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강단]
다윗은 밧세바와 우리아 사건에 대한 자책 때문에 몹시 괴로워했었다. 그는 신음했고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해도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그에게 도무지 없었다. 왜냐하면 율법 그 어디에도 그의 죄를 용서해줄 제사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나단선지자가 찾아왔고 그의 죄를 지적했을 때 그는 즉시 자신의 죄를 토설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나단선지자를 통해서 그의 죄가 사함받았으며 그의 처벌(사형)이 면제되었다고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회개를 통해서 사람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죄사함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그 기쁨을 어디에다 비교할 수 있었을까?
한편 오늘날 우리는 그가 아직 복음이 완전히 계시되지 않은 율법시대에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율법규정에도 없는 용서의 비결을 찾아낸 장본인이 된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또 하나의 놀라운 영적 비밀을 깨닫게 된다.
그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