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전 세계의 기독교가 집단적으로 어떤 것에 취해있는 것은 아닌가?(막10:35~40)
https://youtu.be/9LIQSMEofx0

1. 중세시대 천주교(로마카톨릭)에서는 교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죽인 사람의 숫자가 6,000~8,0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극단적 칼빈주의를 신봉하는 청도교인들에 의해서 자행된 북미대륙의 아메리카 인디언의 학살숫자도 무려 3,000만명, 캐나다까지 합치면 5,0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중미와 남미에서는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천주교에 의해 죽임당한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숫자도 5,00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되어서 천주교와 청도교인들은 사람죽이기를 서슴치 않고 저질렀던 것일까요?
2. 천주교는 인본주의의 극치인 교황제도에 붙들려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왜 개신교(청도교)마저 이런 비극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요? 그런데 우리에게 놀라운 단서가 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청도교인들이 믿던 신앙고백이 그것입니다. 그것은 1648년에 제정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고스란히 들어있습니다. 이 고백에 의하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며, 만세전예정과 선택에 의해 구원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왜 이러한 신앙고백은 살인을 부르는 것일까요?
3. 과연 예수께서는 만세전에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구원받기로 예정된 자가 구원받는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아니면 누구든지 구원 안으로 초청을 받게 되지만 결국 주님의 초청에 응하여 하나님이 마련해주신 잔치와 의복(그리스도의 피의 의한 속죄)을 끝까지 붙드는 자가 선택을 입는다고 말씀하셨나요?(마22:1~14)
4. 심지어 예수께서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 주님의 좌우편에 앉는 것도 주님이 누구라고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미 준비된 채 있는 자들에게 그것이 주어지게 될 것(직설법 완료 수동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10:40). 이것은 주님 좌우편 자리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거기에 앉게 될 자가 누가 될른지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가 구원을 받을 것인가를 비롯하여 누가 영광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조차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구원받기에 합당한 자요,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기에 합당한 자가 그날에 얻게 될 것입니다. 구원과 상급은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세계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은 구원받을 자로서 만세전에 이미 정해져 있는 것처럼 믿고 있으며, 그 자리에는 이미 자기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믿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된 것일까요? 아니 기독교인들이 이렇게 믿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대체 무엇입니까?
5. 지금 전 세계는 집단적인 최면에 걸린 상태에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어떤 교단의 교리나 종교회의 결과를 믿음의 표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인간의 회의나 결정은 부족함의 가능성이 있고 잘못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있는 그대로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유일한 진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교리나 종교회의를 기준으로 하여, 오늘도 참되게 믿으려는 자를 이단 삼단으로 정죄하려 하고 있습니다. 언제 주님께서는 주님의 가르침 말고 자기들이 정한 교리에 따라,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이단삼단으로 정죄하거나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아닙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들이 바른 진리 가운데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면서 그를 위해 권면하고 기도해주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요? 그러면, 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이렇듯 집단적으로 무엇에 홀린듯 믿게 되어버린 것일까요?

우리는 오직 성경말씀 곧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다른 것이 우리의 믿음이 표준이 아닙니다.
2017년 11월 13일(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848 창세기강해(101)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린 사건이 들려주는 하나님의 비밀(창22:1~8)_2021-05-20(목) file 갈렙 2021.05.20 280 https://youtu.be/_9daspLCyaE
847 창세기강해(102) 모리아산과 여호와이레가 들려주는 주님처형장소의 비밀(창22:9~14)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file 갈렙 2021.05.21 563 https://youtu.be/UzTu0opjFws
846 창세기강해(105) 한 분 하나님의 벗(친구)이 되는 자가 받을 구약의 축복(창22:15~24)_2021-05-25(화) file 갈렙 2021.05.25 199 https://youtu.be/imYgm4kmIbU
845 창세기강해(106) 아브라함의 순종이 가르쳐주는 복이 영원히 내 것이 되게 하는 비결(창22:15~19)_2021-05-26(수) file 갈렙 2021.05.26 208 https://youtu.be/ZyYS7MLdGnk
844 창세기강해(107)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이 들려주는 인생과 신앙의 깨달음(창23:1~20)_2021-05-27(목) file 갈렙 2021.05.27 316 https://youtu.be/NBN7-i3iihU
843 창세기강해(108) 아브라함은 왜 굳이 사라의 매장지를 구입하려고 그렇게 애썼을까?(창23:7~20)_2021-05-28(금) file 갈렙 2021.05.28 201 https://youtu.be/a4xje_SmEh8
842 창세기강해(110) 아브라함이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였던 2가지 일들은(창23:16~24:9)_2021-06-01(화) file 갈렙 2021.06.01 153 https://youtu.be/GFJHnHET7oE
841 창세기강해(111) 아브라함의 늙은 종과 이삭의 신부감인 리브가의 만남(창24:10~27)_2021-06-02(수) file 갈렙 2021.06.02 195 https://youtu.be/HBOKfXS-PBs
840 창세기강해(112) 그리스도의 예표인 이삭과 그리스도의 신부의 예표인 리브가의 만남(창24:54~67)_2021-06-03(목) file 갈렙 2021.06.03 238 https://youtu.be/Sp0K2cNhOuQ
839 창세기강해(113) 결혼중매자로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의 역할과 보혜사 성령(창24:28~53)_2021-06-04(금) file 갈렙 2021.06.04 227 https://youtu.be/Hrr4tWxsa2s
838 창세기강해(114)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이삭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창25:19~21)_2021-06-07(월) file 갈렙 2021.06.07 185 https://youtu.be/O7d_jHzmMzQ
837 창세기강해(115) 에서와 야곱, 과연 유기와 선택 예정의 예표인가?(창25:22~26)_2021-06-08(화) file 갈렙 2021.06.08 156 https://youtu.be/gwyBcEd1I7c
836 창세기강해(116) 그날 에서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었는가(창25:27~34)_2021-06-09(수) file 갈렙 2021.06.09 144 https://youtu.be/kE-JOp1VOyg
835 창세기강해(117) 에서가 잃어버린 장자의 축복 4가지는 무엇인가?(창25:31~34)_2021-06-10(목) file 갈렙 2021.06.10 268 https://youtu.be/yfA_xXGzEAE
834 창세기강해(118) 하나님은 왜 이삭에게 약속의 땅에 머무르라고 했을까?(창26:1~11)_2021-06-11(금) file 갈렙 2021.06.11 178 https://youtu.be/wI31Vae5B3U
833 창세기강해(121)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안배가 그대로 성취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창27:1~17)_2021-06-14(월) file 갈렙 2021.06.14 130 https://youtu.be/VxOSac00XXs
832 창세기강해(122) 야곱의 거짓말, 저주받을 짓인가 장자계승권에 대한 열망의 표현인가?(창27:18~37)_2021-06-15(화) file 갈렙 2021.06.15 118 https://youtu.be/m8Hv4-5GsYM
831 창세기강해(123) 제 정신으로 돌아온 이삭과 에서의 때늦은 회한(창27:38~28:5)_2021-06-16(수) file 갈렙 2021.06.16 133 https://youtu.be/ugpE9Ipoews
830 창세기강해(124) 벧엘의 약속이 말하고 있는 또 하나의 중대한 선언(창28:1~15)_2021-06-17(목) file 갈렙 2021.06.17 198 https://youtu.be/W5iv53TCNxc
829 창세기강해(125) 야곱의 사닥다리 환상이 보여준 교회의 정의와 건축재료와 사명(1)(창28:10~22)_2021-06-18(금) file 갈렙 2021.06.18 242 https://youtu.be/4WkcIUjpKWM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94 Next
/ 9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