀은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 곧 여호와요 아버지인 것을 말해준다.

계5:12-13 (천사들이)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가 아니라면 아들은 지금 받지 않아야 할 경배와 찬송을 받고 있는 것이다. 천사들과 피조물들은 능치처참당해야 할 일이다. 여호와는 당신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아들이 그 영광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또한 만약에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사도행전 7장에 나오는 스데반은 가만 둬서는 아니 될 인물이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는데, 그의 오른편에 있는 예수님에게 기도하고, 예수님에게 자신의 영혼을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다. 스데반인 본 것은 아버지와 아들을 동시에 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있는 것과 예수님을 본 것이다. 스데반은 죽어가면서 보좌에서 내려와서 우편에 서신 하나님을 보았다. 그러므로 그는 예수님께 기도하고 있고 예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기고 있다(행7:54~60).

그렇다. 성령님은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아 활동하시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그분만이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고 사도바울이 말했던 것이다.

고전2:10-11 오직 하나님이 성령(그 영)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그 영)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이제 성령님은 이미 인간으로 존재하셨던 아들의 영이 되셨으므로, 우리 믿는 이들 속에도 거주하고 계신다(요일4:12~13).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 속에 들어와 계시며, 우리 안에 계시는 그분은 우리 주 예수님이신 것이다(계3:20).

요일4:12-13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계3:20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1. No Image 14Jun
    by 갈렙
    2016/06/14 by 갈렙
    Views 1474 

    현대 동성애자들과 구약의 사울왕의 공통점(대상10:1~14)

  2. No Image 10Jun
    by 갈렙
    2016/06/10 by 갈렙
    Views 1276 

    사마리아교회에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던 두번째 이유(행8:14~25)

  3. No Image 09Jun
    by 갈렙
    2016/06/09 by 갈렙
    Views 1432 

    사마리아교회에 왜 사도들이 방문해야 했을까?(행8:14~25)_2016-06-09

  4. No Image 08Jun
    by 갈렙
    2016/06/08 by 갈렙
    Views 1127 

    우리가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행8:1~13)_2016-06-08

  5. No Image 08Jun
    by 갈렙
    2016/06/08 by 갈렙
    Views 1466 

    스데반의 죽음은 진정 손실이었을까?(행7:54~8:3)_2016-06-06

  6.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과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같은가 아니면 다른가?(행8:6~11)_2016-06-06

  7. 새 영인 성령을 사람의 마음 속에 두시기로 결정하신 하나님(렘31:31~34)_2016-05-27

  8. No Image 03Jun
    by 갈렙
    2016/06/03 by 갈렙
    Views 1151 

    오순절 이후에 성령님은 왜 주의 영이라고 불렸을까(행5:1~11)_2016-06-03

  9. No Image 02Jun
    by 갈렙
    2016/06/02 by 갈렙
    Views 1271 

    오순절 이후에 성령이 오신 것은 어떤 유익이 있는가?(행2:1~21)_2016-05-25

  10. No Image 02Jun
    by 갈렙
    2016/06/02 by 갈렙
    Views 1250 

    사람들이 하나님이 한 분인지를 잘 알지 못하는 이유(고전8:5~6)_2016-05-12

  11. No Image 02Jun
    by 갈렙
    2016/06/02 by 갈렙
    Views 1381 

    성령님은 한 분 하나님의 영이시다(고전2:10~13)_2016-06-02

  12. No Image 02Jun
    by 갈렙
    2016/06/02 by 갈렙
    Views 1202 

    새벽강단의 말씀(아침묵상의 시간)_2016-06-02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Next
/ 9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