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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정이철목사, 한 번 구원얻었으면 탈락하는 일이 없다는데 정말 그럴까?(마25:24~30)
https://youtu.be/x8MzvpxinqI

1. "바른믿음"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정이철목사는 한 번 구원얻었이면 절대 탈락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그렇다면 성경에서 무수히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말씀(아래와 나옴)은 대체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구원에서 탈락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것인가요?

 

2. 믿음과 회개를 통해 1차적인 구원을 받았으나, 결국 구원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 때문에 믿는 자가 이렇듯 구원에서 탈락하게 되는 것인가요?
(그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구원탈락의 경고들을 무시한 채, 회개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다가, 그만 회개하지 못해서 구원에서 미끄러지는 것입니다.)

 

3. 성경에서는 이미 구원받은 자였으나 구원에서 탈락하는 사례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것을 구약과 신약의 사례를 통해서 열거해보십시오.

 

(구원에서 탈락하는 구약사례의 대표는 출애굽1세대들의 파멸입니다. 그들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이미 출애굽하여 광야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1차적인 구원은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광야에서 멸망받고 받았습니다. 다시 마실 물이 없다고 먹을 음식이 없다고, 거대한 아낙자손이 사는 데에 자기들을 들여보내 죽게 한다고 원망불평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우상을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이러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하나도 천국을 예표하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히브리서기자(히3:7~4:13)와 예수님의 친동생 유다(유1:5)가 거듭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겸손하고 충성된 자로서 발탁되어 왕이 되었지만 막상 왕좌에 앉은 후에는 자기의 명예와 위신을 위해서 하나님의 명령도 불순종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넘어서  제사장이해야 할 일을 가로채는가 하면, 아말렉족속을 완전 섬멸하라는 명령에도 대놓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분명 잘못했으면서도 백성 앞에서는 잘못한 적이 없는 사람처럼 추켜세워달라고 사무엘에게 요청하는 등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렇다면 신약의 경우는 어떠할까요? 신약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첫째로는 우리 주님 예수님의 경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7:22~23의 말씀을 통해서 삼판때에 구원에서 탈락할 자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경고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날에 비록 자신이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귀신을 쫓아내며 능력을 행했던 자라 할지라도, 주님으로부터 버림당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 가룟유다는 자신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를 주님께로부터 여러번 경고받았지만 끝내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습니다(회개의 핵심은 뉘우침이 아니라, 통회자복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서 용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유적으로는 한 달란트받은 자의 경우가 또 있습니다(마25:24~30). 한 달란트를 받은 자도 분명 주인의 종이었지만 주인이 무슨 뜻으로 자기에게 한 달란트를 맡겨주었는지 알면서도, 회계할 때에는 주인을 아주 인색한 사람이라며 자신을 속였고(거짓말을 했고), 게을러서 일을 안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인의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땅속에 파묻어두었다고 핑계를 대었습니다. 결국 그는 바깥어두운데 곧 풀무불(지옥불못)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마25:30, 13:41~42,49~50).

  어디 그뿐입니까? 신약의 사도들도 구원타락의 사례와 경고의 말씀을 남기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때의 일입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생성된 예루살렘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다른 사람들처럼 교회성도들에 잘 보이고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보이기 위해 자기의 재산을 하나님께 드리려했지만 얼마를 감춰두고 다 드린 것처럼 행동하다가 그만 그날 징계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교회를 거룩하게 보존하기 위한 샘플적인 징계로서, 한 달란트받았던 종처럼 성령을 속이고 거짓말을 하다가 멸망받은 충격적인 사건입니다(행5:11~11).

  또한 사도바울은 디모데전서에서 에베소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선한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 파선하여 결국 사탄에게 돌아간 두 사람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들은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라는 성도였습니다(믿전1:19~20). 또한 후일에는 믿는 자들 중에서도 믿음에서 떠나서 미혹하는 영들과 귀신들의 가르침(교훈)을 섬길 자들도 있을 것인데, 그들은 자기의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위선 가운데 거짓말하는 자들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딤전4:1~2). 이러한 사례들은 누가 과연 구원에서 탈락하는지를 잘 말해주는 말씀들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믿는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경고를 무려 5번이나 했습니다. 그중에서 히6장 4~6을 보면,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레마)와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에게는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히10:26~27에서는 진리를 아는 완전한 지식을 가진 자가 고의로 죄를 범했으면 그에게는 다시는 속죄하는 제사가 주어지지 않으며, 오직 심판을 받아 맹렬한 불 가운데 떨어질 일만 남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약2:14~26), 예수님의 친동생 유다도 출애굽1세대들의 탈락에 대해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유1:5). 그렇습니다. 이처럼 신구약성경에서는 믿음과 회개로 1차적인 구원은 받았으나 구원에서 탈락한 여러 사례들이 언급되고 있으며, 경고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

 

4. 결국 믿음과 회개로 1차적인 구원을 얻은 자라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요 사도들의 증언입니다. 더욱이 부활승천하셨던 예수께서는 계2~3장에서 사도요한에게 분명하게 경고하시기를, 칭찬만 들었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5개 교회에게 회개할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셨으며, 만약 그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에베소교회는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겨버리시겠다고 했으며(계2:5), 사데교회에게는 생명책에서 성도들의 이름들 중에 누군가가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계3:5). 결국 죄를 이기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성도라도 마지막에 가서는 구원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5. 사도바울은 자신도 남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두려워했습니다(고전9:27).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진짜 최종적인 구원이라고 했으며(딤후4:18), 자신은 자신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칠 때까지 믿음을 지켰노라고 말했습니다(딤후4:7~8). 또한 그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는 두렵고 떨림으로 그들 자신이 이미 받은 구원을 성취해 가라고 명령했습니다(빌2:12).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은 지금 어떻습니까? 자신이 믿음과 회개로 얻은 구원을 두렵고 떨림으로 이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절대 구원에서 떨어질 염려는 없으니 적당히 살아보자는 식으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정이철목사의 주장처럼 한 번 얻은 구원은 안전하니까 염려할 것이 없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아니면 예수님과 다른 사도들과 장로들의 경고처럼, 구원은 죽을 때에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알고, 충성되이 실아가다가 그래도 넘어질 때면 회개해야 합니까?

 

구원은 믿음과 회개로 받는 것이지만 구원은 결코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죽을 때에 비로소 구원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구원은 일종의 여정과도 같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죄된 본성을 이겨내야 하고, 마귀와 귀신들의 유혹과 핍박도 이겨내야 합니다. 만약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다가는 그날 심판 때에 자신의 범죄 때문에 구원에서 탈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주의 말씀에 충성하시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개가 천국의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2018년 2월 9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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