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긴 후 향유부은 여인은 죄사함을 받기 위함이었나?(눅7:36~50)
https://youtu.be/AL3zgLnCvRM

1. 요13장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발을 씻겨주신 이유는 예수께서 주와 선생이 되어서 제자들을 의 발을 씼겼다면 제자들도 서로서로 발을 씻겨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느냐는 섬김의 실천이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종교개혁이후의 교회는 행함을 밀어내고 오직 믿음만을 강조하다보니, 행함이 없이도 구원과 전혀 상관없으니 괜찮다는 의식마저 팽대해진 것 같습니다. 사실 행함이 구원의 조건은 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행함은 구원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약2:14)


2. 온 몸이 깨끗함을 받는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는 것처럼, 이미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고 죄사함의 감격을 알게 된 이들은 자범죄만을 자백함으로 용서받으면 됩니다(요일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만 믿었으면 이미 구원을 받아버린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함을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받게될 상급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행함이 없으면 천국에서 상급을 안 받으면 될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팽대해져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군든지 자신이 주님에 의하여 이미 크게 죄용서를 받은 자라면 자연발로적으로 주님을 섬기려는 마음이 흘러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그것이 당연한 것이 됩니다. 특히 눅7:36~50에 나오는, 이 여인의 모습과 행동은 그와 같은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여인은 누구이며(눅7:36,3947), 왜 이 여인은 예수님의 발을 눈물로 씻기고 자기의 머리털로 닦아낸 다음 거기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었을까요?(눅7:42,47)

3. 그렇지만 놀랍게도 로마카톨릭에서는 이 본문(눅7:36~50)의 말씀을 근거로, 공로사상이라는 교리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다시 말해, 세례받고 고해성사를 해도, 남아있는 죄가 있는데 그 죄를 용서받으려면 주님과 교회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과연 천주교에서는 이 본문을 제대로 해석한 것인가요 아니면 잘못 해석한 것인가요? 또한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눅7:41~47)


4. 이 여인이 그날 예수님께 나와서 향유를 부어드린 것은 자신의 죄들을 용서받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의하면, 그녀는 이미 커다란 돈(500데나리온)을 빚진 자였는데 이미 탕감을 받은 상태에 있는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여인은 커다란 죄용서를 받고보니,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고 놀라운 나머지, 받은 은혜에 보답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마침 자기 도시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즉시 그녀는 귀한 향유를 들고서 예수님을 찾아갔던 것입니다. 자신이 죄용서받은 감격을 무엇인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도 그 여인이 하는 일을 용인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죄용서받은 감격과 기쁨을 모르고 있는 당시 한 바리새인(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한 바리새인)은 이 여자를 용납하는 예수님도 이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여인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5. 결국 행위는 로마카톨릭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은 행위들이 있을 수 있고, 이 여인이 예수님께 행한 것 같은 행위 같은 행위가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럼, 우니는 누구를 따라가야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죄사함과 구원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입니까?"

 

죄인인 이 여자는 익히 알려진 죄를 범한 여인 같아보입니다. 그리고 당시에도 그녀는 깨끗하다 말할 수 없는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예언되었던 바로 그 메시야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주신다는 것을 알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다시 나아온 것입니다. 이 여인의 행동은 구원을 얻기 위해 힘쓰는 율법적인 행위가 아니라 이미 용서받은 자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믿음의 행위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기왕 예수님을 믿게 되었으면 믿음의 행위가 날마다 더 풍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 3월 15일(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989 [온라인새벽기도회] 출애굽기강해(10) 무교절의 규례와 출애굽여정의 시작(무교병과 할례와 초태생 구별의 영적인 의미)(출12:15~13:16)_2021-09-22(수)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9.20 140 https://youtu.be/PXAFjFHgjDc
988 [하나님의 경륜(26)] 귀신을 쫓아내는 영적 무기들은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눅4:31~41)_2024-02-01(목) 1 file 갈렙 2024.02.01 62 https://youtu.be/PVV0K1G7PTY
987 [은사와 사명(6)] 자신의 사명의 크기와 분량을 알려주는 4가지 기준은 무엇인가?(고전12:11,31)_2023-08-18(금) 1 file 갈렙 2023.08.18 137 https://youtu.be/Pvc4-HCMWUI
986 바른 회개(17)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07) 이미 구원받은 자가 회개할 죄는 무엇인가?(눅15:11~20)_2020-12-11(금) file 갈렙 2020.12.11 260 https://youtu.be/ptjzHxtct8U
985 사무엘하강해(22) 압살롬의 반역과 예루살렘을 내주며 맨 발로 떠나는 다윗(삼하15:1~37)_2022-01-27(목) file 갈렙 2022.01.27 112 https://youtu.be/psrMxubdgLM
984 출애굽기강해(20) 십계명강해(05) 제9계명과 제10계명 어떻게 지킬 것인가?(출20:16~17)_2021-11-22(월)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1.21 172 https://youtu.be/pse3fddvKt4
983 누가 과연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찬양하는 사람이 되는가?(계7:9~17) 갈렙 2019.11.29 204 https://youtu.be/Prxycpvr2kU
982 창세기강해(10) 엘로힘과 여호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출6:2~8)_2022-07-25(월) file 갈렙 2022.07.24 115 https://youtu.be/prHMlw5VD2g
981 [기도의 비밀(3)]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가 어떻게 하늘나라까지 상달되는가?(계8:3~4)_2023-05-01(월) file 갈렙 2023.05.01 151 https://youtu.be/pqO1WhlaMNw
980 구원탈락의 가능성에 관한 히브리서의 다섯번째 경고(히12:14~17)_2020-04-10(금) 갈렙 2020.04.10 197 https://youtu.be/PppdpcO1POg
979 사무엘하강해(30) 이긴 자였던 다윗의 노래와 그에 대한 평가(삼하22:1~51)_2022-02-08(화) 1 file 갈렙 2022.02.08 217 https://youtu.be/ppa1WD-NFQs
978 성령은 누구신가(11) 세상을 책망하시는 성령(1)(요16:7~12)_2020-05-29(금) 갈렙 2020.05.29 206 https://youtu.be/poX8a1DSmTY
977 [요한계시록강해보완(7)] 사내아들을 낳은 여자를 죽이려하는 용(사탄,마귀)의 정체와 그 변천사(계12:1~13)_2023-10-24(화) 1 file 갈렙 2023.10.24 111 https://youtu.be/pmWqHLoLAP0
976 조문하는 것은 그리 문제되지는 않으나, 왜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는 우상숭배행위가 되는가?(민19:11~22)_2019-08-19(월) 갈렙 2019.08.19 277 https://youtu.be/PMSDdCngNhU
975 [그리스도인의 율법관(40)] 대제사장은 어떤 직무자이며 천국에서는 누구를 예표하는가?(출28:15~30)_2024-03-26(화) 1 file 갈렙 2024.03.26 63 https://youtu.be/pMQ-iGwNU7k
974 예수님의 몸은 첫째 성막(성소)으로서 그의 죽으심은 하늘 길을 여는 것이었다(히9:1~8)_2020-03-12(목) 갈렙 2020.03.12 151 https://youtu.be/PlPeWPapteU
973 신부(43) 창세기에 나타난 신부의 두 번째 예표 사라(창18:10~14)_2021-10-28(목) file 동탄명성교회 2021.10.28 85 https://youtu.be/pKZ8ZG_7cAU
972 사무엘상강해(43) 길보아 산 위에서 이스라엘의 별들이 지다(삼상31:1~13)_2022-01-04(화) file 갈렙 2022.01.04 138 https://youtu.be/PkP6w-3YOPs
971 예레미야강해(25) 영원한 기업도 영원한 폐허도 실상은 어떠한 의미인가?(렘25:1~11)_2023-03-08(수) 1 file 갈렙 2023.03.08 116 https://youtu.be/pkDGnKkg_Hc
970 바른종말신앙(13) 새 예루살렘 성 바깥은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가?(마25:1~13)_2021-08-31(화)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31 152 https://youtu.be/Pk6ZjtU3TxA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73 Next
/ 7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