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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히브리어에는 회개하라는 단어자체가 없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나?(사55:6~7)
https://youtu.be/ShIdRG3MHJ8

1. 구약 율법에 의하면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하라고 언급하고 있습니까?(레4:27~31)

레4:27-31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29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요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2.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구약시대의 살았던 사람들로서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말씀을 통해서 죄를 사함받는 방법을 일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율법규정에 따라 속죄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때 제사장이나 이스라엘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수송아지를 제물로 바쳤으며, 족장이나 평민 등이 죄를 지었으면 염소나 양을 바쳤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그것도 안 되면 고운가루 에비 1/10을 속죄제물로 바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면 그 제사를 통해서 죄용서를 받을 수가 있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차츰 꾀를 내었습니다. 그래서 제사의 본 뜻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에 대해 가슴 아파하거나 뉘우치는 마음은 갖지 않은 채, 그냥 제물로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바쳤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제물을 가져오지 말라고 제물을 거절하셨습니다(사1:11~14)., 심지어 말라기선지자 때에는 눈 먼 희쟁제물 곧 저는 것이나 병든 것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시며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나 드려보라 그가 기뻐하겠느냐 그가 받아주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말1:8). 하나님께서는 율법에 죄를 지었으면 속죄제물을 바쳐 제사를 드림으로 죄용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왜 나중에는 제물을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하셨던 것인가요?(욜2:12~13)

욜2:12-13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3.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이 없이 드리는 제물을 그 어떤 제물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는 마음없이 드리는 제물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물만 바칠 뿐 마음은 다른 데에 가 있었던 것입니다. 죄는 용서를 받아야하겠지만 율법규정에 따라 제물은 드리지만 실제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구약의 인물 가운데 최초로 죄에 대해 아파하고 애통해하는 진정어린 마음이 없는 제사는 하나님께서 결코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았던 맨 처음 깨달은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누구입니까?(시51:16~17)

시51:16-17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4. 구약성경(히브리어)에는 신약성경(헬라어)에서 말하고 있는 회개하다("메타노에오=뒤에 마음을 고치다")에 합한 단어가 없습니다. "회개하다" 라는 단어는 신약성경(헬라어)에만 있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죄를 회개하였고 죄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었던 것인가요? 다시 말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를 드리긴 했지만 어떻게 함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할 수 있었고 죄용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었나요?(욥42:6, 사55:7)

욥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나함: 뉘우치나이다, 돌이키나이다)
사55: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5. 그렇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를 어떻게 하는지 진정 알았던 자들은 제물만 하나님께서 바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애통해 하는 마음과 더불어 죄악된 행위를 그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의 율법말씀에 순종함으로 참된 회개를 실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진정어린 회개를 받아주셨습니다(물론 이렇게 알고 참으로 회개했던 사람은 몇 사람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회개가 무엇인지를 잘 몰라서 지은 죄에 대해서 희생제물만 바치다가 나중에 비로소 죄에 대해 뉘우치고 애통해하는 마음까지 함께 바쳤으며, 자신의 죄악된 행위를 그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결국 용서받게 된 사람은 누구인가요?(욥42:1~6, 시51:16~19).

욥42:1-6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2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시51:16-19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구약성경에는 회개하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회개의 의미를 모른 채 형식적인 제사만 드리고 마음을 다른 데에 가 있었습니다. 마음은 다른 신들을 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죄를 용서받으려면 희생제물만 바치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희생제물을 바치는 근본적인 이유와 마음자세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 들어와 성도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할 때에 희생제물을 바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면 오늘날 우리들이 진정으로 회개하여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는 회개를 하려면 죄에 대해 정말 애통해하는 마음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죄악에 행위를 그치고 오직 하나님만이 내 죄를 용서해주실 수 유일한 분으로 알고 죄용서를 구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년 2월 12일(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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