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과연 행함으로 자신이 지은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을까?(눅7:40~50)
https://youtu.be/du30hU7ahuE

 

1. 사람은 누구든지 죄용서를 받아야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어쩌다가 지은 죄들 가운데에, 잊어버렸는지 생각이 안 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혹시 빼먹고 용서를 구하지 못한 죄들이 있다면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죄를 회개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그만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2. 죄용서의 원칙은 이러합니다. 사람이 지은 모든 낱낱의 죄들은 자백함으로 용서를 받ㄴ느 것입니다(요일1:9, 눅17:3). 그렇다고 회개하지 않은 한두가지 죄 때문에 그 사람이 천국에 못들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정말 천국에 못들어갈 죄였다면 성령께서 그 죄를 생각나게 하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말씀에 의하면, 눅7:36~50에 나오는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향유를 부었던 이 여인에게서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여인을 보니, 혹시 사람이 입술로 낱낱의 죄를 다 자백함으로 용서받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진정 회개했을 때에 미처 구하지 못했던 낱낱의 죄들도 같이 용서함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개하려고 했는데 미쳐 회개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죽을 위험은 없다고 봅니다. 진정 자신이 회개해야 할 만한 죄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는데 아직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 있었다면, 하나님께서는 교통사고가 나는 순간에 그를 지키셔서 보호해주시거나 아니면 교통사고가 나도 회개할 기회까지는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좋아서 세상을 좀 즐기다가 죽기 전에 회개하고 죽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과연 이 사람은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삼상16:7). 그러므로 이런 얄퍅한 생각을 가진 자를 하나님은 모를 리가 없습니다. 세상을 즐기다가 죽을 때에 회개하고 죽겠다는 자를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오냐, 그것이라도 좋다. 그때라도 회개한다면 네 죄들을 용서해주마"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의도적으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떤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짓게 되면 반드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양심이 화인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딤전4:1~2). 그러면 나중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은 죽는 그날까지 회개하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회개도 늘 해 오던 사람이 죽을 때에도 회개하고 죽는 것입니다. 반대로 회개를 차일피일 늘 미루는 자는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늘 평소 때부터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눅23장에 나오는 "한 편(오른편?) 강도는 그날 회개하고 죽었는데, 이렇게 죽을 때에 회개하고 죽은 자도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4. 그런데 그날 회개했던 한편(오른편?) 강도는 그날 갑자기 회개할 마음이 들어서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의 고백이 그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눅23:41)". 그는 자신이 행한 것들은 잘못된 것이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자기들은 사람을 죽였기에 그 벌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 행하신 것들은 옳지 않은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가 예수님을 줄곧 지켜보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비록 그가 열혈당원으로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로마군인들을 죽이는 일도 서슴치 않고 행해 왔지만, 예수님이 하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람을 살리기 위해 애쓴 분임을 그는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편 강도는 비록 자신이 독립운동을 하던 자였지만, 그는 늘 예수님께서 하신 일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 죄를 고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믿었으며(왜냐하면 그에게 예수님은 메시야였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천국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날 예수님이 어떤 분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으며, 그날 회개할 수 있었고, 그날 천국을 소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는 늘 평소 때부터 생각하고 있거나 해온 자들에게도 죽기 전에 주어지는 것이지 평소 때 지은 죄들을 아파하지도 않고, 그 죄들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은 자들에게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5.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은 어떤 죄를 사함받았는지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녀는 많은 죄들을 사함받은 것임에 분명합니다(눅7:47). 그녀는 용서받을 수 없는 많은 죄들을 지었지만 예수님에 의해 용서받은 것입니다. 그녀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죄들을 용서받은 것에 대하여 주님께 표현할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께서 자기 동네에 찾아온 것입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자기가 용서받은 일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즉시 향유를 들고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렇지만 감히 주님 앞으로 나가지는 못했고, 옆걸음쳐서 주님의 발 곁으로 갔으며, 자신의 눈물로 그 발을 씻겨드렸고, 머리털로 닦았으며, 그 발에 입맞추었고 그리고나서는 그 발에 향유를 부어 발라드렸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이 무슨 죄들을 용서받았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거기에 입맞추는 것에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싼 향유를 부어드리는 것도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 여인에게 "네 죄들을 용서받았느니라"고 선포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큰 용서의 은혜를 받았는지 아는 자는 자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사함을 행동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그것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용서받았다고 아는 자가 할 수 있는 가장아름다운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나도 이 여인처럼 정말 나 자신을 낮추는 삶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내 귀한 것을 드려도 전혀 아깝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진정 자신의 죄들이 어떻게 용서받게 되었는지를 아는 자는 자신을 낮추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것을 드려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아니 더 드리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만약 내게서 아직 그러한 모습이 아직 발견되지 않는다면 주님 앞에 더 엎드려야 합니다. 그는 아직도 자신은 의롭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전능자이신 주님께서 얼마나 큰 사랑으로 자신을 낮추시고 희생하고 섬기셨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 3월 16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151 다시 오실 그 예수님은 어떻게 다시 오시며 그분과 동행할 14만4천은 누군가(계14:1~5)_2018-12-13(목) 갈렙 2018.12.13 187 https://youtu.be/AiojgDdnl_M
1150 하나님은 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는가?(창4:1~6)_2019-08-16(금) 갈렙 2019.08.16 288 https://youtu.be/AiUS8kyg0Oc
1149 성령의 은사(11) 영안이 열려야 주어지는 은사들(행22:6~21)_2020-07-01(수) 갈렙 2020.07.01 490 https://youtu.be/AKXikhLQuZc
1148 창세기강해(64) 노아의 세 아들들의 족보가 들려주는 인류역사의 이야기(2)(창10:21~32)_2022-10-20(목) file 갈렙 2022.10.19 85 https://youtu.be/AmdfdBCh_Z8
1147 요한계시록의 기독론(16)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15)(계2:18)_전지하신 심판주의 관점에서_2022-05-17(화) file 갈렙 2022.05.17 214 https://youtu.be/aMILxNMAcBY
1146 바른종말신앙(01) 종말과 재림신앙의 분별기준은 무엇인가?(마24:3~4)_2021-08-19(목) 1 file 동탄명성교회 2021.08.19 151 https://youtu.be/aMiQnSaLS5k
1145 수많은 자범죄들은 언제 한꺼번에 깨끗히 씻겨지며 용서함받는가?(요일1:5~7)_2019-07-11(목) 갈렙 2019.07.11 168 https://youtu.be/AMIWs43RODQ
1144 알레고리적 성경해석방법과 모형론적(예표론적) 성경해석방법의 차이는 무엇인가?(히8:1~5)_2020-03-09(월) 갈렙 2020.03.09 434 https://youtu.be/amomL5nSvUM
1143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들은 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나?(삼상3:10~18)_2018-09-11 갈렙 2018.09.11 554 https://youtu.be/ANbDkAtb1-s
1142 누가 하늘의 대제사장으로부터 긍휼하심을 받고 결국에 구원에 이르는가?(요3:13~17)_2020-03-23(월) 갈렙 2020.03.23 131 https://youtu.be/ANBIMGRgNrs
1141 사도행전 강해(01) 사도행전, 어떤 책인가?(행1:1~11)_2022-06-06(월) 1 file 갈렙 2022.06.06 157 https://youtu.be/AnUItRfQzko
1140 성령의 은사(09) 은사의 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이유(행9:10~19)_2020-06-29(월) 갈렙 2020.06.29 288 https://youtu.be/aouhaEZP2nM
1139 [치유사역(6)] 예수믿으면 치유받을 수 있다는 근거의 말씀은 무엇인가?(사53:5)_2023-10-04(수) 1 file 갈렙 2023.10.04 121 https://youtu.be/AphnZfwLJKc
1138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실체는 무엇이며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따라가야 하는가?(출14:15~20)_2018-10-12 갈렙 2018.10.12 306 https://youtu.be/arEeP3P1dSc
1137 출애굽기강해(07) 모세와 아론의 족보와 애굽에 내린 첫번째 재앙(출6:14~7:25)_2021-09-13(월) 1 file 갈렙 2021.09.12 111 https://youtu.be/asdXQJsX0tc
1136 성도들이 하늘에서부터 끌어다가 쓸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인가?(왕상18:36~39)_2023-06-19(월) 1 file 갈렙 2023.06.19 95 https://youtu.be/ASIVXpKftwA
1135 [온라인새벽기도회] 창세기강해(152) 바로의 꿈과 요셉의 해석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창41:1~36)_2023-12-25(월) file 갈렙 2023.12.26 25 https://youtu.be/AstXWizK1vU
1134 사도행전강해(68) 복음 안에서 바울과 루디아의 아름다운 만남(행16:11~15)_2022-11-15(화) 1 file 갈렙 2022.11.15 224 https://youtu.be/AswkIrtnhxo
1133 골로새교회는 과연 무엇에 흔들리고 있었는가?(골2:6~15)_2020-01-15(수) 갈렙 2020.01.15 754 https://youtu.be/AtbseoZe06g
1132 창세기강해(89) 비로소 아브라함에게 당신이 누구인지를 계시하기 시작하신 여호와 하나님(창18:1~17)_2021-05-06(목) file 갈렙 2021.05.06 197 https://youtu.be/ATGoXF4AK1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73 Next
/ 7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