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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복음에 나오는 "영원히"는 "영원토록"이라는 의미일까?(요10:28)
https://youtu.be/tzWEGGOj830

1. 요한복음에 보면, "영원히" 혹은 "영원토록"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영원히"라는 문구는 9번 나오고, "영원토록"이라는 문구는 1번 나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문구는 몇 장 멸 절가요?(요4:14, 6:35,58, 8:35,51,52, 요10:28, 11:26, 12:34, 14:16)

2. 일반적으로는 "영원히(영원토록"이라는 뜻은 "끝없이 계속"을 가리키는 것인데, 요한복음에서는 그러한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문구를 헬라어로 보면, "에이스 톤 아이오나(eis ton aiona)"라고 되어있는데, 이 문구는"시대까지(세대까지(untill the age)"라고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영원히(영원토록)"의 원래의 뜻은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나요?

3. 그러므로 요한복음에 나오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4:14,6:35), "영원히" 살리라(요6:58),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요8:51~52),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하리라(요10:28),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11:26), "영원토록" 함께 있으리라(요14:16)는 모든 의미는 "끝없이 계속"이라는 뜻이 아니라, "세대까지(시대까지)"라는 뜻으로서,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까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에이스 톤 아이오나"라는 문구는 "영원히(영원토록)"이라고 번역해서는 안 되는 문구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문구가 원래는 "그 세대(시대)까지"였는데, "영원히(영원토록)"이라는 말로 와전되어서 번역되었으며 그렇게 쓰이고 있는 것인가요?

4. 그러므로 진짜 "영원히(영원토록)"이라고 번역되어야 하는 문구는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eis tous aionas)"(until the ages)"라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에서는 '아이온(세대, 시대, age)'이 복수(ages)로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 문구의 원뜻은 "세대들까지"이므로 "영원히(영원토록)"이라고 의역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성경에서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영원히, 영원토록)"이라는 문구는 언제 어디에 쓰시고 있나요?(마6:13, 눅1:33, 롬1:25, 고후11:31, 히13:8)"
마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눅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롬1: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고후11: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히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5. 결국 진정한 "영원히(영원토록)"라고 번역되려면, 한 시대가 아니라 이 시대와 오는 시대를 다 포함해야 하는 것입니다(복수형태). 그것이 의역으로 "영원히(영원토록)"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요한계시록(거의 대부분)과 바울서신과 베드로서신 등에 보면,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에다가 수식어가 더 달라붙어있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그것은 "에이스 투스 아니오나스 톤 아이오논(until the ages of ages)"라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의 원뜻은 "세대들의 세대들까지" 혹은 "시대들의 시대들까지"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구에 대한 바른 번역은 "세세토록" 혹은 "세세무궁토록"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개역성경에서는 "에이스 톤 아니오나"를 "세세토록"이라고 번역하고 있는 성경구절이 있는가 하면(벧전1:25)", "에이스 투스 아니오나스 톤 아이오논"이라는 문구를 "에이스 투스 아니오나스"처럼 "영원토록"이라고 번역하고 있는 성경구절도 있습니다(계:15:7). 그것은 아마도 신약성경의 각 권을 번역한 번역자들이 달랐다고는 말할 수는 있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세토록" 혹은 "세세무궁토록"이라고 번역되어야 하는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 톤 아이오논"이라는 문구는 어떤 곳에서 사용되고 있을까요? 특별히 그러한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용례들이 어떤 것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특징은 무엇인가요?(갈1:5, 빌4:20, 딤전1:17, 딤후4:18, 히13:21, 벧전4:11, 벧전5:11, 계1:6,18, 4:9, 5:13, 7:12, 10:6, 11:15, 15:7, 19:3, 22:5)
갈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빌4: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히13: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벧전5:11 권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계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1: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4: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계5: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계7: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계10: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이 곧 하늘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에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계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계15: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계19: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계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하나님과 어린양되신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고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세세무궁토록"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러야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회개할 때에 받게 되는 영생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있을 때에 우리에게 주어질 뿐 우리가 죽고나면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주님을 부인하지 말고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년 1월 12(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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