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어떻게 주일을 성수할 것인가?(롬14:5~8)

https://youtu.be/MnJvEyKWB10

 

1. 예수님의 부활은 그날이 안식일이었는가 아니면 그날이 주일이었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구약율법에 의하면 그날이 안식일이어야 하는지 아니면 일요일이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이 구약의 초실절의 절기를 이룬다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실절은 유대력으로 무교절(1.15) 다음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적으로 유대력으로 볼 에때 예수께서는 언제 죽으셨으며, 언제 땅에 묻히셨고, 언제 부활하신 것인가요?

 

2. 유대력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1월 14일 유월절이 시작되기 직전 해질녁에 돌아갔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1월 13일 오후3시에서 6시 사이에 유월절양을 잡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유월절이 시작되기 전에 땅에 묻히셨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의 절기에 시체를 보는 것은 부정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월 15일 무교절을 땅 속(음부)에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3일이 지난 1월 16일 오후3시에서 6시 사이에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9~40절에 따라, 요나의 표적처럼 삼일삼야를 땅 속에 있다가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하셨던 그날은 무교절 다음날인 초실절날(1.16)로서, 구약의 율법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고전15:20에 말씀에 따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결국 예수께서는 구약의 율법을 다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율법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 공생애기간에 제자들에게 어떻게 말씀해 주셨으며(마11:13), 사도바울도 율법과 그리스도의 관계를 어떻게 말했던 것일까요?(롬10:4)
마11:1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롬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3. 구약의 율법은 그리스도의 모형과 그림자에 해당하며, 선지자의 예언은 메시야에 관한 직접적인 예언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일생은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거꾸로 표현해보면,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종결되었고 폐지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적으로 볼 때 오늘날 우리가 안식일을 준수해야 하느냐 혹은 주일성수를 해야 하느냐의 문제는 어떤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4.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키느냐 혹은 주일을 지킬 것이냐 하는 문제는 사실은 율법적으로 접근해서는 아니 됩니다. 율법적으로 그날 쉬어야 하는데, 그날 쉬지 않고 일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주일성수를 안 한 사람처럼 그 사람을 정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날을 지키는 문제와 음식을 먹는 문제에 대해서 바른 가치관을 제시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날을 지키는 것과 음식을 먹는 문제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까?(롬14:5-8)
롬14:5-8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5. 누군가가 안식일 혹은 절기를 지켰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어떤 사람이 율법을 지켰으냐 지키지 않았느냐의 기준으로 삼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예수께서 오셔서 구약의 모든 율법을 다 성취하시고 선지자의 예언들을 다 성취해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율법의 저주를 받으시고 율법의 저주로부터 우리를 속량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자신이 율법을 지키지 않아서 오는 모든 저주로부터 자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갈3:13). 그러므로 안식일을 준수했느냐 주일을 성수했느냐의 문제는 사실 그리스도 안에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이지, 그날 일을 했느냐 안 했느냐, 물건을 샀느냐 안 샀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이 되어서 자기자신은 교회 갔다 왔으니 그것으로 주일은 성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주일을 구약의 율법준수처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주일에 얼마나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으로부터 오는 생명과 은혜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분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여 용서를 구함으로 얼마나 그분과의 친밀도가 가까워졌느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일을 빠졌는데도 그것이 주님과의 친밀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은 괜찮겠지만, 만약 그 반대의 경우라면 그는 목숨처럼 주일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율법적으로 준수해서는 아니 되겠지만 그것을 핑계로 방종된 삶을 살아서도 아니되는 것입니다. 이번주일부터 여러분은 어떻게 주일을 성수해 나갈 생각이십니까?

 

주일성수의 개념을 십계명의 도덕법의 차원에서 본다면, 그것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꼭 지켜야 할 계명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구약의 율법 중에서 도덕법을 제외한 의식법들(절기법, 음식법, 제사법, 정결법)(마11:13, 롬10:4)은 이미 그 기간이 지나갔기에 율법으로기능이 끝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이라고 해서 그날 물건 하나 사지 못한 채 엄격하게 주일을 지켰다는 사실을 두고, 잘 한 일이라고 칭찬하는 것은 잘 된 것은 아닙니다. 그날 물건을 샀어도 그것이 주님을 기쁘시게하고 다른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면 허용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주일성수를 생활화하면서, 오직 주님만을 높여드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죄용서받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8년 4월 13일(금)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535 [부활체의신비(05)] 천국에서 누릴 부활체의 영광은 어떻게 결정되는가?(딤후2:20~21)_2023-04-13(목) file 갈렙 2023.04.13 106 https://youtu.be/_QSEpb3UjX0
1534 [부활체의신비(04)] 하나님이 계획하신 부활체의 영광은 대체 얼마나 큰 것인가?(계3:21)_2023-04-12(수) file 갈렙 2023.04.12 120 https://youtu.be/5FUxiN1VFC0
1533 [부활체의신비(03)]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부활의 몸을 주시려고 하시는가(2)(엡3:1~11)_2023-04-11(화) file 갈렙 2023.04.11 107 https://youtu.be/Tp47qmn0qD0
1532 [부활체의신비(02)]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부활의 몸을 주시려고 하시는가?(1)(고전15:42~44)_2023-04-10(월) file 갈렙 2023.04.10 164 https://youtu.be/Dx61eeoC0u4
1531 예레미야강해(42)[최종회]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하여 멸망당하면 잃어버릴 것 3가지는 무엇인가?(렘52:1~34)_2023-04-07(금) file 갈렙 2023.04.07 88 https://youtu.be/jxvTsUC3Igg
1530 예레미야강해(41) 선민이 의지했고, 선민을 괴롭혔고 멸망시킨 이방나라들의 멸망이 주는 교훈(렘46:1~51:64)_2023-04-06(목) file 갈렙 2023.04.06 80 https://youtu.be/lHTWUAOdMBs
1529 예레미야강해(40) 끝내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는 자들이 맞이하게 될 비참한 최후(렘40:1~45:5)_2023-04-05(수) file 갈렙 2023.04.05 88 https://youtu.be/wQ8xnA3JlGs
1528 예레미야강해(39) 하나님의 말씀을 듣긴 들었으나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의 최후(렘37:1~39:18)_2023-04-04(화) 1 file 갈렙 2023.04.04 77 https://youtu.be/hO7N3ZtljY4
1527 예레미야강해(38) 하나님의 마지막 회개 권고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는가?(렘36:1~32)_2023-04-03(월) 1 file 갈렙 2023.04.03 95 https://youtu.be/FDsyQhBjVk8
1526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사용하는 보조무기로서 ‘보혈’은 어떤 것인가?(출12:21~23)_2023-03-31(금) 1 file 갈렙 2023.03.31 106 https://youtu.be/08TWVeNLhkI
1525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사용하는 무기로서 ‘진노의 포도주’는 어떤 것인가?(렘25:15~17)_2023-03-30(목) 1 file 갈렙 2023.03.30 109 https://youtu.be/rBWBY-P7sYE
1524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사용하는 무기로서 ‘방망이와 철장’은 어떤 것인가?(렘23:29과 계2:26~27)_2023-03-29(수) 1 file 갈렙 2023.03.29 139 https://youtu.be/IIG_y7pZ2vQ
1523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사용하는 무기로서 '칼'은 어떤 것인가?(엡6:10~17)_2023-03-28(화) 1 file 갈렙 2023.03.28 116 https://youtu.be/-EtoQCDTTfI
1522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사용하는 무기로서 '불'은 어떤 것인가?(계20:7~10)_2023-03-27(월) file 갈렙 2023.03.27 112 https://youtu.be/qWI0Jzuxoso
1521 예레미야강해(37)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 시대의 레갑족속은 누구인가?(렘35:1~19)_2023-03-23(금) 1 file 갈렙 2023.03.24 123 https://youtu.be/GZbhUU3Q_h0
1520 예레미야강해(36) 하나님 앞에서 맺은 언약을 파기한 자들이 받게 될 형벌은?(렘34:1~22)_2023-03-23(목) 1 file 갈렙 2023.03.23 89 https://youtu.be/Ltyynv0RxIg
1519 예레미야강해(35) 남유다와 예루살렘의 회복은 과연 누구를 통하여 성취되었는가?(렘33:1~26)_2023-03-22(수) 1 file 갈렙 2023.03.22 94 https://youtu.be/1_V2Z8Kt5_o
1518 예레미야강해(34) 왜 우리는 예레미야처럼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야 하는가?(렘32:1~44)_2023-03-21(화) 1 file 갈렙 2023.03.21 218 https://youtu.be/7MplRAbOogk
1517 예레미야강해(33) 예레미야 시대에 약속된 ‘새 언약’이란 무엇이며, 이것을 계속해서 효력있게 하려면?(렘31:31~34)_2023-03-20(월) 1 file 갈렙 2023.03.20 97 https://youtu.be/Dpnx6Rbez_4
1516 예레미야강해(32) 부모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식과 후손들이 받는다는데 정말 사실인가?(렘31:29~30)_2023-03-17(금) 1 file 갈렙 2023.03.17 141 https://youtu.be/oBvxWRss8u0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3 Next
/ 93
방문을 환영합니다.